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맞춤형화장품 세계시장 동향 리포트 지난해를 기준으로 맞춤형화장품(맞춤형화장품 기준에 의거)·맞춤형화장품 비즈니스(화장품+디바이스+어플리케이션 등) 시장의 전체 글로벌 규모는 436억6천만 달러(한화 약 53조6천95억 원), 제품 기준으로는 11억4천352만 달러(한화 약 1조4천4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에서 전체의 39%는 스킨케어가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리딩 국가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맞춤형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는 IT기술 결합이 가속화하고 초개인화 화장품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맞춤형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분석 자료집’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시장 성장 배경 이 리포트는 “해외에서 맞춤형화장품은 소비자의 맞춤형 소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공하는 화장품과 관련 서비스를 의미하며 ‘커스터마이즈드 코스메틱’ ‘퍼스널라이즈드 코스메틱’ ‘비스포크 코스메틱’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린다”고 정의하고 “맞춤형화장품의 효용성은 개인이 자신의 피부 상태, 소비 선호 스타일 등에 맞춰 제품을 사용하면 그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가설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러한 맞춤형
2021년 말을 기준으로 화장품 제조업자와 책임판매업자의 수가 모두 2만7천44곳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제조업자는 4천416곳, 책임판매업자는 2만2천628곳이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제 73회 정기총회(서면)를 진행하면서 제출한 ‘화장품 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업자 수는 지난 2020년의 4천71곳보다 345곳이 늘어나 8.5%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수는 2020년도의 1만9천769곳보다 2천859곳이 더 늘어남으로써 14.5%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수는 처음으로 2만 곳을 넘어섰다. 이 자료에 의하면 화장품 제조업자는 지난 2017년 2천66곳으로 집계된 이래 이듬해 2천244곳(8.6%) → 2019년 2천911곳(29.7%) → 2020년 4천71곳(39.8%) → 2021년 4천416곳(8.5%)까지 증가했다. 2017년에 비해 지난해 말 제조업자 수는 2천172곳(96.8%)이나 더 늘어난 수치다. 책임판매업자의 경우에는 2017년 1만266곳을 시작으로 2018년 1만2천494곳(21.7%·2천228곳) → 2019년 1만5천709곳(
올해 화장품 수출전선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5억7천100만 달러(최초 발표액 5억7천2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1% 줄어들어 이전까지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성장세가 멈춘 이후 2월 수출실적 역시 지난해 2월보다 5.1% 감소한 5억8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화장품 수출은 지난 1월보다는 1천500만 달러가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1천800만 달러보다 3천200만 달러, 5.1%가 줄었다.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2개월 연속 5억$ 대…수출전선 경고등 통상 화장품 수출의 경우 2월에 최약세를 보이는 양상을 감안하면 1월보다 소폭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는 있겠지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0년과 지난해까지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측면과 견주어보면 일단 수출전선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에는 월별 수출실적에서 단 한 번도 5억 달러 대의 실적을 기록한 경우가 없었지만 올해는 개막과 동시에 1, 2월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www.jejutp.or.kr )가 그 동안 진행해 왔던 ICT 기반 맞춤형화장품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24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유튜브 채널: 제주테크노파크)과 오프라인(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 크리스탈홀) 이원으로 ‘맞춤형화장품 서비스 플랫폼-스킨큐레이터(SkinQurator) 활용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왔던 맞춤형화장품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과 관련해 1단계, 1.5단계 성과완성형 사업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과제를 실행한 담당자들이 직접 나서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인수 박사(제주테크노파크)가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 현황과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 유전자 기반 피부진단에 따른 피부임상 연구 추진현황(테라젠바이오 홍경원 이사) △ 스킨링크·소비자 실증 소개(마켓링크 길영수 이사) △ 개인 유전자·피부 타입·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형화장품 소재의 개발과 처방(코씨드바이오팜 이정노 소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 맞춤형화장품을 위한 제형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 이하 연구원)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피부특성은행’ 체제를 전면 개편한 ‘피부-유전체 정보 제공 플랫폼’( http://sgip.kcii.re.kr )을 오픈했다. 