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KOBITA)와 대한민국 화장품 OEM 협의회(회장 노향선·KC-OEM)는 지난 20일 롯데호텔 월드(잠실)에서 열린 제 19차 세계한상대회에서 미국 주재 5곳의 한인상공회의소 측과 한국뷰티산업·화장품 제조업의 발전을 위해 다자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국내 회원사의 미주시장 진출 △ 유통 고객사 발굴 △ 한국-미국 화장품 시장 동향과 유관 단체의 동향 등 정보 교류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들 7곳 단체 소속 회원들은 참여하고 있는 SNS 단체방을 운영, 수시로 관련한 문의와 정보교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에 참여한 미국 한인상공회의소는 △ 실리콘밸리 주재 산타클라라 한미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 △ 텍사스 주재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현겸) △ LA 주재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 시애틀 주재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Kay Jun) △ 조지아주 주재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등 다섯 곳이다.
[오송=허강우 기자]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엑스포)가 19일 오송역(충북 청주시)에 마련한 오프라인 부스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www.osongbeautyexpo.kr )를 통한 온-오프라인 결합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를 표방하며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이시종 충북도지사·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류근혁 보건복지부 차관·한범덕 청주시장 등 정부·지자체 주요 인사와 조택래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등 관련 단체장,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 등을 포함한 주요 기업 대표 등 각계 인사 27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한 개막식은 ‘K뷰티, 충청북도 오송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주요 참석인사의 축사와 대형 뷰티박스 오픈 퍼포먼스, 오프라인 마켓관·행사장 투어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오송엑스포는 B2B(기업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중심의 전시회의 면모를 강조하면서 온-오프라인 결합형 수출 전문 엑스포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B2B 중심으로 치러졌다면 올해는 B2B는 물론 B2C까지 영역을 확장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일반 소비자의 참여가 이뤄질 수
충청북도의 화장품 공동 브랜드 ‘C#AVI’(샤비)가 오는 21일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C#AVI(샤비)는 충청북도·청주시·(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등 4개 기관 협업해 추진한 ‘K-뷰티 특화브랜드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한 충청북도의 화장품 브랜드. 올해 상반기에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기린화장품·라파로페·뷰니크·에이치앤비나인·KPT 등 5곳의 기업이 참여하고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브랜드 기획과 디자인 개발, 제품 제작 등의 세부사업을 통해 진행했다. 충청북도 화장품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지원을 위해 탄생한 C#AVI 브랜드는 20~40대 여성을 코어 타깃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 생기 반올림(#) △ 영양 반올림(#) △ 보습 반올림(#) 등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채택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간 동안 C#AVI 전용 부스(전시장 1층)에서 화장품 시연·SNS 친구맺기·룰렛 경품추첨 등 다양한 론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1일은 공식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라이브커머스를 펼친다. 조택래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은 “
‘사고 싶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것을 사고 싶다.’ 이색 아이템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한정판 제품이 인기다. 뷰티업계도 이종 동종업계와 콜라보레이션을 강화하고 나섰다. 색다른 재미를 주면서 지갑을 여는 전략이다. 뷰티 한정판은 희소성이 높아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더마비가 10주년을 맞아 일러스트레이터 굴리굴리와 바디케어 10주년 한정판을 출시했다. 더모이스처 보디로션‧크림‧보디워시 3종에 굴리굴리의 디자인을 덧입혔다. 귀여운 캐릭터로 생활보습이라는 브랜드 특징을 나타냈다. 더마비 보디로션은 대용량(500ml)으로 나왔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하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네오 쿠션 한정판을 선보였다. ‘헤이 네오! 렛츠 칠랙스!(Hey NEO! Let’s CHILLAX!)’를 주제로 삼았다. 쿠션과 에코백‧파우치‧ 스마트톡 3종으로 구성했다. 네오 쿠션에 메종키츠네 대표 캐릭터인 칠랙스 폭스를 담았다. 닥터자르트는 스포츠 브랜드 골스튜디오와 시카페어 크림 세트를 내놨다. 시카페어 크림과 스웻 셔츠, 반팔 티셔츠를 담았다. 시카페어의 핵심 성분인 병풀을 뜻하는 호랑이와 골스튜디오의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최신 리포트 분석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여러 변화 가운데 피부 트러블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공통된 호소다. 이 가운데 여성의 피부 트러블 증가가 가장 뚜렷하고 이는 화장품 소비·구매패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최대 화장품 메이커 시세이도의 조사에 따르면 마스크로 인해 △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 간지러움이 생겼다 △ 여드름 등의 피부고민이 생겼다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 20~30대 여성 중 절반 이상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시장조사 기관 리포트 오션은 최근 리포트에서 전 세계 미용 마스크팩 시장은 지난 2019년에 약 73억2천4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이후 2020년부터 2027년까지의 7년간 연평균 4.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재택 시간 늘며 셀프 미용시간 확대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오우치지칸’(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오우치미용’(재택 미용)이라는 표현을 흔히 접하게 됐다. 늘어난 재택 시간을 셀프 미용에 활용하는 여성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스킨케어를 비롯해 가정용 미용기기와 미용잡화
2021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리포트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 미국과 중앙 아메리카 지역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멕시코의 화장품 시장은 지난 1년 8개월여 기간 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떠한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드러내고 있는가. 요약하면 미국의 경우 유기농·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개발이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넘어 메이크업 제품으로 확장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멕시코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가 분명한 피부염과 여드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심리 상황을 반영하듯 저자극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두 국가의 이같은 경향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최근 리포트한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미국·멕시코 편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유기농·천연 화장품(美) & 저자극 화장품(멕)이 대세 최근까지만 해도 유기농·천연 화장품 콘셉트는 스킨케어로 한정해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지만 건강한 자연 유래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넘어 메이크업 제품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전 세계 트렌드로 △ 친환경(Eco-friendly) △ 지속가능(Sustain
