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겨울이 지나고 조금씩 날이 풀리며 봄을 준비하는 2월. 소비자를 사로잡은 화장품은 무엇일까. 전반적으로 1월과 큰 순위 변동은 없었다. 2016년 말 출시됐던 신제품이 온·오프라인에서 입소문을 얻어 순위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색조 부분에선 '지베르니'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017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매출액 기준) 동안 헬스&뷰티 스토어 롭스에서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화장품을 11개 카테고리 별로 나눠 살펴봤다. 2013년 홍대점을 시작으로 헬스&뷰티 스토어 시장에 뛰어든 롭스는 지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 점포를 34개 오픈하며 7일 기준 점포수를 1월 기준 90개점까지 늘려나가고 있다. 롭스의 2월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보면 마스크팩 부문에서 많은 변동이 있었다. 1월에 1위를 굳건히 지킨 메디힐을 제치고 '듀이트리 아쿠아딥 마스크'와 '얼트루 아임쏘리 젤리 마스크'가 한단계씩 상승했다. 3위는 새롭게 '리더스 코스메틱 아미노 모이스처 마스크'가 이름을 올렸다. 미스트 부문 역시 소소한 순위 변동이 있었다. 1월 3위였던 '라로슈포제 오떼르말'이 1위에 올랐고 '올리세 워터 스프레이 미스트'가 한단계 내린 2위,
글로벌 국경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매년 평균 27.4%대의 성장을 이루며 오는 2020년에 1조달러(약 1천14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가별 구매 경험률을 살펴보면 약 22개국에서 자국 구매와 해외 구매 경험이 평균 5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내수 셀러를 위한 ‘온라인 수출전략 세미나’가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와 위메프 주최로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 이준범 차장은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중국의 경우 지난 2015년 전체 전자상거래 규모가 9천억 위안(약 150조원)으로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1천184억 위안(약 2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이용자 6억 5천만명, 온라인 쇼핑 이용자 3억 6천만명, 휴대폰 결제기능 사용자 2억 2천만명, 해외직구족(하이타오족) 2018년도 추산 3천600만명, 광군제 하루 매출 20조원 등 중국의 온라인 시장은 규모면에서 어느 국가보다 압도적으로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도 지난해 1분기 해외직접판매액이 해외직접구매액을 넘어섰다.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이유로
영국 1위 드럭스토어 ‘부츠(Boots)’ 매장이 드디어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이마트는 2일 국내 ‘부츠’ 대표 점포가 될 스타필드 하남점과 명동본점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은 상반기 내, 명동 신한금융센터 빌딩에 위치한 명동 본점은 3분기 중 개점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 Boots Alliance, WBA)와 2년여간에 걸쳐 한국 시장에 ‘부츠’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양사간 프랜차이즈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WBA는 미국과 유럽에서 의약품, 건강 및 일상생활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가장 큰 유통사업을 전개하며 연매출 145조원을 달성하고 있다. 영국 1위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부츠(Boots) 등 11개국에 1만3천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했다. 이마트와 WBA는 한국 시장에 대한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와 영국 1위 헬스&뷰티 회사인 WBA의 유통 경쟁력을 토대로 한국 ‘부츠’의 브랜드 콘셉트, 상품 구성, 매장 운영 등 사업 모델을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필드 하남점과 명동본점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헬스케어’와 ‘뷰티’, ‘식
수출전략 수립·제품개발 지원…13개국·14도시 대상 결과 산업연구원, 신청기업 평가 후 제공키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http://www.kcii.re.kr)이 그 동안 진행해 온 13개국·14개 도시 소비자들의 피부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한 기본 데이터(Raw Data)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업연구원은 “이번 데이터 제공은 이를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수출전략 수립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피부측정 결과 기본 데이터는 산업연구원이 지난 2015년까지 국가·도시별 소비자 피부측정을 실시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화장품 산업과 연관된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기업(단체 또는 개인) 가운데 심사를 거쳐 통과한 기업에 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는 우리나라를 위시해 중국(상하이·베이징)·베트남(호치민)·인도네시아(자카르타)·태국(방콕)·인도(뉴델리)·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몽골(울란바토르)·대만(타이베이)·카자흐스탄(알마티)·러시아(모스크바)·터키(이스탄불)·필리핀(마닐라) 등 13개국의 14개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피부
코비타 정총…민간차원 경협강화 등 사업계획 확정 동남아·CIS·인도 등 잠재력에 초점 맞춰 역량 집중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이하 코비타)는 올 한해 사업목표를 회원사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동남아시아와 인도와 중동지역 등 신흥 유망시장의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무역현장 중심의 뷰티기업 전문단체로서의 위상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이를 위해 △ 무역협회와 연계한 교육서비스 강화 △ 해외통관 절차와 인증 등과 관련한 무역실무 교육 △ 수출 유력기관 수출지원제도 활동과 컨설팅 △ 대 정부정책 발굴 건의 등의 세부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코비타는 지난 16일 더케이호텔(서울 양재동 소재) 비파홀에서 제 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안과 올해 예산 1억4천710만원을 의결했으며 현재 5인으로 돼 있는 등기이사의 수를 10인으로 늘리는 정관개정도 의결,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회원사 108개사(특별회원 2개사) 중 절반에 해당하는 약 50여개 사의 대표와 대리인이 참석했다. 이홍기 코비타 회장은 “수출과 무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코비타 회원사들에게 있어 올 한해는 중국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안전관리규정·관리체계·제개정 시험법 등 중점 교육 화장품 품질관리에 필요한 시험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국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소개를 통해 화장품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화장품 시험법 설명회가 오는 21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중앙후생관 국제회의실(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http://www.mdfs.go.kr)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에게 △ 국내·외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과 관리체계 안내 △ 화장품 시험법 제·개정 내용 설명(2016년도) △ 유통화장품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방법 교육 등을 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화장품 제조업체의 자가품질검사 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금속 등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유해물질의 분석 방법, 화장품 중 배합한도, 배합금지 성분 분석방법 등에 대한 내용도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안전평가원 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소규모 화장품 업체들의 품질관리 능력을 높이고 화장품 해외수출 전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의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http://ww