이에 따라 주요 수출 국가의 피부-유전체 특성을 반영, 맞춤형화장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마무리된 셈이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18국가의 23곳 도시, 1만4천여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피부특성 분석을 진행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유전체 분석까지 수행해 함께 제공하고 있다. 웹기반 통계 분석 기능 제공 연구원이 오픈한 이 플랫폼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문서화한 보고서 내용을 웹기반 통계시스템을 활용해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직접 분석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는 간단한 통계 시스템을 적용해 연령·국가별 비교가 가능하며 이후 고도화를 통해 설문지와의 교차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통계기법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피부-유전체 간의 상관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전장유전체분석(GWAS)과 SNP 분석을 수행한 결과물도 함께 공개했다. 올해는 1차년도
북미 MZ세대가 K-마스크팩에 푹 빠졌다. 코로나19로 자극 받은 피부를 마스크팩으로 관리하는 북미 소비자가 증가했다. 이들은 피부 진정과 보습 기능을 내세운 한국 마스크팩을 활용해 겨울철 스킨케어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마스크팩은 수분 공급부터 영양 관리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올리브영이 운영하는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에서도 마스크팩 매출이 급상승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이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올린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 늘었다. 마스크팩 매출은 210% 급증하며 글로벌몰 매출을 이끌었다. 이 기간 마스크팩 매출 순위 1위부터 5위는 △ 메디힐 티트리 에센셜 마스크 △ 메디힐 더 NMF 앰플 마스크 △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 라운드랩 1025 독도 수분 워터겔 마스크 △ 아비브 껌딱지 시트 마스크 어성초 스티커 등이 차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 매출의 80% 가량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다.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간편하면서 스킨케어 효과가 우수한 K마스크팩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이달 3일부터 1
올해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 공동부유(Common Prosperity) △ 탄소중립(Carbon Neutral) △ 신형 소비(New Consumption) △ 비대면 서비스(Contact-Free Service) △ 중국형 메타버스(China’s Metaverse) 등 다섯가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14일 펴낸 ‘2022년 중국 소비시장을 읽는 5가지 키워드, 5C’ 보고서에서다. 중국은 현재 소비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 코로나19 장기화 △ 변이 바이러스 유행 △ 엄격한 방역정책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의 경제회복을 이끄는 최종 소비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2021년 1분기 9.8%에서 2021년 4분기 3.4%로 떨어졌다. 이 보고서는 “올해 중국은 엄격한 코로나 방역체제를 유지하면서 소비시장 진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소비시장 5대 키워드인 공동부유, 탄소중립, 신형 소비, 비대면 서비스, 중국형 메타버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부유는 부의 재분배와 저소득층 복지 향상을 통해 내수 소비시장을 확대하려는 정책이다. 중국은 공동부유를 위한 전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의 국가별 비중은 중국이 2020년보다 2.9% 포인트 높아진 것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역시 전년보다 각각 0.6% 포인트, 0.1% 포인트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상위 3국의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2020년보다 △ 중국 28.8% △ 미국 31.5% △ 일본 23.1% 증가함으로써 전체 수출 증가율 21.4%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첫 90억 달러 수출고지 돌파를 견인했다. 코스모닝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동향 통계 자료에 기반해 분석한 ‘2021년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최대 화장품 수출대상국은 이변없이 중국이었다. 中, 코로나19 팬데믹 뚫고 K-뷰티 1위 수출 대상국 지난해 49억431만3천 달러의 실적을 보인 중국은 전년의 38억727만7천 달러보다 28.8%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수출실적 점유율도 2020년보다 2.9% 포인트가 높아진 53.2%를 기록했다. 중국의 점유율은 지난 2015년 40.6%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에 37.7%로 주춤하는 양상(이 기간 금액 성장률은 32.7%)을 보이기도 했으나 2017년부터 꾸준한 금액·점유율