킨텍스(대표 이화영)가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 동안 경기 대화동 킨텍스 1전시장에서 ‘2021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를 개최한다. ‘2021 대한민국 뷰티박람회’(2021 K-BEAUTY EXPO, 이하 K-뷰티엑스포)는 화장품 전시회와 다양한 세미나로 구성됐다. 화장품 전시회는 네가지 특별관을 별도 구성했다. △ 원재료와 생산 과정에서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뷰티’ △ 뷰티 기술을 집약한 디바이스‧어플리케이션을 모은 ‘스마트 뷰티’ △ 신원료‧기능성원료‧뷰티 패키징 기업이 참여하는 ‘원료 패키징’ △ 20~30대 젊은층의 두피질환을 해결하는 ‘탈모 4’ 등이다. 아울러 뷰티 컨퍼런스인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K-beauty Insight Concert)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네이버 신한카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등 산업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해 뷰티 산업 트렌드를 전망한다. 유튜버가 참여하는 오픈무대로 열린다. 중국 뷰티시장을 움직이는 왕홍이 무대에 올라 판매 시범을 보인다. 26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수 뷰티(Soo Beauty)와 스킨케어 유튜버 ‘EuniUnni’, 해외 인플루언서 ‘Mehdi’ 등은 피부 유형
K-뷰티가 공략할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각광받았던 인도.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은 요동쳤고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일었던 지난 1년 9개월여 기간동안, 그리고 미래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코트라 인도 벵갈루루무역관이 최근에 리포트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20억4천66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025년에는 28억2천860만 달러까지 성장, 연 평균 6.7%의 성장률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모니터 자료 기준) 인도 스킨케어 시장 상황 요약 최근 5년간 인도의 스킨케어 제품 국가별 수입액과 점유율(Global Trade Atlas 자료 기준)에서 지난해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K-뷰티의 경우 2019년에 비해 금액에서는 8.7%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오히려 8.23%(2019년)에서 11.27%(2020년)로 3.04% 포인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수입국 상위 10위권 내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22.29%)한 태국을 제외한 나머지 9국가의 2020년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에서 한국은 가장 낮은 감소폭을 나타냈다. 1위 중국이 -23.55%, 3위 미국은 -38.91%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과제를 커버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이 일정 부분 가시화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진행한 ‘지역 중소 화장품 맞춤형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가 최근 마무리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진행한 수출상담회는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과 네트워킹 부족이 예상된 지역 소재 중소 화장품 기업 32곳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각 참여 기업별 진출 희망국가 유망 바이어를 발굴,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미주·중동 권역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기업별 해외 진출 전략을 고려한 매칭과 통역, 샘플 발송 지원 등 현지 바이어와의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것이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총 상담건수 257건과 수출 상담액 611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수출 상담액 중 37%에 이르는 226
9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9월 수출실적 가운데서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올렸다. 금액은 8억8천100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3천400만 달러보다 5.6% 성장에 그친 실적이지만 올해 월간 최고 수출액 8억7천600만 달러(4월)보다 500만 달러를 상회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지난 8월 수출액 6억8천600만 달러보다는 28.4% 늘어났다. 16개월째 수출성장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 경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이 같은 호조세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16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특히 9월 수치는 월간 수출액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일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세 차례 기록한 8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3월 8억5천200만 달러·4월 8억7천600만 달러) 가운데서도 최고치다. (4월 수출실적 발표 당시 자료로는 9월과 동일한 8억8천100만 달러였으나 이후 일부 조정을 통해 8억7천600만 달러로 정정함)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9개월 동안 누적 수출액은 68억3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이하 EBSI)가 여섯 분기 연속 100 이상을 기록, 4분기에도 우리나라의 호조세가 지속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국내 1천36곳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2021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분기 EBSI는 106.0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분기 지수 113.5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100을 상회하는 수치를 유지하면서 견조한 성장세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BSI가 100을 상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조사에 응한 기업들이 4분기 수출 애로요인으로 가장 많이 지목한 항목은 △ 물류비용 상승(24.3%)과 △ 원재료 가격 상승(24.3%)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류비용 상승에 대한 애로사항이 지난 3분기 대비 1.9%p 상승하는 등 해상운임의 가파른 상승세가 수출기업의 경영활동에 큰 애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운임의 지표 중 하나로 이용하는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코로나 이전에는 900 내외의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 4월 초 2582.42로 상승한 데 이어 9월 기준으로는 4622.51까지 치솟아 역대 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전시회 ‘2021 대한민국 뷰티박람회(2021 K-BEAUTY EXPO· 이하 K-뷰티엑스포)’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킨텍스 제 1전시장 4·5홀에서 열린다. K-뷰티엑스포는 국내를 포함 대만과 베트남 등 모두 5국가에서 순회 개최하는 화장품·미용 전문 전시회로 지난 2008년 킨텍스에서 첫 개최 이후 성장을 거듭, 매년 전 세계 약 37국가에서 2천여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고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박람회. K-뷰티엑스포를 주최하는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 측은 “이번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화장품·뷰티 산업 트렌드를 전망하는 전문 컨퍼런스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를 위시해 △ 유명 유튜버의 오픈 스테이지 △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입점·쇼핑몰 운영 노-하우 △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한 특별관 등 주목할 만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 30여 명이 나서 화장품·뷰티 산업 트렌드를 전망 제시하는 전문 컨퍼런스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는 아모레퍼시픽과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