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가 6일 서울 구수동 본회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조수경 회장을 7대 중앙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조수경 회장은 7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은 만장일치로 조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조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한국피부미용사회를 ‘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로 승인한 2007년부터 수장을 맡았다. 1대부터 6대 회장을 거쳐 7대 회장에 다시 올랐다. 이날 협회는 현 신숙희 감사와 김은형 충북지회장을 제10대 감사로 선출했다.
더샘(대표 임진서)이 10일 일본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홀에서 이준호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날 배우이자 가수 이준호는 일본 소비자 50명에게 사인을 제공했다. 참가자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며 브랜드 모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더샘은 행사장에 제품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인기 제품인 ‘커버 퍼펙션’ 라인을 비롯해 일본 출시 예정인 △ 커버 퍼펙션 컨실러 팔레트 △ 젤리 블러셔 △ 샘물 캔디 시럽 글로스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이준호 친필 사인이 담긴 화장품을 증정했다. SNS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글로스와 컨실러를 선물했다. 행사장에는 이준호의 대형 등신대를 설치해 몰입감을 높였다. 더샘 브랜드 담당자는 “브랜드 모델인 이준호와 함게 일본 도쿄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일본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제품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준호는 8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2025 이준호 FAN-CON 〈Midnight Sun〉 in JAPAN’ 공연을 실시했다. 대만 타이베이와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와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화장품이란 무엇일까. 고체인가 액체인가. 제품인가 개념인가. 예술인가, 과학인가. 인플루언서 콘텐츠 소재인가, 화학자의 실험대상인가. “화장품도 학문이 된다고요?” 1994년, 한 젊은 화학자가 대학에서 화장품을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 매일 날아들던 질문이다. 그는 32년 동안 화장품을 강의하고, 화장품을 정의하며, 화장품을 말했다.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융합대학원장의 이야기다. 김주덕 원장이 신간 ‘화장품의 정석’을 펴냈다. 성신여대 김지은·김행은·곽나영 교수와 함께 각종 신문·방송 등에서 언급해온 화장품 정보 글을 모았다. 최신 화장품 이론과 트렌드에 맞춰 수십년 쌓인 자료를 보충하고 수정했다. 저자는 화장품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 잡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확인되지 않은 화장품 정보, 검증되지 않은 주장에 메스를 들이댔다. 화장품을 제대로 알고,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서다. 이 책은 크게 일곱가지 주제인 △ 증명되지 않은 독성-4無 처방의 진실 △ 주의해야 할 성분들-전성분이 말해주지 않는 것 △ 화장품이 잘못이라면-읽어는 봤니? 화장품 설명서 △ 피부 기본기 다지는 데일리 케어 △ 이미지메이킹 고수의 데일리 화장법 △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가 9일 ‘AI 활용한 퍼스널컬러 진단 시스템 연구개발’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넥서스리조트에서 열린 ‘제5회 국제과학기술정책 워크숍’에서 실시했다. 워크숍은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영국 서섹스(Sussex)대학이 공동 주최했다. 김민경 대표(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회장)는 강연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에게 맞는 컬러를 찾는 방법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인 그는 뷰티 패션 산업에서 퍼스널컬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민경 대표는 퍼스널컬러 진단 시스템을 소개했다. AI를 사용해 객관적인 퍼스널컬러 톤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가 얼굴인식 전문가, AI 프로그래머, 컬러리스트 등과 공동 연구 개발했다. 퍼스널컬러 진단 시스템을 사용하면 인물사진 한 장으로 베스트 퍼스널컬러를 알아볼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컬러 진단이 가능하고, 시간과 돈을 절약한다는 점에서 실용성을 인정 받았다. 소비자가 퍼스널컬러를 인지하고 쇼핑을 하면 만족도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김민경 대표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뷰티‧패션‧인테리어‧공간디자인 등에 관심을
