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전 임직원이 ESG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부문별로도 가시 성과를 거뒀다는 인정을 받은 것. 한국콜마는 한국ESG기준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ESG 평가·등급 공표’ △ 사회 부문에서 A+를 △ 환경·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연구개발 지속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종이튜브를 상용화했다. 화장품과 치약 등에 사용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배석세포로 대체하는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인 점이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해바라기·월귤·별꽃에 함유된 항노화 성분을 복합 추출하는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뜨거운 물로 장시간 추출하는 방식보다 시간을 3분의 1 단축시켜 탄소 발생량을 83% 줄였다. 사회 부문의 경우 협력사에 대한 ESG경영 활동 지원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 ESG 역량 진단과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주요 협력사에 지원하고 있다.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노인회관·요셉의 집을 방문, 식사와 목욕 봉사를 해왔고 전 사업
코스메카차이나(총경리 차영권)가 지난 달 31일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Sciences·中国科学院) 산하 중국화장품산학연협동창신플랫폼(이하 CCIUR)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메카코리아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CCIUR과 최초로 기술 협약을 맺은 외국기업이 됐으며 CCIUR 측은 차영권 총경리를 연구개발위원으로 위촉했다. CCIUR은 중국과학원 산하 화장품 기술연구조직으로 올해 4월 16일 공식 출범했다. 현재 △ 중국 유명대학 40곳 △ 중국과학원 산하 연구소 100곳 이상과 협력해 화장품 기술 관련 연구개발 활동을 전문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기관들 간 기술 네트워킹을 주관하는 대표 플랫폼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해 차영권 총경리는 “양 측의 협약을 기점으로 화장품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신원료·신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중국 화장품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개척과 트렌드 선도에도 긍정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 ‘건강을 바르다’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개런티드가 서울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3’에서 한양대학교 영 디자이너와 협업한 ‘기업+영 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를 통해 캐릭터와 굿즈, 스페셜 에디션을 개발해 선보였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브랜드 전시는 기업과 한양대학교 영 디자이너가 만나 영 디자이너 만의 시각으로 기업의 ESG 방향성을 녹인 제품을 개발하고 성과를 공유한 프로젝트. CKD개런티드는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인생은 숙제가 아닌 축제’라는 주제로 대표 제품 ‘레티노콜라겐’의 효능에 착안, 피부에 탄력도 높이고 일상의 볼륨도 높이자는 메시지를 담아 냈다. CKD개런티드와 한양대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캐릭터 개발과 굿즈, 분리배출이 쉬운 패키지에 담긴 한정판 에디션을 함께 개발하기 시작했다. 한양대 학생들은 CKD개런티드 패키지 디자인에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접목시켜 분리배출이 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탄력있는 피부를 형상화한 캐릭터 개발하고 이 캐릭터를 스티커· 키링·에코백·티셔츠 등으로 제작,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공간을 채웠다. 브랜드 전시·체험공간은 이벤
씨드 테크 기반 피부 장벽 솔루션 브랜드 프리메라가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김세동)과 협업해 ‘히어로즈 시너지’(HEROES SYNERGY)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 히어로즈 시너지 콘셉트 아래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협업, 브랜드 대표 제품끼리의 조화가 긍정 시너지를 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홀리데이 시즌에 걸맞은 다채로운 색감과 트렌디한 감각의 그래피 아트를 패키지에 담아 소장가치를 더했다. 패키지는 브랜드의 대표 슬로에이징 세럼이자 히어로 세럼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리메라 만의 기술력으로 ‘피부 장벽을 건강하고 탄탄하게 만든다’는 의미로 알루미늄 캐리어 파우치를 증정한다. 파우치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샘바이펜의 특별한 아트워크 스티커도 함께 들어있다. 한정판은 △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 씨드 펩타이드 리저브 세럼 △ 오가니언스 펩타이드 크림 △ 리페어링 세라 캡슐 UV프로텍터 △ 오가니언스 BR 필링 투 폼 클렌저로 구성했다.