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포함한 주요 소비재의 유망 수출국가 개척을 위한 활동이 다방면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이하 코비타)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손잡고 중동지역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코비타 관계자는 최근 “지난 27일과 오늘(29일), 화장품·생활용품·식품 산업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4’ 수출상담회를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와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12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과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의 첫 후속 지원이자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가 체결한 경제협력 MOU의 두 번째 후속 조치 성격을 띠고 있다. 코비타 측에 따르면 수출상담회에는 한류 열풍으로 수요가 높은 △ 화장품·뷰티(13곳) △ 생활용품(5곳) △ 식품(2곳) 등 소비재 분야 유망 중소기업 20곳이 참가, 인근 중동지역 바이어 140여 기업(리야드 79개 사·두바이 61개 사)들과 일 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올해 ‘중소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이하 팝업부스) △ 해외 화장품 판매장(이하 판매장) 수행기관 모집에 들어간다. 최종 마감은 오는 3월 14일까지다. 진흥원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지원사업은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단계별 수출 지원사업으로 △ 신흥시장과 유망시장 발굴 단계의 팝업부스 지원사업 △ 수출 성장성을 확인한 전략국가 대상 수출 본격화 지원단계의 판매장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팝업부스 지원사업의 경우 신흥국가 대상 화장품 기업의 현지 시장성 확인을 위한 해외 홍보부스 설치·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판매장 지원사업은 화장품 기업의 △ 현지 제품 인허가 △ 물류·통관 △ 전시·판매 등 현지 수출지원 거점 역할을 위한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관·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통으로 운영기업(화장품 전문 유통기업)과 참여기업(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에 대해 △ 팝업부스는 최소 7곳 이상 △ 판매장은 최소 15곳 이상의 화장품 기업과
불안정한 중국 수출 전선이지만 현재까지는 전체 화장품 수출실적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출구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온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푸동 신국제전시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제 28회 2024 중국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이하 CBE)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장품협회는 “우리 협회는 CBE에 매년 국가관을 구성, 참가함으로써 중국 화장품 시장을 개척을 위한 지원을 해 왔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제도·규제 변화를 통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비관세 장벽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고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중소 K-뷰티 기업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관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는 △ 12㎡ △ 18㎡ △ 24㎡ 등 세 가지 크기로 오는 3월 13일(수)까지 ‘해외전시포털-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www.smesgo.kr/sme-expo/ )을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금으로 책정한 300만 원은 참가사 선정에서 탈락할 경우 환불이 원칙
스타일의 완성은 헤어. 헤어 스타일에 마침표를 찍는 것은? 잔머리 정돈이다. 잔머리를 관리하는 전용 마스카라가 헤어시장을 달구고 있다. 헤어 마스카라는 잔머리를 정리하고, 앞머리나 애교머리를 연출한다. 뉴진스 민지 머리로 불리는 ‘깻잎머리’도 간편하게 완성한다. 최근 헤어 마스카라는 바쁜 직장인 사이에서 꿀템으로 등장했다. 부스스한 모발을 빠르게 관리하는 ‘3초 스타일링’ 제품으로 불린다. 헤어 마스카라는 왁스나 에센스에 비해 고르게 발려 떡짐 현상이 없다. 직장인 헤어 SOS 아이템으로 떠오른 이유다. 곱슬이나 뻗침머리, 구렛나룻 관리에도 유용하다는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헤어 마스카라’ ‘올리브영 잔머리 픽서’ ‘다이소 잔머리 픽서’ 등이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디테일의 끝, 잔머리를 둘러싼 뷰티업계의 격전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어네이즈 잔머리카라’는 잔머리를 깔끔하게 고정한다. 잔머리나 뻗친 머리를 빗질하듯 쓸어주면 차분하게 해준다. 앞머리‧애교머리‧정수리 머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코코넛오일‧로얄젤리를 담은 투명 에센스가 큐티클을 정돈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차홍 픽스 디테일 헤어 마스카라’는 앞머리에 볼륨감을 준다. 정수리 잔머리를 정
뷰티테크를 활용한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가 ‘비건 200+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톤워크 맞춤 파운데이션은 인공지능(AI) 기반 컬러 진단과 조색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조제해 주는 서비스다. 새롭게 소비자와 만나는 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은 기존 서비스의 150가지 색상에 41호~50호를 추가해 총 205가지 컬러로 확장했다. 세분화한 언더 톤의 딥 쉐이드(Deep Shade) 색상을 추가해 보다 더 다양한 피부 톤의 고객에게 최적화된 컬러 제안이 가능하다. 더 얇고 밀착력 있게 리뉴얼한, 맑고 촉촉한 텍스처의 ‘쉬어 글로우’와 가볍고 섬세한 텍스처의 ‘에어리 매트’ 2가지 제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파운데이션·쿠션 등 제품 타입도 추가 선택이 가능해 고객은 모두 820가지 옵션 중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게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서울 용산구 소재) 내 ‘아모레 용산’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오늘(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더현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1월 화장품 수출 실적이 전년 같은 대비 71%나 급증하면서 청신호를 켠 가운데 코트라와 화장품협회가 해외 온라인 사이트 입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중국에 의존했던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온라인 중심의 판매채널 확보를 지원한다는 전략을 전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코트라는 △ 큐텐재팬 파워셀러 육성사업 Pre-1단계 입점교육(1기) △ 쇼피 파워셀러 육성사업 Pre-1단계 입점교육(1기) 프로그램을, 대한화장품협회는 ‘아마존 뷰티카테고리 입점 전략 웨비나’를 시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마감하는 큐텐재팬 파워셀러 육성사업은 큐텐재팬 입점 교육을 통해 글로벌 유통망 진입을 지원하는 한편 기초 마케팅 지원을 통해 판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 큐텐재팬 계정 미보유 기업 △ 큐텐재팬 연 판매액 1천만 엔(한화 약 1억 원) 미만 기업 가운데 기초 입점·마케팅 교육을 필요로 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는 △ 기초입점교육 3회(공통)와 함께 △ Pre단계의 경우에는 공동 마케팅(입점 완료기업 대상), 첫 물류비 지원 △ 1단계의 경우 마케팅 비용(30만 원) 지원(선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 2024년 대만 화장품 시장 전망 리포트 분석 대만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가 중 줄곧 10위 권 내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주요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부침이 있긴 했지만 2023년 말 기준 △ 수출실적 순위 7위 △ 수출액 2억3천만 달러 △ 점유율 2.7% △ 2022년 대비 증가율 15.2% 등을 기록하면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기도 하다.