협회, 중국위원회 활성화·실질적 교육 등 계획 1차로 중국화장품법규집 발간…무료 배포 시행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http://www.kcia.or.kr)가 대 중국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회 내 설치된 중국위원회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 정부기관과 협회 등과의 교류회·세미나·초청행사 등을 통한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중국 수출지원 강화책의 일환으로 중국 위생행정허가 교육을 연간 9회(상반기 6회·하반기 3회)로 확대 실시하고 강사로 중국 위생행정허가 심사위원장급 인사를 초빙, 보다 깊이 있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은 “중국 위생행정허가와 관련해 허가 절차와 서류작성 등 심사기준과 허가취득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사례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꾸려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내달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두 차례의 교육을 우선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또 “법정교육을 매월 진행하는 제조판매관리자 교육 프로그램에도 중국 위생행정허가와 통관 시 검사 불합격 사례에 대한 내용을 추가, 업체들에게 실전에서의 도움이
‘홍보가 안되서’. ‘정보력이 부족해서’ 몰라서 못받는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혜택들이 있다. 정부 산하 단체마다 복잡하게 나뉘어 있는 탓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중소기업은 355만 개. 식약처에 등록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만 1만 곳이 넘는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몇몇개의 대기업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화장품 업체는 중소·중견 기업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매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나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중소·중견 기업들이 실제 방대한 지원책을 활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 다양한 기관에서 정책을 배포하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www.smba.go.kr)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hp.sbc.or.kr)을 통해 해당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관끼리 연계가 잘 돼 있어 상담을 통해 해당 분야에 적합한 지원책을 알려준다. 주로 ▲창업 ▲금융 ▲기술개발 ▲인력 ▲판로 ▲수출 등의 분야로 특히 2017년부터는 인력과 수출에 대한 지원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 수출 부문은 예산이 1천250억원에서 2천250억원으로 1천억 가까이 늘었다. GMD(전문무역상사) 등을 통한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화장품협회 총회…예산 23억1000만원 통과 4대 사업계획 확정…식약처도 발전 지원 약속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http://www.kcia.or.kr)의 올해 사업은 크게 △ 제도 선진화와 합리화에 대한 연구 △ 소비자 보호 △ 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 효율성의 증대 등 4대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새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1억5천860만원 늘어난 총 23억1천37만원으로 확정됐다. 화장품협회는 지난 8일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사파이어볼룸에서 손문기 식약처장·김덕중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등 관련 부처장과 회원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 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심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 앞서 열린 올해 제 1차 이사회에서 협회 이명규 전무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의안을 의결했다. 서경배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화장품 산업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사업전개에 있어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최초 제출 시 원본, CFDA 인가 후엔 복사본 제출 가능 중국 위생행정허가 신청 시, 중국이 아닌 국외실험실에서 발급한 자외선 차단 지수 검사보고서를 사용할 경우 보고서를 발급한 실험실이 실험실 자격인증을 받았다면 자격인증서를, 실험실 자격인증을 받지 않았다면 실험실이 ‘의약품의 임상시험 실시에 관한 기준’(Good Clinical Practice·GCP) 혹은 ‘우수 실험실 운영기준’(Good Laboratory Practice·GLP)을 엄격히 준수했다는 증명을 제출해야 한다. 이 같은 내용은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서 발표한 ‘최초 수입 화장품 심사사항 하위항목:수입 특수용도 화장품의 심사·비준 서비스 지침’(2016년 5월 5일자) 중 위생행정허가 신청 시 국외실험실에서 발급한 자외선 차단 지수(SPF, PFA 혹은 PA지수) 검사보고서를 사용할 경우 제출해야 하는 자료에서 확인된 것이다. 이 지침에 따르면 이 같은 실험실 자격관련 증명제출과 함께 최초로 국외검사보고를 제출할 경우에는 기본적인 자료의 원본 또는 보고서를 발급한 실험실의 소재국가(지역) 산업협회·중국대(영)사관·공증처에서 인가한 복사본의 확인본(번역본 포함)을 제출해야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설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밝고 희망찬 정유년을 맞아 코스모닝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하시는 사업도 날로 번창하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스모닝 임직원 일동 설날 연휴(1월 27알-31일) 관계로 코스모닝닷컴의 일부 메뉴는 서비스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점 혜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4분기 부진은 일시적…“국내 브랜드 가치 상승할 것” 대신증권 화장품업종 2017 전망 리포트 ◇ 화장품 소매판매액 추이 올해 화장품 산업의 최대 우려사항은 중국과의 외교불화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한중 노선 중 일부 전세기에 대한 허가 금지와 크루즈선 운항 신청 철회 등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상반기에 일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이 같은 중국 여행객의 입국 성장률의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이자 동시에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며 또 지난 11일 발표됐던 중국 정부의 수출 화장품의 반송조치 역시 한국 제품에 대한 경제 보복으로의 확대 해석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4분기 부진은 일시적…개선 기대 최근 대신증권 박은정·정다은 연구원의 화장품업종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는 중국인 입국객 둔화에 더해져 국정농단 사태에 기인한 소비심리가 최악에 달했고 특히 12월 소비자 심리 지수는 94.2 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소매판매액 추이를 분석해 보면 지난 2011년부터 월별 변동은 있으나 전체적인 규모는 확대 추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