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예술‧경영. 뷰티산업을 움직이는 세가지 축이다. 미용예술과 경영학의 접점을 모색하고 새 성장모델을 찾는 학술 행사가 열렸다.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회장 김성남)가 24일(금) 서울 상도동 숭실대 형남공학관 1층 050115호에서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22년 한국미용예술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미용예술학과 경영학의 융합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학회원 130여명이 참여해 구두 논문 27편, 포스터 논문 34편을 발표했다. 구두‧포스터 논문 50여편 발표 이번 학회는 권기한 동국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했다. 권 교수는 ‘미용예술경영 분야의 융합 연구 현황과 발전 방안’을 소개했다. 눈문은 △ 헤어미용 관심도가 헤어샵 시술제품 인식과 고객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고나현‧CHOP HAIR) △ 미용실을 이용하는 소비자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방역체계에 대한 연구(김세환‧보그헤어, 김형은‧부천대) △ 코로나19 이후 미용소비가치‧서비스품질‧소비행동의 차이(안지인‧준오헤어, 박계희‧여주대) △ SNS 콘텐츠 이용 시간에 따른 SNS 뷰티 콘텐츠‧헤어스타일 관심도‧헤어스타일 관리 행동 차이(박경우‧서경대, 이숙자‧중앙헤어스튜디오)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명동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이하 뷰티플레이)에 7월과 8월에 걸쳐 전시할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 37곳의 307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 입점 모집(5월 13일~6월 9일·4주간) 기간 동안 모두 91곳에 이르는 기업이 제품 전시를 신청해 2.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화장품기업은 각사의 대표 제품을 앞으로 2개월간(7~8월) 홍보관에 상시 전시한다. 뷰티플레이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연구원은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7~8월을 기점으로 선정 기업의 브랜드 홍보와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뷰티플레이는 연구원이 주관·운영(보건복지부 후원)하는 K-뷰티 홍보 플랫폼으로 우수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도 비용과 노-하우 부족 등 현실 상의 한계로 인해 홍보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화장품기업에게 제품을 전시·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뷰티플레이에서는 매 격월(짝수 월) 전시 기업 모집을 통해 30~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UAE·사우디아라비아·터키 편 중동 지역의 화장품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유럽-아시아에 걸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터키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가 나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4호를 통해 이들 국가의 화장품 시장 트렌드·유통 분석·현지 전문가 인터뷰·인기 제품 등을 분석했다. 세 국가의 전체 시장 트렌드 시장 전반을 이끌고 있는 트렌드는 △ UAE-나이트 스킨케어 △ 사우디아라비아-메디컬 콘셉트 제품 △ 터키-멀티 기능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UAE에서는 ‘밤’(Night)이 주요 키워드다. 수면(Sleeping)·루틴(Routine)이 연관 키워드로 뜬다. 낮 시간 동안 피부에 쌓인 먼지와 메이크업 등으로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나이트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잠자는 동안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면서 집중 보습과 영양 피부 회복 효과를 부여하는 나이트 스킨케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는 리포트다. 유효 성분이 농축된 세럼
대봉·선진·KCI 등 원료기업 성장세 두드러져 영업이익 35곳·당기순이익 38곳이 적자 상황…흑자라도 절반 이상은 역신장 지난 1분기 동안 83곳에 이르는 화장품 기업들 가운데 매출 성장을 구현한 기업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1곳에 그쳤다. 나머지 42곳은 마이너스 성장이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2분기 연속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에서 역신장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을 포함해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13곳 가운데 6곳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줄어들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지표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즉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48곳이었으나 성장한 곳은 18곳에 그쳤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도 6곳 뿐이었다. 24곳은 흑자 상황이지만 영업이익 마이너스 성장이었으며 35곳의 기업은 적자에 머물렀다. 당기순이익 부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적자가 38곳, 흑자가 45곳이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한 4곳을 제외하고 당기순이익 성장을 이룬 곳은 12곳이었다. 