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코스(대표 김영호)가 일진건설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중국공장 공사대금 초과 지급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 일진건설산업은 2심 항소심 패소 후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법원이 상고장을 각하함에 따라 일진건설산업은 메가코스에 부당이득금을 반환해야 한다. 부당이득금은 약 48억4천만 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민사부는 판결문에서 “일진건설산업은 ‘미가사화장품유한회사’(메가코스 중국법인)가 기지급한 공사비 정산금(선급금) 일부인 24,523,158위안(한화 약 48억 4,283만 원)과 2023년 9월 1일부터 이를 다 갚는 날까지 연 12%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메가코스는 2016년 9월 일진건설산업과 230억 원 규모의 도급계약을 맺었다. 중국 절강성 가흥시 평호경제개발지구에 ‘메가코스 중국 평호개발지구 공장’을 짓기 위해서다. 공사가 도중 중단되고 계약이 해지되면서 공사대금 문제로 중국 소송이 진행됐다. 중급인민법원(중국)은 2022년 소주일이진건설(일진건설산업 중국법인)의 공사비 보다 미가사화장품이 계약금‧기성금으로 기지급한 금액이 많은 점을 인정했다. 이에 공사비 정산 청구금 19,922,129위안(한화 39억 3,4
3CE가 16일(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3CE 팝업매장 ‘글레이지 립 글로우’와 ‘블러시 라이터’를 소개한다. 방문객은 피부에 빛을 밝혀 얼굴을 입체감을 주는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글레이지 립 글로우’는 입술과 볼에 생기를 연출한다. 산뜻한 글레이즈핏 제형이 끈적임 없이 밀착한다. ‘블러시 라이터’는 블러셔와 하이라이터를 합친 제품이다. 펄날림 없이 유연하게 펴발린다. 3D 볼륨감을 제공해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3CE는 7일(금) 오후 2시 30분과 4시 한현재 메이크업 클래스를 연다. ‘샵뚱’ 한현재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립 글로우와 블러시 라이터를 활용한 화장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현재 지분의 39%를 보유하고 있는 잉글우드랩에 대한 경영권 강화를 위해 11.0%의 지분을 추가로 공개매수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잉글우드랩 지분 11.0%를 추가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번 결정은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강화와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의 지분 39%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추가매수로 지분율을 50%까지 높여 경영권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성 높은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공개매수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218만5천466주 △ 기간은 오늘(2월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1일간 △ 매수가격은 주당 1만 원이다. 관련해 회사 측은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이자 K-뷰티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특히 화장품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기반의 지배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임래 회장은 “이번 지분 추가 확보는 단순한 투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 피부건강 기능화장품 브랜드 CKD 개런티드(CKD Guaranteed)가 올리브영의 ‘올영픽’(P!ck)에 선정돼 2월 한 달간(2월 1일~2월 28일)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올영픽(P!ck)은 올리브영이 매달 엄선한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프로모션. CKD 개런티드는 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인기 제품을 최대 46% 할인한다. 올영픽 프로모션 제품은 MZ세대 사이에서 제품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대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으로 입지를 굳힌 △ CKD 레티노콜라겐 저분자300 모공탄력 마스크팩 4+1매 기획(크림 10ml 추가 선착순 증정) △ CKD 비타씨테카 기미잡티샷 마스크팩 4+1매 기획(크림 10ml 추가 선착순 증정)과 피부에 바르면 유효 성분이 흡수되면서 투명하게 변하는 필-오프 타입 △ CKD 레티노콜라겐 저분자300 타이트닝 물광 크림팩(브러쉬 증정 기획) 등이다. 특히 오는 2월 3일부터 9일까지 단 7일 동안에는 올리브영 특가로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300달톤 저분자 콜라겐과 레티날 등 유효성분을 함유한 CKD 레티노콜라겐 저분자300 모공탄력 마스크는 모공쫀쫀 탄력충전
동국제약의 뷰티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누적 매출 1조억 원을 달성했다. 센텔리안24는 동국제약의 57년 기술력을 접목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독자 성분인 병풀 TECAnology™(테카놀로지)로 만든 화장품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은 △ 마데카 크림 △ 마데카 멜라캡처 앰플 △ 마데카 마이크로 스타톡 세럼 △ 마데카 더마마스크팩3 인텐시브 포뮬러 등이다. 마데카 크림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6,800만개(2015년 4월~2024년 12월 기준)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센텔리안24는 매출 1조를 기록했다. 2015년 출시 후 2024년까지 집계한 결과다. 센텔리안24는 매출 1조를 기념해 ‘마데카 크림 리야드’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마데카 크림 파워 부스팅 포뮬러’(50ml) 3개로 구성했다. 이 제품은 마데카 크림의 주요 효능에 항산화 기능을 더했다.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과 알카닌 복합체,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 등이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 이 기획세트는 ‘마데카 병풀 정원에서 피어나는 마음’을 주제로 만들었다. 패키지는 센텔리안24를 상징하는 병풀과 꽃으로 디자인했다. 1968년부터 이어온 동국제약 피부과학 노하우와 고효능 액티브
“파라벤은 위험하다”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에 더 좋다” “화학적 SPF는 산호초를 파괴한다.” 진실일까. 디오디너리가 뷰티 백서를 발표했다. 디오디너리는 스킨케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백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진실은 디오디너리 다워야 한다’(The Truth Should Be Ordinary) 캠페인의 일환이다. 백서에는 스킨케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뷰티과학 정보를 담았다. 과학자들이 작성한 원문과 설명 자료를 볼 수 있다. 디오디너리는 1월 23일 새로운 웹사이트 ‘The Truth Should Be Ordinary’를 선보였다. 이곳에서 일곱가지 주제의 뷰티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각 주제는 △ 동물 실험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 파라벤에 대한 진실 △ SPF와 산호초의 연관성 등이다. 이를 통해 △ 화장품은 단일 성분 처방이 가능하며 △ 소비자는 혁신기술에 접근할 수 있고 △ 제품 가격은 원가에 기반해야 한다는 진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오디너리는 제품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제품 원료부터 배합 비율 등을 포장 라벨에 명시한다. 셀럽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있다. 디오디너리 관계자는 “202