비햅(bhab)이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졸스’에 입점했다. 졸스(JOLSE)는 바른손이 2015년 개발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해외 180개국 소비자에게 K-뷰티 브랜드 250여개를 소개한다. 영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 국가별 언어 서비스와 현지화 전략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회원 수가 54만명, 하루 평균 방문자가 18만 명이다. 비햅은 2024년 9월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습관이 아름다운 피부를 완성한다’는 가치를 전한다. 시베리아 차가버섯과 발효 콤부차 유산균이 피부고민을 해결한다. 비햅은 무신사뷰티와 큐텐재팬 등에 진출해 브랜드를 알렸다. 올해부터 졸스를 통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일 전략이다. 졸스에 입점하는 제품은 슬로우차가 5종이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피부 저자극 시험을 실시했다. 프랑스 이브비건, 국제동물권단체 PETA, FSC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비햅의 마케팅 관계자는 “졸스의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입점했다. 고효능 스킨케어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 기술개발연구원 연구진이 △ 지표물질을 타깃으로 표적 추출 공법을 활용한 스킨케어 기능 특허 △ 모발과 두피 개선과 탈모 조성물 △ 두피 전용 침투율을 개선한 트랜스퍼좀 등 올해 시작과 함께 특허 3건을 획득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표 표적 공법은 시트러스 미성숙과의 LED 광원·온도 컨트롤에 따른 지표 표적 추출이다. 염증성 노화에 효과적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 플라바논(flavanone) △ 하이드록시플라바논(hydroxyflavanone) △ 나린진(naringin) △ 리퀴리티게닌(liquiritigenin) △ 피노셈브린(pinocembrin) 등의 항산화 성분을 이용한 항산화·항노화 조성물 공법에 관한 것이다 모발 관련 특허 2건은 먼저 천연 곡류에서 추출한 바닐린 산(vanillic acid)과 페룰 산(ferulic acid)을 함유함으로써 피부 이상 등의 부작용 없이 단기간에 탈모방지·비듬 완화·자외선으로부터의 모발 보호 효과 등 기능성 효과가 있는 조성물 특허다. 식물성 오일·난용성 물질을 트랜스퍼좀 기술을 활용, 유효성분의 두피 침투율을 높인 공법 특허는 스킨케어뿐만 아닌 퍼스널 케어로의 연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고효능 인체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스템벨’(STEMBELL)이 소비자 앰배서더와 함께한 2025 유튜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한 스템벨 브랜드 캠페인 영상 ‘주름질 기미없이 탄탄하게’ 편은 4060의 세대별 각기 다른 피부 고민을 집중 조명하고 피부 건강과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스템벨이 직접 모집, 발탁한 일반인 앰배서더 3인이 출연해 제품에 대한 진솔한 후기와 유쾌한 티키타카 토크 케미를 보여주어 화제를 모은다. 스템벨은 지난해 말 브랜드·제품의 우수성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고기 위해 4060 각 연령을 대표하는 소비자 3인(금한나(60대)·조미화(50대)·연보라(40대))과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홍보대사로 발탁, 제품에 대한 경험과 후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스템벨 측은 이번 유튜브 캠페인을 시작으로 숏폼, 광고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종근당건강 조영한 화장품사업부장은 “이번 유튜브 소비자 앰배서더 캠페인은 스템벨의 주요 소비층으로 설정한 406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가 멤버십 프로그램 ‘러쉬 어스’(LUSH US)를 개편했다. 러쉬 어스는 지난 해 7월부터 운영한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다. 러쉬코리아는 멤버 혜택과 캠페인‧프로모션 참여 기회를 늘렸다. 러쉬코리아 매장이나 앱에서 제품울 사거나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면 파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이 마일리지로 제품을 구매하거나 무료배송 서비스나 포장을 이용할 수 있다. 러쉬코리아는 러쉬 어스 프리미엄 멤버십을 도입한다. 이 멤버십에 가입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의 파워를 지급한다. 5만5천원 상당의 러쉬코리아 앱 전용 상품권과 생일 선물 교환권, 프레쉬 세일 선 입장권 등도 준다. 아울러 17일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시크릿 박스’를 선보인다. 매월 합리적인 가격에 러쉬 제품을 경험할 기회다. 러쉬코리아 측은 “러쉬는 친환경으르 지향하는 뷰티 브랜드다. 멤버십 제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있다. 올해도 동물‧환경 보호 활동을 소비자와 다양하게 펼쳐 나가겠다.