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은 비타민C를 60% 함유한 캡슐과 순도 95%의 초순수 레티놀을 혼합한 제품이다. 결·맑은 톤·탄력을 개선해 미래의 노화까지 대비하며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에 따른 인체적용시험 최신 버전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24년부터 자외선차단제 지수·등급 설정을 위한 종전 측정 방법 대신 최신 버전으로 개정한 방법을 근거 자료로 제출하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 ISO24444(2019) △ ISO24442(2022) △ ISO16217(2020) 등에 기준한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해야 한다. 개정 방법은 판정 기준에 Grading scale을 도입 또는 피부색 조건을 확대했으며 △ 제품의 도포 방법 △ 표준시료의 추가·예상 지수별 적용법 등이 다양해졌다. 내수성 시험의 경우 기존의 COLIPA(현 Cosmetic Europe)에서 신설힌 ISO 기준에 따라 내수성 또는 지속 내수성을 표현할 수 있다. P&K는 ISO24444와 ISO24442가 각각 개정된 시점인 지난 2019년 12월과 2022년 9월부터 개정된 시험법을 도입해 이미 수행하고 있으며 내수성 역시 ISO16217 기준 방법을 적용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P&K는 인체적용시험과
아모레퍼시픽 남성 화장품 브랜드 ‘오딧세이’가 8년 만에 신제품 ‘챕터 파이브’(CHAPTER V) 시리즈를 내놓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수향과 함께 작업해 감각 넘치는 향을 담아낸 신제품과 함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한 배우 이진욱과는 ‘더 라이트웨이(The Lightway) 캠페인’을 펼친다. 오딧세이 챕터 파이브 시리즈는 ‘아름다운 향’ 이라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 의미로 재해석해 2030 남성들이 선호할 에센셜 오일 베이스의 아로마틱하고 모던한 향을 담아냈다. 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수향과 향을 설계하고 30대 남성 인플루언서의 자문을 받아 고감도의 향을 두 개의 라인에 담아냈다. 시트러스 머스크 향의 라이트하우스 라인은 달콤한 네롤리와 그윽한 앰버우드 향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우디 머스크 향의 생츄어리 라인은 편백잎과 무화과의 맑고 싱그러운 향으로 잡았다. 각 라인에서 선보이는 토너와 모이스처라이저는 남성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 3종에다 카페인과 아데노신 등 남성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성분을 배합, 슬로우에이징 기능을 겸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롤-온 타입 아이세럼은 제품에 내장된 메
중국 시장을 이을 새로운 K-뷰티의 미래 시장은 어디인가. ‘포스트 차이나 마켓’ 찾기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계가 최근 들어 가장 공을 들이면서도 공격성 강한 마케팅·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 바로 중동지역이다. 지난달 30일 개막, 1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진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2023 뷰티월드 미들이스트’(2023 Beauty World Middle East·Dubai World Trade Centre)에 우리나라 화장품·뷰티기업 100여 곳이 코트라·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코이코 등의 주관 아래 한국관을 구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뷰티월드 미들이스트에는 전 세계 57국가에서 1천750곳 이상의 화장품·뷰티 기업이 부스를 열고 참가했다. 25개에 이르는 국가관을 구성했으며 주최 측은 전시회 기간 동안 약 5만 명에 이르는 참관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최 측은 “올해는 모두 15개 홀에서 △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 컨퍼런스 △ 실시간 뷰티 시연 △ 화장품·뷰티 산업 관련 세미나 등을 진행했으며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은 7개로 압축한 스페셜 컨퍼런스를 통해 전에 없던 화장품·
올 연말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 시행을 위해 이달 중 미국 식품의약품국(이하 FDA)의 MoCRA 포털 사이트(플랫폼) 오픈이 연기됨에 따라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준비 상황 역시 차질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FDA는 지난 1일자로 홈페이지 공식 업데이트를 통해 “MoCRA 시행 원칙에 의거해 의무화한 새로운 화장품 시설 등록·화장품 리스팅(제품 목록)과 관련해 진행 중인 활동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는 내용과 함께 “FDA는 앞으로 수 주일 내에 전자 서류 제출과 종이 서류 제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FDA는 데이터 제출·관리의 효율성과 적시성을 촉진하기 위해 전자 서류 형식의 제출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결국 이달 MoCRA 시행에 따른 플랫폼 오픈과 함께 시설 등록·제품 목록 등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준비한 기업들 역시 해당 플랫폼이 오픈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관련해 정연광 FDA 화장품인증원 대표는 “FDA의 MoCRA 플랫폼 오픈과 동시에 관련 사항에 대한 등록을 준비해 온 상황에서 오픈 연기가 확정됨으로써 다소 당황스럽고 허탈하기까지