동아제약 뷰티 브랜드 파티온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가디언에 입점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경제 성장률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구매력 높은 젊은층 사이에서 K-뷰티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파티온은 고온다습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기후에 주목했다.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진정 효과에 특화된 노스카나인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민감한 피부를 관리한다. 동아제약 더마연구센터의 기술력을 접목해 피부문제를 해결한다. 특허 진정 성분인 헤파린RX 복합체가 들어 있다. 피지를 조절하고 외부 자극으로 붉어진 피부를 다독인다. 파티온 관계자는 “중국‧일본‧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해외 각국에서 온‧오프라인 유통을 동시에 늘리는 단계다. 현지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공동대표 이지철‧천주혁)이 사옥을 서울 강남N타워 11‧1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 회사는 뷰티 브랜드 스킨1004‧커먼랩스‧좀비뷰티를 보유했다. 해외 바이어에게 K-뷰티를 소개하는 B2B 플랫폼 ‘UMMA’도 운영한다. 대표 브랜드 스킨1004는 해외 110개국에 진출했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62% 성장했다. 2024년 매출 2800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기록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은 신사옥 이전과 함께 복지제도를 확대한다. 새 인력의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임직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신사옥은 사무실‧미팅룸‧라운지 등을 갖췄다.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조성해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 미팅룸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라운지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주제로 꾸몄다. 회사 측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한다. 이익 배분 성과급과 장기근속 수당, 원격근무 제도 등을 시행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신사옥에서 부서 간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원료기업 (주)한농화성이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했다. (주)한농화성이 이번에 등록한 원료는 ‘PEG-2 Phenyl Ether’(제품명: HK-PHDG)로 지난해 12월 20일에 공식 화장품 신원료로 공지가 이뤄졌다. 이 원료는 용매 기능을 가진 ‘유형2-저위험군 원료’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 신원료 등록 목록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주)한농화성은 PEG-2 Phenyl Ether의 용매 역할을 기술 차원에서 입증했으며 안전성·효능 데이터 자료와 등록 요건을 확보, 중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주)한농화성의 이번 신원료 등록은 보건복지부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지원을 통한 사례에 해당한다.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이하 사업단) 측은 이와 관련해 “중국 시장 진출의 큰 걸림돌로 여겨지던 신원료 등록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주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화장품 소재가 안전성 자료 요구 등 수출 대상국 규제 문제로 인해 사용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단은
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의 2024년 4분기 뷰티(화장품)와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 매출은 한 자릿수 성장, HDB(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소폭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오늘(4일) 2024년 4분기·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6천99억 원 △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 원)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세분하면 뷰티(화장품)와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의 매출은 한 자릿수 성장을,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뷰티에서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HDB는 22.1%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8천119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4천590억 원을 기록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천39억 원으로 24.7% 증가했다. ■ 2024년 4분기 사업별 실적 ▲ Beauty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에 따라 K-뷰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트럼프 정부가 캐나다‧멕시코‧중국에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다. 미국 수출국 중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가 경쟁 우위를 가질 가능성이 커졌다. 아울러 중국서 화장품을 제조해온 브랜드사는 생산기지를 다변화할 전망이다. 이는 화장품 OEM‧ODM 강국인 한국에게 새로운 기회요인이라는 관측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부과, 화장품 산업 영향 점검’ 보고서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은 이를 오늘(4일)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캐나다‧멕시코의 경우 한 달 유예하는 것으로 3일 결정했다. 현재 미국의 화장품 관세율(HS 코드 3304~)은 △ 캐나다‧멕시코‧한국 0% △ 중국 25% 등이다. 트럼프 2기의 관세 조치가 시행될 경우 화장품 관세율은 △ 캐나다‧멕시코 25% △ 중국 35% △ 한국 0%가 되는 상황이다. 미국 화장품 수입국 순위를 보면 △ 캐나다 13%(3위) △ 중국 9%(5위) △ 멕시코 5%(6위)다. 트럼프 1기
포맨트 ‘코튼 허그 리미티드 짱구 에디션’이 매진 행렬로 화제를 모았다. 에이피알은 지난 해 11월 25일 포맨트 짱구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두 달만에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짱구로 제품을 디자인했다. 짱구가 추운 겨울을 맞아 ‘코튼 허그’ 이불을 덮은 모습을 담았다. 투명 키링 파우치와 향수 미니어처를 더해 소장욕구를 자극했다. 코튼 허그 짱구 에디션은 포근한 향이 특징이다. 은방울꽃‧장미‧자스민‧오렌지꽃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향을 전한다. 패출리‧시더우드‧머스크‧앰버 향이 은은하게 마무리한다. 에이피알은 포맨트 한정판을 계속 개발하고,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할 게획이다. 포맨트 측은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이색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짱구 제품은 최단기 완판 기록을 세웠다. 자사몰에선 발매 7일만에 전 물량이 다 팔렸다. 추가 발주 끝에 약 2달 만에 전체 물량을 소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