지난 2020년 6월부터 19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월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던 화장품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5억7천2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5천200만 달러보다 24.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는 지난해 12월 화장품 수출액 6억9천만 달러보다 17.1%가 줄어든 수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2022년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이 기간 동안 5억7천200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무려 2년7개월 동안 진행해 오던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 기록이 중단된 것이며 5억 달러 대의 수출실적 역시 2020년 8월 5억7천1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553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월 수출실적으로는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화장품의 경우에는 예외였다. 관련해 화장품 업계는 1월의 수출 감소를 앞으로 K-뷰티의 부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오히려 지난 19개월 간의 수출성장세 지속이 ‘이상현상’이었으며 한 차례의 조정국면을 거치고 새로운 양상으로
△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 가히 멀티밤 △ 모로칸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 △ 비비랩 저분자 콜라겐. 올리브영 앱 ‘선물하기’에서 지난 해 잘 팔린 1위부터 5위 제품이다.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 선호 품목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모바일 선물 주문이 많은 품목도 살폈다. 1024(10대~20대 초반) 세대는 △ 색조화장품(31%) △ 기초화장품(26%) △ 프래그런스(15%) 순이다. 개성을 표현하는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2534(20대 중반~30대 초반) 세대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이들은 △ 기초화장품(28%) △ 색조화장품(14%) △ 건강기능식품(11%) 등을 선호했다. 35세 이상 연령대는 기초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선물이 주를 이뤘다. 올리브영은 지난 해 3월부터 12월까지 선물하기 이용실태를 분석했다. 주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주문 건수는 120% 늘었다. 이 회사는 “2020년 2월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바일 선물 시장을 공략했다. 뷰티‧헬스 제품을 성별‧연령‧가격대에 맞춰 선물할 수 있다.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과 연계
한국 여성 소비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뷰티 정보를 접한다. 미국 여성 소비자는 페이스북‧틱톡‧핀터레스트 활용도가 높았다. 한국 소비자는 미국 소비자보다 화장품 사용 개수가 많으며, 스킨케어 제품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색조 화장품 부문에서 한국 소비자는 선케어‧아이브로우‧쿠션을 선호했다. 미국 소비자는 파운데이션 아이프라이머 아이섀도를 즐겨 썼다. 미국 소비자 10명 중 4명은 K-뷰티를 알거나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서베이가 한국과 미국 소비자를 분석한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2’를 발표했다. ‘뷰티 트렌드 리포트 2022’는 20세부터 49세 사이의 한국과 미국 여성을 조사한 결과다. 1월 3일부터 9일까지 모바일앱과 웹에서 설문을 실시했다. 한국 여성은 1천5백명, 미국은 2천명이 참여했다. 스킨케어 사용갯수 한국 5.37개 한국 응답자의 98.1%는 평소 뷰티정보를 접한다고 밝혔다. 평균 채널 3.47개에서 정보를 접촉했다. 한국과 미국 응답자 모두 SNS에서 정보를 얻었다. 한국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미국은 페이스북‧틱톡‧핀터레스트에서 정보를 구했다. 한국 소비자는 스킨케어 제품 5.37개를 사용한다. 미국 소비자는 3
남원·지리산 콘셉트를 기반으로 화장품 사업화를 위한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가 열린다.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하 남원화장품센터)가 주관하고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후원하는 ‘2022 남원화장품산업 아이디어 콘테스트’(이하 아이디어 콘테스트)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원화장품센터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의 가치를 화장품 산업으로 연계, 지속가능한 공존의 장을 만들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화장품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지리산 콘셉트 기반 화장품 기획·제품 개발’을 주제로 잡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한 △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나 △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자격을 갖춘 예비창업자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추면 참가 가능하다. 콘테스트는 △ 화장품 아이디어 사업화 △ 화장품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화장품 아이디어 사업화 부문은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 원료 콘셉트 기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품 기획을 구체화해 사업화 계획을 수립하고 제형을 개발하는 단계까지다.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