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가 내부공사 마무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임시 오픈, 본격 운용에 앞선 시뮬레이션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1년 6월 8일자 기사 ‘9월 ‘뷰티플레이 인 명동’이 온다!’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296 2021년 7월 20일자 기사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 전시 브랜드 1차 선정’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652 참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www.kcii.re.kr·이하 연구원)이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제품에 대한 소비자 체험을 통한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 뷰티플레이가 이달 중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6월말부터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 약 한 달 동안의 작업을 거쳐 최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연구원은 지난 1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공사를 완료한 뷰티플레이 내부 중 일부를 공개하고 “카페테리아 섹션 공사를 마치는 대로 임시로 개방, 9월(추석 연휴 이후) 정식 운영에 앞선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차로 전시할 입점 브랜드와
코로나19 상황이 1년 이상 지속하면서 중국 소비자는 안전한 자연유래 성분을 기본으로 한 ‘발효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중국 로컬 브랜드를 중심으로 ‘발효’ ‘유산균’을 콘셉트로 내세운 화장품 개발과 출시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아시아의 또 다른 화장품 강국 일본시장의 경우 AI에 기반한 비접촉·비대면 체험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주요 화장품 수출 국가의 시장 동향을 담아 발간한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6호’(중국·일본(Ⅱ)편)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발효·유산균 콘셉트, 中 시장 새 트렌드 중국 화장품 시장은 최근 안전한 자연 유래성분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발효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컬 브랜드를 중심으로 발효·유산균 콘셉트를 표방한 화장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등록한 화장품 중 ‘유산균·바이오·발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31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등록 건수 중 60%를 차지할 정도다. 올해 들어서도 6월
시장규모와 동향 지난 2016년 2천220억 위안에서 2020년에는 3천420억 위안으로 성장한 중국 화장품 전체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의 상승도 정비례 곡선을 그리면서 지난해 해당 시장규모는 76억 위안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분화하면 △ 물리 자외선차단제 △ 화학 자외선차단제 △ 생물 자외선차단제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중국 자외선차단제 시장은 이 가운데 물리 자외선차단제가 전체 시장의 약 62%를 차지한다. 티몰 플랫폼에서의 자외선차단제 판매규모는 2018년 약 19억8천만 위안에서 2019년 30억1천만 위안으로 약 48% 증가했다.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티몰 플랫폼 자외선차단제 판매액은 79억2천900만 위안, 판매량은 9천344만8천 건에 달할 정도다. 이같은 내용은 코트라 중국 칭다오무역관의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크림 유형이 최고 인기 리포트에 의하면 현재 선크림은 여전히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자외선차단제 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타오바오와 티몰 플랫폼에서 선크림 매출액은 전체 자외선 차단제 매출액에서 82%를 차지하면서 전년 대비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서도
지난 7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6억5천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5억8천600만 달러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 6월부터 이어오던 전년 대비 월 성장세를 14개월 째 이어갔다. 이와 함께 올해 7월까지의 누적 수출실적은 52억7천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누적 실적 40억900만 달러보다 31.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화장품 수출실적 증가세를 10%대로 유지할 경우 올 연말 수출액은 80억 달러, 20%대로 이어간다면 90억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그러나 이 같은 화장품 수출실적은 지난 6월의 7억2천600만 달러보다는 71억 달러·9.8%가 줄어든 수치며 올해 월별 수출실적 가운데 2월의 6억1천800만 달러에 이은 두 번째로 낮은 금액이었다. 올해 들어 월별 화장품 수출실적은 4월의 8억7천600만 달러를 위시해 3월에도 8억5천2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 5월 7억9천5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이하 ( )안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홍콩 2021’이 취소됐다. 25회째를 맞이할 예정이었던 올해 전시회 개최가 불발함으로써 이 전시회는 내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같은 장소에서 막을 올린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볼로냐피에르·인포마마켓 측은 어제(27일)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홍콩 2021의 개최 취소와 함께 내년 개최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과 해외 여행에 대한 제한 등에 대해 고려한 결과 참가사의 협의를 통해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대신 오는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코스모프로프아시아 디지털 위크’를 진행,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같은 어려운 결정은 참가기업과 참가자, 관람객, 운영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올해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홍콩은 별다른 일정 변경없이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 아래 코트라와 대한화장품협회가 한국관 구성 등을 통한 참가를 검토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7월 이후 국내 상황은 물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발생함으로써 오프라인 개최는 정상 상태에서 개최하기가 어
올 상반기 동안 관세청 수출입실적 기준으로 46억4천569만6천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5%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52.7%는 중국이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집계 기준 46억2천200만 달러·35.1% 증가·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1년 7월 1일자 기사 ‘상반기 화장품 수출 46억2200만$·35.1% 증가 ‘기염’’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507 > 대한화장품협회가 최근 관세청 수출입실적에 기반해 분류, 집계한 ‘2021년 상반기 화장품 국가별 수출실적’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 화장품은 모두 134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했다. 수출실적 상위 10위 국가의 실적은 전체의 89.6%를 차지하는 41억4천829억7천 달러였으며 상위 20위까지 확대할 경우에는 전체의 95.3%, 44억1천13만1천 달러였다. 중국이 전체 실적의 절반이 넘는 24억414만9천 달러로 52.7%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4%가 증가한 수치다. 뒤를 이어 △ 미국 4억1천518만8천 달러(점유율 8.4%·증감률
