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표시·광고와 관련해 금지 표현의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표시와 광고 표현에 제동이 걸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화장품 업계의 반발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공식 발표를 통해 “최근 화장품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사례를 분석해 위반 시 사용한 문구를 금지표현으로 추가하는 등 소비자를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보호하고 화장품 영업자가 화장품의 표시·광고를 적정하게 할 수 있도록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안내서)을 오늘(21일) 자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침에서 개정된 사항은 △ 광고시 주의사항(부당광고 검토시 제목명도 고려) 추가 △ 의약전문가 지정·추천(병원용 등) 표현 금지 △ 인체유래 성분(엑소좀 등) 표현 금지 △ 제품 사용방법의 사실 오인(마이크로니들 등) 표현 금지 △ 피부나이 n세 감소 표현 금지 등 화장품 표시·광고 시 사용 금지표현을 추가하고 관련 위반 문구를 예시로 제시했다. 그렇지만 화장품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표시와 광고 등에 대한 금지 영역이 크게 확대됐고 실제 큰 문제가 없는 표현까지
올리브영이 주요 매장에 전자라벨을 도입했다. 올리브영 제품 매대에서 스마트폰으로 전자라벨을 스캔하면 온라인몰 상세페이지로 연결된다. 소비자는 제품 성분‧후기‧색상 등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NFC 기반 상품 탐색 서비스가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를 도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색상비교‧올영매장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판단이다. 소비자는 올리브영 매장에서 전자라벨을 통해 제품 색상을 비교하거나, 인근 매장 재고를 살필 수 있다. 전자라벨 서비스는 ‘올리브영N 성수’를 포함한 주요 매장에서 시행한다. 올리브영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면 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는 제품 구매 전 꼼꼼하게 검색하고 비교한다. 전자라벨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제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통해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클리오가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 디 오리지널’을 미국 아마존에 선보였다.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 디 오리지널’은 북미 소비자를 겨냥해 개발했다. 다양한 피부톤에 맞춰 20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클리오는 2021년부터 북미시장에 공들였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이 연평균 100% 이상 성장했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클리오는 올해 다양한 기초‧색조 화장품을 북미시장에 출시한다. 유통채널도 확장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전략이다. 올해 북미를 교두보 삼아 유럽으로 뻗어나간다는 목표다. 오영애 클리오 재경본부장은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731억 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245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은 12%, 해외 매출은 15% 신장했다. 혁신 제품과 국가별 현지 마케팅으로 바탕으로 매출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설 명절을 맞아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24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28% 할인한다. △ 제로그레이 블랙 샴푸 10 △ 제로그레이 샴푸+프로체인지 헤어 커버스틱 세트 △ 더 순한 물염색+염색키트 세트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 제로데미지 듀얼 샤쉐(5g) 5장과 제로그레이 블랙 샴푸 10 샤쉐(5g) 10장을 증정한다. 이어 모다모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기획전에 참여한다. 제로그레이 블랙 샴푸 10(300g)을 최대 30% 할인한다. 체험키트 10일분을 추가 제공한다. 5만 원 이상 사면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모다모다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마련했다. 두피도 피부처럼 가꾸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로레알 스킨수티컬즈가 19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대한피부항노화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대한피부항노화학회는 피부과 전문의와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의학학술단체다. 2006년부터 매년 2~3회 정기 학술대회를 열고 피부 항노화시술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최신 항노화 관리 트렌드와 R&D 성과를 알리는 학술활동을 펼친다. 스킨수티컬즈는 이번 학회에 후원사로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는 스킨수티컬즈의 항산화 제품을 전시했다. 아울러 노화관리 효과를 높이는 피-티옥스(P-TIOX) 제품도 소개했다. 티-피옥스 제품의 핵심 성분은 아세틸헥사펩타이드-8과 다이펩타이드다. 스킨수티컬즈는 두 성분의 과학적 효과를 설명했다. 제품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제시했다. 이수지 스킨수티컬즈 브랜드 매니저는 “30년 항산화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효능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궁중비책이 말레이시아 왓슨스에 입점했다. 궁중비책은 제로투세븐의 영유아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다. 베트남‧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며 동남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궁중비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한 왓슨스 주요 매장 20곳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구매력 높은 중산층과 관광객들에게 제품을 알리며 매출을 올릴 전략이다. 대표 제품은 궁중비책 프리뮨(Pri-mmune) 5종이다. 민감한 아기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가꾸는 로션‧샴푸&바스 등으로 구성했다. 궁중비책 특허 성분인 로얄오지콤플렉스™(Royal Oji Complex™)가 피부 보호와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검증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동남아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로이드(ZEROID) ‘인텐시브 오인트 크림’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제로이드 인텐시브 오인트 크림’은 악건성‧문제성 피부를 집중 관리한다. 네오팜의 MLE® 기술을 적용해 피부장벽을 강화한다. 특허 성분 디펜사마이드®가 들어 있어 피부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징크글루코네이트와 카카오시드 버터 성분이 트러블 피부를 진정시킨다.