글피오가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뷰티스페이스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글피오 팝업매장은 'New Color, New Me'를 주제로 꾸몄다. ‘새로운 색, 새로운 나’에 맞춰 글피오 △ 립 △ 메이크업 △ 헤어케어 △ 향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인 ‘포그밤 드렁큰 레드’부터 신제품 △ 립 플럼퍼 △ 아이크림 △ 아이브로우 카라 등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글피오 포그밤 드렁큰 레드는 멀티 밤이다. 맑은 레드 컬러가 볼‧ 입술‧눈가를 자연스럽게 물들인다. 글피오는 이번 팝업매장에서 제품 11종을 모두 공개한다. △ 핑크페퍼 립 플럼퍼 △ 아이브로우 픽싱 카라 △ 내추럴 커버 아이크림 △ 퍼퓸 시티 슬립, △ 오 헤어라인 메이커 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방문객에게 글피오 제품 세트과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제품을 최대 15% 할인하고 파우치‧키링‧스티커 등을 제공한다. 글피오 마케팅 담당자는 "새로운 컬러는 색다른 나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무신사와 마련한 이색공간에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나를 발견하다.” 올리브영이 2025년 뷰티&헬스 트렌드 단어로 ‘DISCOVERY’를 선정했다. DISCOVERY는 발견을 뜻한다.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발견의 해가 된다는 의미다. 진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소비패턴이 나타날 전망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 구매 데이터 1억6천 건을 분석해 DISCOVERY를 올해 트렌드로 정했다. 소비자는 여러 구매 행동을 시도하며 진짜 ‘나’를 발견해 나간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이 ‘D.I.S.C.O.V.E.R.Y’에서 강조하는 항목은 네가지다. △ 내가 선택하는 럭셔리(Individual luxury) △ 글로벌 고객이 경험하는 K뷰티 다양성 증대(Variety in K-Beauty items chosen by global consumer) △ 리테일 그 이상의 공간(Retail contents : Beyond selling, focusing on emotional connection) △ 티가 나지 않는 깔끔함을 원하는 남성(Yet to satisfy : Men seek natural hidden beauty) 등이다. △ 내가 선택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제품으로
올리브영이 16일까지 밸런타인 기프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이 행사에서 화장품‧향수‧초콜릿 등 500여종을 43% 할인한다. 온라인몰에는 △ 연인 선물 △ BEST 선물 △ 달콤 선물 △ 향기 선물 등 네가지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기획전 대표 제품은 ‘달바 화이트 트러플 세럼’과 ‘아이디얼포맨 올인원 토트넘 에디션’이다. △ 밀카 버블리 초콜릿 △ 메디온 Y케어 퍼퓸 미스트 △ 센녹 퍼퓸 △ 포맨트 퍼퓸 코튼메모리 등도 준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선정해 특별 선물로 제안한다. 밸런타인데이 분위기와 어울리는 화장품‧향수‧코콜릿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 이슈는 어렵다. 범위도 그러려니와 문제점 인식에서부터 해결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과 단계마다 걸림돌과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쁜 쓰레기’라는 오명이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고 있는 화장품 용기·패키지 관련 산업 역시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풀어 내 기업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설득할 것인가가 풀리지 않는 매듭처럼, 그렇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로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출발, 이제는 친환경을 모토로 지속가능한 패키지 제품의 제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DLS(디엘스)(대표 임성묵)는 친환경에 기반해 보다 현실성 있는 지속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넘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임성묵 대표는 “단순히 플라스틱 사용을 반대하거나 모든 소재를 재활용해야 한다는 식의 캠페인성 활동은 현실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환경-기업-소비자로 이어지는 단계에서 가장 합리성있고 지속가능한 방향과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고 이를 효율성 높게 구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디엘스와 임 대표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현실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NO-플라스틱 혹은 모든 패키지의 재활용에 매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