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에 전시할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1차 선정이 끝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뷰티플레이는 K-뷰티 발상지이자 메카로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명동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전용면적 123평 규모로 꾸려지고 지난달 말부터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게 내부 콘텐츠 구성과 운용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으며 전시제품 선정 역시 이러한 과정의 하나다. 연구원 측은 전시 브랜드·제품 선정을 위해 지난 15일, 뷰티플레이 민간자문위원회의를 열고 1차로 전시할 30개 브랜드·83개 제품 선정을 마쳤다. 업계·학계·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한 뷰티플레이 민간자문위원회는 앞으로도 매월 전시 제품 선정과 뷰티플레이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연구원 뷰티플레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는 “전시 브랜드·제품 선정은 △ 체험 연계 가능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 제품 품질에 대한 검·인증 완료 브랜드 △ 우수한 제품력 대비 대중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브랜드 △ 제품 판매 사이트
코로나19 4차 대유행 경고와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속에서도 강행했던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폐막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개막 직전 주였던 7월 9일에 내린 정부 방침과 관련, 참가기업이 정상개최 여부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주최 측의 대응과 태도(‘본사 회의 이후 통보할 예정이니 동일한 내용의 문의는 자제해달라’는 이메일 통보)는 차치하고 △ 전시회 기간 중에도 이뤄지지 않았던 주최 측의 해명 또는 설명 △ 전시회 방문객 수 공개 여부 △ 한국에서의 이번 전시회가 이후 예정하고 있는 타 전시회 오프라인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테스트베드’로 활용했다는 의문 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리드엑시비션 측이 주최하는 관련 전시회에 더 이상 부스 참가를 하지 않는 방침을 검토하겠다는 회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반기 예정 전시회 ‘테스트베드’ 활용 의구심도 코스모닝이 ‘인코스메틱스’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 리드엑시비션 측이 올해 개최를 예고한 전시회는 이번 한국 전시회를 제외하고 △ 인코스메틱스 글로벌(10월 5일~7일·스페인 바르셀로나) △ 인코스메틱스 아시아(11월 2일~4일·태국 방콕) △ 인코스메틱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제(14일) 개막을 강행한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참가기업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일부 참가업체 대표들은 “앞으로 리드엑시비션이 주최하는 모든 전시회에 대한 보이콧도 불사하겠다. 참가기업의 연대를 통해서라도 이번과 같은 주최 측의 일방 처사에 맞불을 놓겠다”며 주최사와 대립각을 세웠다. 전시회 개막 사흘 전 코스모닝이 참가기업의 상황과 주최 측의 답변 등을 취재·보도하는 과정에서 ‘현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전시회 강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촉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최사인 리드엑시비션 측은 ‘전시회와 같은 경우는 예외상황’이라는 점을 내세워 개막을 강행했다. <코스모닝닷컴 7월 11일자 기사 ‘개막 사흘 앞두고 암초 만난 인코스메틱스코리아’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582 > 거리두기 4단계에도 주최 측 “전시회는 예외” 내세워 강행 특히 참가기업 관계자들은 “전시회 일정이 확정된 상태에서 취소가 쉽지 않다는 정도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이번 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9일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12일(월)부터 25일(일)까지 적용한다”고 확정함으로써 해당 기간 안에 개최(7월 14일~16일)가 예정된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이하 인코스메틱스)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확정 발표한 시점과 맞물려 인코스메틱스가 열릴 같은 장소(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전시회가 오늘(11일)까지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인코스메틱스 참가기업의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참가를 결정했던 일부 기업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참가를 보이콧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아무리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조치를 취한다고 해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 수를 볼 때 직원의 안전이 우선해야 하지 않느냐는 판단에서다. 리드엑시비션, 9일 두 차례 이메일 통보…“예정대로 진행” 인코스메틱스를 주최하는 리드엑시비션(한국 에이전시 넥스타·이하 주최는 리드엑시비션으로 통일함) 측은 지난 9일 오전과 오후 두 차
올해로 서른 다섯 번째 맞이한 ‘2021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가 사흘 동안의 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2021 헬스앤뷰티위크’를 큰 주제로 삼고 포스트 코로나&뉴노멀 시대를 겸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위한 노력이 빛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전시회가 열리지 못했던 상황을 커버하기 위한 보완책들을 마련해 참가기업·바이어·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문 전시회로 진행했다. B2B·B2C별 특화 프로그램 구성 코스모뷰티서울을 주관한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클린, 케어, 컬러’를 키워드로 내세웠고 이에 부합하는 30개 주요 브랜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스모 픽 존’을 마련한 동시에 이번에 첫 참가하는 신규업체 가운데 주목해야 할 10개 브랜드를 알린 ‘루키 오브 더 이어 존’을 기획, 참가기업은 물론 바이어와 참관객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개막일(2일)에 진행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개막식과 전시장 전체 상황 중계도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을 들었다. △ 참가기업 별 부스와 특별·기획관을 한 눈에 만나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약해진 피부의 회복을 돕는 소위 ‘리페어’ 기능을 강조한 스킨케어 제품이 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경우에는 저자극성에 ‘더마뷰티’를 내세운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 모두 할인을 앞세운 프로모션 보다는 객관성을 확보한 효능·안전성 평가 자료,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홍보와 마케팅 전개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주요 화장품 수출 국가의 시장 동향을 담아 올해 다섯 번째로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편’에서 확인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피부 자극이 수요 불러 태국의 경우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하면서 민감하고 약해진 피부의 회복을 돕는 리페어 세럼 등과 같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드럭스토어에서 중저가 브랜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 로컬 브랜드 로쥬키스(Rojukiss)·유스타(U-Star) 등과 한국 브랜드 ‘썸바이미’의 인지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로쥬키스는 브랜드와 패키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