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로레알코리아와 ‘화장품으로 배우는 생활과학 문해교과서’를 제작했다. 이 교과서는 전자책으로 나왔으며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두 편으로 구성됐다. △ 피부의 구조 △ 기초화장품 용어 △ 자외선과 피부 △ 염색의 원리 등을 소개했다. 생활 속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화장품을 설명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화장품으로 배우는 생활과학 문해교과서는 ‘성인문해교육 e-학습터’(생활문해과정→생활문화 전자책, https://www.le.or.kr/edu/livEbook4He.do)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5월 이 교과서를 성인문해 교육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기초상식 교육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로레알코리아와 화장품 현장 실습과 체험 학습을 진행해 교육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화장품 문해교과서는 지난해 3월 29일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로레알코리아가 맺은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장은 “문해력이 부족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성인들이 늘고 있다. 화장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가 오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5’(in-cosmetics Global 2025)에 컨설팅 부스(Stand 12B03)를 운영한다. 손성민 대표는 이 기간 중 ‘글로벌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 세션’의 패널과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초정받아 참석한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전시회는 전 세계 화장품·퍼스널 케어 산업의 원료·기술·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1천 곳이 넘는 전 세계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화장품 원료와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전문가들 간 네트워킹과 교육이 이뤄진다. 손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규제 대응 세션에서 패널로 참여,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규제 변화와 준수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 패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해당 세션은 오는 10일(목) ‘Testing & Regulatory Forum’(Hall 11)에서 진행한다. 이 세션은 올해 처음 기획해 진행하는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유럽과 미국을 포함, 한국·중국·인도· 중동 국가(지역) 등의 △ 국가(지역)별 완제품 규정원료 규정 △ 지속가능
미국의 관세 폭탄에 결국 K-뷰티(화장품)의 상승세는 브레이크가 걸릴 것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자(미국 현지시각)로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10%의 기본(기준)관세를 부과하되 △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EU·일본·베트남 등 이른바 ‘최악 국가’로 분류한 50여 국가에 대해서는 국가별 개별 관세를 더해 고율의 상호관세를(중국 54%·베트남 46%·대한민국 25%) △ 해외에서 수입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대미 수출 상승세 타던 K-뷰티, 제동걸릴까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은 대 미국 화장품 수출에서 지난 1분기 누적 4억4천만 달러에 이르는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4.2%에 이르렀고 점유율도 16.9%에 달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트럼프 정부의 이번 조치가 앞으로의 대미 수출 전선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이번 조치에는 우리나라 화장품 주요 기업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베트남·일본·태국·인도네시아·호주(최저 10%(호주), 최고 54%(중국)) 등도
중국에서 두피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두피를 얼굴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 열풍이 불고 있다. 두피관리 기능성 성분이 주목받는 가운데 프리미엄 헤어케어 시장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이는 코트라 중국 선양무역관이 발표한 ‘2025년 중국 헤어케어 트렌드’에서 확인했다. 중국 헤어케어 3대 키워드는 △ 스키니피케이션 △ 두피 관리 △ 기능성 성분 등으로 제시됐다. 중국에선 두피‧모발 상태나 개인 취향에 맞춰 세분화한 기능성‧프리미엄 헤어 제품이 강세다. 제품군도 샴푸‧린스 위주에서 헤어 팩‧에센스‧앰플로 확대되는 추세다. 효능성분‧신기술‧디바이스‧두피진단 서비스 등을 결합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선 “최근 중국에선 두피‧모발 고민에 따라 헤어케어 제품을 쓰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생필품을 사듯 헤어케어 제품을 대충 구입했던 시대는 지났다. 소비자는 헤어제품을 구매할 때 스킨케어 제품을 고르듯 꼼꼼히 살핀다”고 설명했다. 급성장한 헤어시장 607위안(12조원) 달성 중국 헤어케어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칭옌칭바오(青眼情报)에 따르면 2024년 중국 헤어케어 시장은 약 607억 위안 규모(약 12
라로슈포제가 3월 30일 열린 ‘제27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여드름 피부관리법을 발표했다. 라로슈포제는 아시아인의 여드름성 피부를 위한 더모코스메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해 12월 코스메틱스(Cosmetics) 저널에 게재됐다. 이날 김혜성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가 ‘여드름성 피부에게 적합한 스킨케어 관리법 : 최신 가이드 라인’을 강연했다. 아시아인의 피부특성을 반영한 관리법을 소개하고, 여드름 유형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라로슈포제 측은 “여드름 피부는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더모코스메틱의 역할과 나이아신아마이드‧징크PCA 활용법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로슈포제는 1975년 피부 전문가가 개발한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다. 27년 동안 트러블 스킨케어를 연구하며 논문 27건을 펴냈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태국법인 신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코스맥스는 태국 신공장 건립을 통해 고속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1위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친환경·스마트 공장으로 설계 지난달 27일 신공장 기공식을 가진 태국 방플리 신공장은 15억 바트(한화 약 560억 원)를 투자, 기존 태국 공장 면적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조성한다. 연면적 35,940㎡에 지상 4층 규모. 오는 2026년 9월부터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신공장 가동을 시작하면 태국법인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3배까지 늘어난다. 연간 생산가능수량(CAPA)는 약 2억3천만개에 이른다. 태국 신공장은 환경 영향과 생산 효율성을 고려한 스마트 친환경 공장으로 설계했다.