매력 많은 내 애인에 대해 얘기해보자. 그는 나를 잘 안다. 내가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해준다. 외모도 멋지고 속도 깊다. 자기만의 색깔과 이야기가 있다. 나는 오늘 진도를 더 빼고 싶다. 어쩐지 자꾸자꾸 애가 닳는다. 이제 애인을 제품으로 바꿔보자. 매력 많은 제품은 소비자를 잘 안다. 소비자가 욕망하는 것을 정확히 읽고 해결해준다. 고유의 디자인‧콘셉트‧이야기를 갖췄다. 다음 제품이 기다려진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과 특정 제품을 좋아하게 되는 과정은 비슷하지 않을까. 우리는 욕망하다 사랑하고, 마침내 팬이 된다. 부부가 해로하듯, 평생 곁에 두고 좋아하는 제품이 한 두개쯤 있기 마련이다. 내 썸남 혹은 썸녀를 닮은 제품은 어떤 치명적인 마력을 품었나. 좋은 제품은 힙스터 애인 같아서 “나 이제 당분간 연애 안 하려고. 이번에 준비하는 브랜드 사업에만 집중할 거야”라고 말하는 한 언니에게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있다. “언니, 사업 잘하려면 연애를 잘 해야 돼. 연애 잘 하는 사람이 사업도 잘 해.” 신간 ‘신상품-터지는 상품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의 저자다. “연애를 잘한다는 건 상대방의 욕망을 잘 알아채고 채워준다는 뜻이다. 팔릴 제품들도 소비자와 연애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이 지난 9월 4일을 기점으로 산하 기관 중국식약품검정연구원(이하 NIFDC)를 통해 기사용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등록 플랫폼(이하 플랫폼) 업데이트를 시행하고 ‘단일 조성 원료만 등록 가능’하도록 변경했던 방침을 철회했다. 해당 정책의 시행 당시에도 여러 측면에서 논란이 예상됐지만 시행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이전의 운영방침으로 복귀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업계의 반응이다. <코스모닝닷컴 10월 3일자 기사 ‘中 화장품 원료 등록 플랫폼 운영 규정 강화’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6524 > 글로벌 화장품 규제대응 컨설팅 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주) 측은 “플랫폼 운영방침이 이번 재개정을 통해 지난 9월 이전으로 변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이전과 같이 ‘복합원료’를 등록할 수 있는 상태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 회사 중국 업무 담당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개정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관련 당국의 별도 공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중국 NMPA 내부에서도 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베트남 올린그룹(OLIN Group)이 K-뷰티 브랜드 3개와 독점 유통 계약을, 동시에 또 다른 2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내 화장품·피부 미용 부문 최고의 유통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린그룹 유통부문 꾸인 리엔 응우옌(Quynh Lien Nguyen) 대표는 지난 8월 한국 방문을 통해 K-뷰티 브랜드 △ CHICRÈME △ BELLE PEAU △ ORAE 등과 베트남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한국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 JETE △ CELLTIARA 등 2개 브랜드와는 전략적 차원의 유통 계약까지 마무리함으로써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올린그룹 측은 “한국 K-뷰티 브랜드와의 연이은 유통 계약 체결은 베트남과 한국의 화장품· 뷰티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양 국의 경제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꾸인 리엔 응우옌 대표의 활동 내용 올린그룹 꾸인 리엔 응우엔 유통부문 대표는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에 걸쳐 한국을 방문, 첫 날부터 계약
11월 4일은 ‘한글 점자의 날’이다. 시각장애인용 점자가 탄생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시각장애인의 점자사용권을 강화하고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뷰티업계는 제품에 점자 표기를 늘려가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제품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12년부터 전 제품 단상자에 점자 표기를 실시했다. 점자 표기를 위해 제품 용기 금형을 별도 개발했다. 2022년부터 제품 용기에도 점자를 표기하기 시작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과 단상자에 점자를 표기했다. 2021년부터 샘플 파우치까지 점자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를 기업 슬로건으로 삼았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점자 스티커를 무상 배포한다. 스킨‧로션‧샴푸‧린스 등 화장품‧생활용품 10종 정보를 점자로 나타냈다. 알파벳‧숫자를 양각 처리한 기호를 포함했다. 점자를 읽지 못하는 이들도 뜻을 파악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6월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 용기에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