코스모코스가 한방 스킨케어 브랜드 다나한의 신제품 라인 ‘초빛’을 이마트를 통해 새롭게 출시하고 유통 채널 확대를 본격 전개한다. 다나한 초빛은 자연의 순리에서 영감을 받은 다나한 고유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전통 한방 원료와 현대 피부 과학의 조화를 통해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 구현을 표방하고 있다. 새롭게 론칭한 초빛 라인은 홍삼·감초·소엽잎 등 전통 한방 추출물 22가지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영양과 생기를 채워주는 안티에이징 제품군.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수액·유액·에센스·크림 등은 안티에이징 임상 실험을 통해 주름·탄력·리프팅·치밀도 개선 등의 효과를, 넥크림은 목주름에 대한 리프팅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수액-유액-에센스-크림-넥크림까지 모두 다섯 단계로 구성, 토털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첫 단계(초빛 수액)는 촉촉하고 부드럽게 피부 결을 정돈, 빠르게 흡수돼 기초를 다져준다. 이어 초빛 유액은 피부 유연감을 높여주고 다음 단계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도와준다. 세 번째(초빛 에센스)는 활력을 잃은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부여하며 마무리가 가벼워 크림과의 레이어링에 적합하다. 네 번째의 초빛 크림은 풍부한 영양을 담은 리치한 제형
‘세계 1위’. 국가대표 미용선수단이 세계대회에서 거둔 성과다.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K-뷰티의 위상을 전세계에 과시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는 국가대표 미용선수단을 이끌고 13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열린 ‘2025 OMC 헤어월드’에 참가했다. ‘OMC 헤어월드’(OMC Hairworld)는 글로벌 미용인이 모이는 뷰티 행사다. 세계미용협회(OMC‧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가 1947년부터 78년째 주최하고 있다. 뷰티 대회와 제품 박람회, 기술 세미나, 뷰티 쇼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 17명 출전…금은동 메달‧우수상 14개 수상 ‘2025 OMC 헤어월드’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40여국에서 참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총 17명으로 △ 강민정 △ 김문정 △ 김은지 △ 남주현 △ 박형대 △ 백운정 △ 송정현 △ 앙션영 △ 오승현 △ 유민지 △ 윤지민 △ 이건희 △ 이다현 △ 조연우 △ 태원주 △ 홍수지 △ 황춘희 등이다. 올해는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해 전원 수상이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선수단은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대회에 시니어와 주니어 등급으로 나눠 출전했다. 대회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콜마비앤에이치의 새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콜마비앤에치이의 향후 주요 의사결정에서 윤상현 부회장이 힘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콜마비앤에치는 지난 26일(금) 세종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다. 콜마홀딩스 측이 제안한 윤상현 부회장·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했다는 결과를 밝힌 것. 관련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임시 주총 하루 전이었던 지난 25일(목) 진행 중이던 소송 3건을 모두 취하했었다. 화장품 업계를 포함, 관련 산업·증권 업계는 지난 5월부터 수면 위로 올라왔던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 분쟁에서 일단 윤상현 부회장이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에 비해 유리한 상황을 맞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윤여원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이긴 하지만 이사회 구성에서 일단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이미 지난 7월 초 공식발표를 통해 “현재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주력하는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새 대표이사 선임과 사업구조 변화를 시도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26일 서울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IR대상은 한국IR협의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25회를 맞았다. 상장기업 가운데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이 뛰어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한다. 기업상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으로 구분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기업은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증권유관기관 등의 추천‧평가‧실사를 거쳐 결정한다. 