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 저감을 위한 탄소 필터 시스템부터 스마트 폐수 처리·재활용 시스템 등을 갖췄다. ‘제로 워터 웨이스트’(Zero Water Waste) 정책을 실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재활용하고 폐기물 분리와 재활용을 강화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ISO 22716(우수 화장품 제조관리 기준) 등 국제 품질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이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발빠른 대응을 위해 ‘글로벌제도협력팀’을 신설하고 아모레퍼시픽에서 약 25년간 R&D·인증 실무를 담당했던 육심욱 상무를 영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민텔과 BASF가 공통으로 선정한 올해 화장품 산업 트렌드는 △ 정확한 효능을 가진 소재와 제품 △ 과학성에 기반한 검증과 평가 △ 친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 가치 실현 △ 안티 에이징을 넘어 선 에이징 예방(슬로우 에이징) △ 프리쥬비네이션(Prejuvenation·예방 목적 재생술)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의 가치 전환이 가속화하고 화장품 소재와 인체적용시험 등에 이르기까지 밸류 체인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만 △ 국가별로 다른 인증제도와 등록 △ 광고 등을 포함한 규제 환경은 해외 진출의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 시행이 오는 2028년부터 단계별로 이뤄진다. P&K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효과 높이 대응하기
마이크로니들 전문 플랫폼 기업 (주)스몰랩(대표이사 이정규)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 1회 오라클 바이오헬스케어 IR데이’에 참가, 기업설명(IR) 발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바이오·뷰티·헬스케어 부문의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 20곳이 참가했다. 벤처캐피털(VC)·증권사·의료계·일반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 미래 성장성을 예상할 수 있는 기업들을 고르기 위해 심도깊은 분석과 기준을 적용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주)스몰랩은 마이크로니들 기반 피부전달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특히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시장성과 확장 가능성에 대한 설명에 집중했다.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이정규 대표는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미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하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투자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식약처,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 자료 기반 수출 실적 분석 산업통상자원부의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 발표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세부 내용을 추가로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2025년 1분기 수출 규모 26억 달러(잠정집계·산업통상자원부 집계 25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2위 기록인 지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라고 전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 자료를 기반으로 최근 5년간 연도별 1분기 수출액(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 2021년 22억 달러 △ 2022년 18억 달러(-22.2%) △ 2023년 19억 달러(5.6%) △ 2024년 23억 달러(21.0%) △ 2025년 26억 달러(13.0%)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실적 자료의 단위는 백만 달러,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 자료의 단위는 억 달러로 이에 따른 증감률 차이는 고려해야 함.) 국가별 수출, 아직은 中이 1위지만 美 맹추격 지난 1분기 동안 국가별 수출 실적을 보
티르티르(대표 안병준‧이지철)가 20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피에레전시장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 참가했다. 티르티르는 행사장에 부스를 열고 제품을 소개했다. 부스장을 붉은 색으로 꾸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바이어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통별 제품 디스플레이를 제시했다. ‘Find Your Shade’ 체험 존에선 피부색별 쿠션 컬러를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선 티르티르 대표 제품인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이 주목 받았다. 부스 방문객들은 쿠션의 다양한 색상과 질감을 경험했다. 지난해 12월 나온 ‘마스크 핏 AI 필터 쿠션’도 주목 받았다. 스킨케어‧립틴트 등에 대한 바이어 상담도 이어졌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협상을 진행했다. 유통별 특징을 살린 제품 진열과 판매법을 소개했다. 세계 소비자를 사로잡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바이레도가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서울에서 팝업 전시회를 열었다. ‘페이지 블랑쉬 서울’ 전시는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가 공간 디자인을 맡았다. 방문객은 바이레도 ‘블랑쉬 앱솔뤼 드 퍼퓸’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3월 26일 개막식에는 연예인 배두나‧이동욱‧변요한‧빈지노‧레드벨벳 슬기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순수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블랑쉬 앱솔뤼의 향을 경험했다. 또 각 공간을 장식한 건축물과 오브제를 감상했다. 모델‧배우‧DJ인 안나킴과 코드 쿤스트는 특별 공연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DJ 소울스케이프가 특유의 감각적인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3월 27일에는 방문객이 몰려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전시회 주제는 ‘페이지 블랑쉬’(Page Blanche)로 ‘비어 있는 한 페이지’를 뜻한다. 꿈과 현실, 향과 기억이 교차하는 곳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남기는 여정이 전개됐다. 방문객들은 블랑쉬의 향을 맡으며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푸치코리아 바이레도 관계자는 “하나의 향이 공간으로, 기억으로 재탄생하는 예술공간을 만들었다. 바이레도와 소비자가 교감하는 전시회를 다양하게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약손명가헬스케어(대표 이석진)가 올리브영 1020곳에서 밴드와 패치를 판매한다. 입점 제품은 △ 리프팅 밴드 △ 리프팅 패치 △ 여리한 패치 세가지다. 약손명가의 46년 전통 골기 테라피(Golgi Therapy)를 결합해 개발했다. 리프팅 밴드는 약손명가의 지압 기술을 적용했다. 15개의 지압볼이 얼굴윤곽을 관리한다. 에스테틱 전문가의 손길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프팅 패치는 피부재생 성분인 PDRN을 함유했다.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주름을 완화한다. 여리한 패치는 신체에 붙이는 슬리밍 제품이다. 부위별 맞춤형 패치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약손명가헬스케어는 올리브영 진출을 시작으로 유통을 확대한다. 5월 ‘올리브영 페스타 2025’에 참여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이어 5월 말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팝업매장을 열고 체험행사를 전개한다. 약손명가헬스케어는 2021년 설립됐다. 약손명가의 골기테라피를 바탕으로 헬스&뷰티 제품을 개발한다. 2023년 매출 15억원, 2024년 5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투자금을 유치하고 홈케어 제품을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