이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지난 6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 기업 83곳의 경영실적 지표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화장품 수출실적이 5월 들어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8억4천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실적 7억9천만 달러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4월 수출실적 7억1천900만 달러보다 17.5% 늘어났으며 절대 금액으로서도 올해 첫 8억 달러 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5월까지의 수출 총액은 34억1천5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억8천700만 달러보다는 12.1%가 감소한 수치다. 올해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실적에 비해 16,8%에 이르는 감소 폭을 4.7% 포인트 줄인 것이며 올해 들어 매달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을 처음으로 반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올해들어 월별 화장품 수출실적 감소율은 △ 1월 -24.8% △ 2월 -7.0% △ 3월 -16.6% △ -17.8%를 기록하면서 수출전선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었다. 특히 전 세계가 ‘엔데믹’ 선언을
화장품·뷰티 산업 전 세계 트렌드와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22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하 코스모뷰티서울)가 오늘(26일)부터 오는 28일(토)까지 사흘간 코엑스(서울 삼성동) 1층 A홀에서 화장품·뷰티 기업 300곳·450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여정에 돌입했다. ‘국제건강산업박람회’(헬스라이프스타일서울)와 함께 열리는 ‘코스모뷰티서울’은 지난 1987년을 시작으로 36년 째 명맥을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노-하우를 내세우는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 매년 ‘국제인증전시회’ 인증을 받고 있다. ‘가치있는 아름다움’ 테마로 최신 트렌드 반영 올해 전시회 주제는 ‘가치있는 아름다움’이다. 미닝아웃·윤리소비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코스모 픽(COSMO PICK): VALUE(Vegan·Activity· Lifestyle·Up-cycle·Eco-friendly)’을 중심으로 친환경 패키징·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비건 제품,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헬스&웰니스 제품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코스메틱&뷰티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폴란드·미국·캐나다·중국 등 지난
오는 11월 16일(수)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2 in 싱가포르’(스페셜 에디션·이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이 시작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와 코트라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의 일정과 개최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한국관에 공동으로 참가할 기업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지난 2년 간의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가 무산됐고 지금까지 전시회가 열렸던 홍콩의 경우 정치 상황을 포함한 여러 요건이 적절하지 않다는 주최 측(볼로냐피에르 그룹·인포마마켓)의 판단에 따라 개최지를 싱가포르로 옮겨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오는 6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이번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을 통해 60여 기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들 기업에게는 1부스(12㎡)를 기준으로 전체 비용의 70%를 국고로 지원한다. 따라서 업체의 분담금은 약 432만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관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글로벌 전시포털( www.gep.or.kr )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와 관련 파일 업로드를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화장품 산업 역시 소비자의 야외활동이 재개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엔데믹’ 효과를 누리는 상황이 역력하다. 미국 WWD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세계 화장품·뷰티 기업 톱 100곳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증가했으며 매출이 증가한 기업도 79곳에 달했다. K-뷰티 위기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희망이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는 증거가 되는 결과이기도 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해 세 번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태국과 베트남 편을 발간했다. 지난해부터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기는 하지만 태국과 베트남은 K-뷰티의 주요 공략시장이기도 하다. 파우더 타입 베이스 메이크업(태국)·멀티 자외선 차단제(베트남) 인기 가장 먼저 시장 트렌드를 보면 태국의 경우 파우더 타입 베이스 메이크업에, 베트남는 멀티 선스크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서는 △ 매끄러운(Smooth) △ 모공(Pore) △ 파우더(Powder)등 피부 표현과 관련된 단어가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자연스러움을 살리면서