에이피알은 2024년 2월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과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왔다. 2024년 3분기부터 CFO 신재하 부사장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기업 설명회와 회사 탐방 행사 등을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확대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실행했다. 2024년 5월 대표이사와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같은 해 6월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 2025년 1월에는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어 2월 3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주)이든팜(대표이사 김덕현)이 본사·생산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확장 이전은 국내외 고객사들의 빠른 주문 증가와 프로젝트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결단이다. 생산 효율성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신 설비와 최적화된 생산 라인을 갖춰 안정성에 기반한 품질관리와 빠른 납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확장 과정에서 1톤 규모 호모믹서를 새로 도입,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이 설비는 산업용 혼합기 전문기업 (주)우원이 공급했다. 이를 통해 대량생산 체계를 확보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주문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연구소 공간·시설을 확장, 보다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 개발과 맞춤형 포뮬레이션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토대도 갖췄다. (주)이든팜은 현재 미국·캐나다·러시아·중동·인도·대만 등의 해외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품질과 납기를 포함한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덕현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은 단순한 시설·공간 확장이 아니라 이든팜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
트렌디어AI가 AI 기반 조직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트렌디어AI(공동대표 손정욱‧천계성)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천계성 트렌디어AI 대표는 ‘10배 생산성의 시대, AI가 바꾸는 K-뷰티의 성공 공식’을 소개했다. 그는 AI를 함께 성과를 내는 ‘핵심 동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활용해 △ R&D △ 상품기획 △ 마케팅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R&D 분야에선 AI가 속도를 단축시켰다는 분석이다. AI는 한 달 이상 걸리던 성분‧효능 분석과 소비자 반응 예측을 하루만에 실행한다. AI는 신제품 개발에 따른 시행착오와 리스크를 줄이며, 제품화 속도를 앞당기고 있다. 상품기획 단계에서 AI는 ‘미충족 니즈’(Unmet Needs)를 찾아낸다. AI가 수십만 건의 리뷰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발견하기 어려웠던 니즈를 제시한다. 상품 기획자는 한달 이상 소요되던 시장 조사와 신상품 기획 보고서 등을 몇 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다. 마케팅 영역에서 AI는 경쟁사 프로모션과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A/B
아누아(ANUA)가 오늘(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 동안 더현대 프레젠트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더현대 프레젠트는 더현대 서울이 운영하는 기념품 매장이다. 아누아는 이곳에서 PDRN‧어성초 라인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PDRN 세럼은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한다. 독자적인 스마트 캡슐 공법을 적용해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였다. 아누아는 매장에서 한정판 디럭스 키트를 선보인다. 키트는 클렌징 오일, 클렌징 폼, 마스크팩, 세럼, 수분크림 8종으로 구성했다. 투명하고 깨끗한 파우치에 담겨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아누아 관계자는 “팝업매장에서 베스트셀러를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고, 최대 6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더마비가 일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마비(Derma:B)는 네오팜이 운영하는 생활보습 보디 브랜드다. 올해 3월 일본 코스트코에 ‘프레쉬 모이스처 바디로션’이 입점했다. 이달에는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을 코스트코 온라인몰과 매장 35곳에 추가로 선보였다.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코스트코 소비자를 위해 860ml 용량을 개발했다.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은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네오팜의 피부장벽 기술인 MLE®를 접목했다. 판테놀‧시어버터‧포도씨 오일 등이 들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더마비는 2021년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마츠모토키요시‧츠루하‧로프트‧아인즈앤토르페 등에서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을 판매했다. 데일리 바디로션이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7년 연속 위너를 차지한 점에서 신뢰를 얻었다. 