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폭신폭신한 밤 제형으로 나와 건조함이 느껴지는 입술‧볼‧보디 피부에 바르기에 적합하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크림 사용 10분 후 손상된 피부장벽이 3.19배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 150시간 보습 지속력과 가려움‧속당김‧각질‧거칠기‧민감함 완화 효과를 입증했다. 이 제품은 피부 각질층 10층 속까지 수분을 전달한다. 제품 사용 후 각질층 10층의 보습력이 193% 개선됐다. 제로이드 관계자는 “인센시브 오인트 크림은 2014년 출시됐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유소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하는 제품이다.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소비자층을 넓히며 품질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이소 리들샷 바르고, 뷰티디바이스로 셀프관리!’ 올해도 소비자들이 다이소와 뷰티디바이스에 주목하고 있다.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피부개선 효과가 우수한 뷰티디바이스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면서 K-뷰티테크 시장에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이는 오픈서베이(대표 황희영)이 발표한 ‘2025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서 확인했다. ‘2025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한국 여성 소비자의 △ 뷰티정보 탐색 △ 화장품 구매 행태 △ 향수 구매습관 △ 피부미용 시술 등을 분석했다. 조사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실시했다. 만 15세부터 59세 사이의 한국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삼았다. 뷰티=자기관리 & 건강한 아름다움 뷰티의 개념이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 ‘건강한 아름다움’ ‘자기관리’ 등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있다. 뷰티가 화장품이나 꾸밈으로 통용되던 과거와 인식이 달라졌다. 응답자들은 뷰티를 △ 신체‧건강 관리 △ 내적 아름다움 △ 젊음 △ 개성 등으로 여겼다. 최근 눈여겨보는 뷰티제품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꼽았다. 리들샷과 다이소에 대한 관심은 계속 지속되고 있다. 이는 코
아미코스메틱이 에센허브 강남점을 열었다. 에센허브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은 도산대로 138 1층에 자리 잡았다. 매장은 에센허브의 자연주의 콘셉트로 꾸몄다. 에센허브‧BRTC‧키네프 주요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아미코스메틱의 주요 제품 약 200종을 전시했다. 제품 테스트 존과 휴식 공간, 스킨케어 컨설팅 코너 등도 마련했다. 아미코스메틱은 에센허브 강남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견본품을 증정한다. 1월 한달 동안 베스트셀러를 최대 95% 할인 판매한다. 에센허브는 자연성분을 활용한 감성 자연주의 브랜드다. 피부 본질에 집중한 허브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은 ‘티트리 100 오일’과 ‘티트리 수딩 인 카밍 크림’ 등이다. 이들 피부 진정 제품은 화해와 올리브영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는 “에센허브 매장은 브랜드 감성을 경험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공간이다. 바쁜 도심 속에서 휴식을 선사하며 브랜드 가치를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이피알이 왕홍과 손잡고 중국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중국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중국 도우인(抖音‧Douyin) 플랫폼에서 왕홍들과 메디큐브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열었다. 4일 방송에선 화장품 기획세트 1만 2천 개가 4시간 만에 매진됐다. K-뷰티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식지 않았다는 평가다. 9일과 10일 방송에서는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와 ‘하이포커스 샷’ 매출이 급상승했다. 중국에선 ‘왕홍 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왕홍이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는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높이는 수단으로 떠올랐다. 에이피알은 대형 왕홍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중국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는 단계다. 이 회사는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세계 2위 시장으로 평가받는 중국에 공들이고 있다. 도우인 내 왕홍과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기획전‧프로모션을 통해서다. 2020년 도우인에 메디큐브 공식몰을 열고 유명 왕홍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도우인은 중국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이다. 2024년 도우인 주문 154억 건 가운데 라이
토니모리 어성초 수분크림이 군대매점(PX)에 입점했다. ‘어성초 시카 쿨링 수분크림’은 지치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2,500시간 숙성‧발효한 지리산 어성초 추출물과 엑소시카 성분이 들어있다. 세라마이드 오일 캡슐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젤 제형이 피부에 끈적임 없이 빠르게 스며든다. 사계절용 수분크림으로 나와 야외활동이 많은 군 장병들이 쓰기 적합하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1월 ‘BIO EX 셀 펩타이드’ 3종 세트와 ‘더 그린티 트루바이옴 수분 올인원 포맨’을 군대매점에 선보였다. 어성초 수분크림이 입점하며 PX 유통 화장품이 총 세 품목으로 늘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PX에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다. BIO EX 세트와 트루바이옴 올인원의 인기에 힘입어 수분크림까지 선보였다. 토니모리 1위 수분크림의 품질을 군장병들에게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린뷰티 마케팅기업 슬록(대표 김기현)이 17일 서울소셜벤처허브에서 ‘2025 신년 K-클린뷰티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K-클린뷰티 네트워킹데이’는 지난 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클린뷰티 기업 간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클린뷰티를 선도하는 뷰티‧생활용품 브랜드사부터 원료 제조사, 용기‧패키지 제조업체, 서비스기업 22개사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자사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술 제휴 방안을 제안했다. 기업 간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클린뷰티 네트워킹데이 참가기업 가운데 브랜드사는 △ 라뉴에 △ 리본코리아 △ 마린패드 △ 새롭 △ 오지랖 △ 웰트리트 △ 의식주의 △ 커퍼솝 △ 팽표티하 등 9곳이다. 이들 기업은 친환경·비건 뷰티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 이어 △ 삼희피앤피(제조사) △ 소윌로‧인코스팜(원료사) △ 슬록(지속가능성 검증과 화장품 제형 개발) △ 하우스부띠끄(인증) △ 한국비건평가인증원(인증) △ 한국유로핀즈(시험‧분석) △ 아세테크(물류) △ 테헤란행정사합동사무소(행정) △ 피플랩(서치펌) 등이 참석했다. 슬록은 클린뷰티 비즈니스 플랫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