한국기업은 LG·아모레·에이블씨엔씨 등 3곳 랭크…매출액 기준 6위 유지 美 33·佛 11·日 13·英 7…中은 2곳 더 늘어나 7곳, 매출 증가율도 57% 달해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상위 100곳 화장품 기업의 성장률이 두자릿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진했던 2020년 상황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 1위부터 5위까지는 2019년, 2020년과 변동없이 로레알·유니레버·에스티로더·피앤지·시세이도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 미국(33곳) △ 일본(13곳) △ 프랑스(11곳) △ 영국·중국(7곳)의 순으로 100위 내에 진입한 기업이 많았다. 그렇지만 이들 기업의 매출액을 합산했을 경우에는 미국 → 프랑스 → 영국 → 일본 → 독일의 순이었으며 프랑스와 영국이 일본을 앞섰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보다 한 곳이 줄어들어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에이블씨엔씨 등 3곳이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액 기준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6위를 유지했다. 이 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WWD가 매년 전 세계 화장품·뷰티기업의 매출액과 사업성과 등을 집계, 발표하는 ‘The 2021 Beauty Top 100’을 입수해 분석한 것이다. 상위 100곳
‘다시 사람이다.’ 코로나19 펜데믹은 인간을 되돌아보게 했다. 인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생명‧존엄성‧삶의 질이 중시됐다. 환경파괴와 기후변화 문제가 세계인이 함께 풀 숙제로 주어졌다. 불안은 안정을 요구한다. 안정을 원하는 이들이 모여 결속력을 강화하며, 공동체와 개인의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경향도 나타났다. ‘결속’과 ‘안식’으로 미국 뷰티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장지은 글로벌표준인증원 과장이 13일 열린 ‘2022 바이오 코리아’에서 ‘전략적 미국 화장품시장 진출 방안’을 제안했다. 미국 화장품시장은 어디로 흘러 가는가. 코로나19는 미국 뷰티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았나. 이번 발표에서는 미국 뷰티시장을 △ 공동체를 존중하는 ‘결속’ △ 나의 가치 향상을 위한 선택 ‘안식’으로 풀이했다. 첫 번째 키워드인 결속은 △ 워터리스(Waterless) △ 리필(Refill) △ 양심적인(Conscious) △ 논-바이너리 젠더(Non-Binary Gender) 등 네가지 주제로 제시했다. 워터리스 뷰티는 고체‧젤리‧파우더 화장품을 가리킨다. 2025년 전세계 인구의 2/3이 물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견되면서, 워터리스 화장품에 대한 사회적 공
코스모닝이 지난 15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2021년 사업·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210곳의 경영지표를 추가로 분석했다. 지난 분석에서 일부 누락됐던 기업과 매출액 400억 원대 미만 기업(이엔코퍼레이션(1천683억 원)·신안피앤씨(604억 원)·엘앤씨바이오(457억 원) 포함·이상 괄호 안은 매출액) 211곳 가운데 지난 한 해 매출액이 증가한 곳은 102곳, 감소한 곳은 107곳으로 나타났다. (씨앤팜의 경우 2020년 매출이 0원, 2021년 매출을 8억 원으로 신고했기 때문에 증가·감소 부문에서는 제외) 감소한 기업이 5곳이 더 많았다. 상위권 기업을 중심으로 했던 지난 분석에 비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당시에는 매출 증가를 기록한 기업이 44곳이 더 많았다. (증가 122곳, 감소 78곳) 이들 세 곳을 제외하고 매출 300억 원대 기업은 12곳이었다. △ 200억 원대 기업은 54곳 △ 100억 원대 기업은 89곳 △ 50억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은 39곳 △ 50억 원 미만은 13곳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00억 원 대에서 200억 원 대 기업이 143곳으로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의미다. ◇ 화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소위 ‘모다모다샴푸’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염색샴푸대전에 참여했다. 1,2,4-THB(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 성분의 유해성 논란과 함께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카테고리 형성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 시장에 아모레퍼시픽(려 더블이펙터 블랙 샴푸·트리트먼트)과 토니모리(튠나인 내추럴 체인지 컬러 샴푸)에 이어 LG생활건강까지 합류를 선언한 것. LG생활건강은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리엔에서 머리를 감는 것 만으로 봉숭아 물들이듯 자연스러운 새치커버가 가능한 ‘리엔 물들임 새치커버 샴푸·트리트먼트’(2종)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 측은 “리엔의 이 신제품은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때 주황색 염료가 더욱 선명하고 오래가도록 백반(명반)을 매개체로 사용하는 원리에서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모발에 염료를 단단히 결합시켜줄 수 있도록 백반의 역할을 하는 ‘블랙 틴트 콤플렉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LG연구소의 특허받은 결합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블랙틴트 콤플렉스™는 검은콩·검은깨 추출물은 물론 예부터 염색에 사용해 온 홍화꽃과 치자 성분 외에도 △ 탈모 기능성 주성분 △ LG독자 폴리페놀 성분 △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