더마비 해외 담당자는 “보습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일본 코스트코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우수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콜마홀딩스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 간의 소송전이 일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콜마홀딩스는 “자회사 콜마BNH가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오늘(25일), 제기했던 소송 3건을 전격 취하했다”고 밝혔다. 콜마BNH의 임시주총은 내일(26일) 오전 10시부터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련해 콜마홀딩스 측은 “이번 취하 조치로 양측 간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콜마BNH가 이번에 취하한 소송은 △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 검사인 선임 신청 △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항고) 건 등 모두 3건이다. 이들 소송은 임시주총 개최 자체를 지연하거나 효력을 막기 위한 성격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법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제기한 대부분의 소송을 연이어 기각해 왔다. 대전지법과 서울중앙지법은 임시주총 소집·개최 금지 가처분을 잇따라 기각했고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앞서 대법원이 특별항고를 최종 기각함으로써 콜마BNH가 그동안 진행해 온 법적 해결 의지는 한풀 꺾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는 분
나드리 ‘이노센스 트윈케이크’는 90년대 최대 히트작이다. 파운데이션과 파우더의 기능을 결합하고 미백과 UV 차단 기능을 더했다. ‘이노센스 UV 트윈케이크’ 23호는 1996년 한해 동안 175만9천개 생산됐다. 1994년부터 3년 연속 단일품목 가운데 최다 생산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제품이자 곧 혁명이었다. “오 마이 갓!” 30년 후 한 흑인 여성이 소리친다. “내 피부톤이랑 이렇게 잘 맞다니, 너무 고마워.” 주인공은 미국의 뷰티 크리에이터 달시다. 그는 2024년 6월 유튜브 채널 ‘미스 달시’(MissDarcei)에 티르티르 ‘마스크 핏 레드 쿠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조회수 4천400만 회를 올리며 전세계적에서 화제를 모았다. 45가지 색으로 나온 티르티르 쿠션은 2024년 6월 아마존 뷰티 전체 1위를 거머쥐었다. 또 한 번의 혁명이 우리 앞에서 완성하는 순간이다. 트윈케이크와 쿠션, 두 점을 이으면 하나의 선이 된다. 그 선의 이름은 코스맥스다. 1992년 탄생한 코스맥스는 혁신 DNA를 장착한 채 진화를 거듭했다. 90년대부터 메이크업의 △ 고기능화 △ 복합기능성 △ 멀티유즈 △ 스킨케어링 트렌드를 주도했다. 로레알‧에스티로더를 비
일본 열도 서부에도 어김없이 불어닥친 K-뷰티 열풍. 지난 24일 개막, 오는 26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지고 있는 ‘2025 코스메 오사카&코스메 테크 박람회’(COSME Week Osaka·일본 인텍스 오사카·이하 코스메 위크 오사카)의 현장 스케치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코스메 위크 오사카는 매년 1월 개최하는 코스메 도쿄 전시회(COSME Week Tokyo)와 함께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 효율성을 자랑하는 B2B 뷰티 전문 전시회로 손꼽힌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일본 서부 뷰티 시장을 주도하는 화장품·뷰티 업계 관계자의 비중이 전체 참가자의 약 80%를 차지하며 서일본 지역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서 높은 인지도와 충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인텍스 오사카 3홀에는 화장품(완제품)과 살롱용 에스테틱 브랜드, 4홀에 원료·패키징·ODM/OEM·제조기기 전문 업체들이 부스를 열고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여념이 없다. ‘DISCOVER KOREA’ 특별 행사 K-뷰티 기업을 이끌고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는 (주)코이코(대표 조완수) 측은 “올해 코스메 위크 오사카에서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 우리나라 화장
(주)바이오제닉스(대표이사 손태훈)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웻 캡슐’(Wet Capsule) 전용 생산공장을 완공, 글로벌 화장품 원료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주)바이오제닉스가 선보이는 생산공장은 설비 설계부터 제작·설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바이오제닉스 독자 기술력으로 완성했으며 기존의 생산 시설과도 차별화한 혁신성을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회사 측은 해당 공장에 대해 EFfCI(European Federation for Cosmetic Ingredients)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곧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다. 연간 200MT(미터 톤) 이상의 대규모 생산 가능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기업과의 공급 계약도 추진 중이다. (주)바이오제닉스의 이번 웻 캡슐 전용 공장 건립과 이를 통한 생산 본격화는 우리나라 화장품 원료 산업이 더 이상 추격자의 위치에 서 있는 상황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선도자의 위상에 올라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얻고 있다. 손태훈 대표는 “(주)바이오제닉스는 더 이상 한국에 있는 화장품 원료 기업 중 한 곳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