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은 대만 화장품 산업에 대한 최신 리포트를 통해 △ 정책(법령) 변화 △ 수출입 현황 △ 주요 화장품 기업 활동 상황 △ 소비자 구매 패턴 등을 분석하고 올해 시장을 전망해 관심을 끈다. 관련 법령의 변화 대만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화장품위생안전관리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기존 ‘화장품위생관리조례’를 대폭 개정한 법령이다. △ 대만 FDA의 화장품관리시스템에 제품 등록 △ 제품 정보파일(PIF: Product Information File) 작성·보존 △ 화장품 GMP 준수 의무화를 단계적 확대·적용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일반 화장품을 대상으로 제품등록 규정을 시행한 데 이어 오는 7월부터는 특정용도 화장품을 대상으로 한
올리브영이 K-뷰티 인큐베이터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가운데 매출 100억을 올린 브랜드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매출 100억원 브랜드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51%가 중소기업 브랜드로 나타났다. 2020년 39%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중소 브랜드가 올리브영에서 올린 매출도 상승했다. 지난 해 매출 10위 브랜드 중 7개가 중소 브랜드로 밝혀졌다. 넘버즈인‧닥터지‧라운드랩‧롬앤‧메디힐‧클리오‧토리든 등이다.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올리브영이 선정한 클린뷰티에 이름을 올리며 매출이 늘었다. 2023년 올리브영에서 올린 매출이 4배로 늘었다. 넘버즈인은 2021년 올리브영에 진출했다. 품목을 늘리고 기획 상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 매출 규모가 3배 뛰었다. 올리브영 측은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는 리쥬란‧메디필‧아리얼‧일소‧코스노리‧퓌‧힌스 등이 다. 올해 슬로우에이징과 이너뷰티 분야를 확대해 100억 브랜드를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화장품 수출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22년의 마이너스 성장을 1년 만에 극복하고 지난해 6.4%의 성장률(산업통상자원부 잠정 집계 기준)을 이뤘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지난 1월에도 7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4억6천700만 달러보다 무려 71.0%가 늘어나는 실적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실적 증가세를 8개월 째 이어가는 호조세를 보였다. 1월 수출 실적 7억9천900만 달러는 직전 달의 6억9천7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 1억200만 달러, 증가율로는 14.6%에 이르는 수치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개월 간의 월간 수출실적으로는 지난해 9월의 8억2천5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에 해당한다. 동시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로는 최고 수치로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1월 수출실적의 기저현상에 근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화장품 수출의 이러한 성장세는 그 동안 절대적인 비중을 보여왔던 대 중국 실적이 지난해에 32.8%까지
MZ세대와 글로벌 관광객들의 최고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홍대에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 홍대’(뷰티플레이 2호점)가 모습을 드러냈다. 명동 뷰티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뷰티플레이 홍대는 두 개 층의 전시관과 다양한 뷰티 관련 클래스·세미나·인플루언서 활동 공간, 그리고 사무실 공간 등 모두 4개 층을 활용하게 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오늘(31일) 오전 11시부터 이재란 원장을 포함, △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 한국관광공사 정선희 국제마케팅지원실장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안성준 소비재바이오실장 등 유관기관 인사들과 전시기업 대표·임원, 그리고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뷰티플레이 홍대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재란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명동 뷰티플레이를 운영하면서 얻은 성공 경험과 이를 통해 쌓은 콘텐츠를 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접목, K-뷰티 글로벌 체험·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나아가 중소·인디 K-뷰티 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와 함께 “이 자리를 빌어 지난 2
코스모프로프 시리즈의 올 시즌 첫 개막 전시회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을 진행, 북미 시장은 물론 중·남미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보다 혁신성을 강조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이어가기 위한 기획으로 올해 처음 선을 보인 이번 마이애미 전시회에는 전 세계 24국가 709곳의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수출 기상도가 ‘쾌청’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미국 시장은 물론 남미 시장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을 타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공동관(코이코 주관)에는 (주)에이피알·스킨1004·스킨나인코스메틱·HSC·애드윈코리아·신세대·바노바기·재우인터내셔널·엠피알브레인·이공이공 등이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과 바이어 미팅을 진행했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터키 등도 별도의 국가관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 4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한 한국공동관 참가사 관계자 A대표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가 올해 북미 지역 시리즈의 스타트를 끊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잠정 집계 2023년 국가별 화장품 수입실적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는 68억1천520만4천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전년도의 무역수지 흑자 금액 62억5천299만8천 달러보다 5억6천220만6천 달러가 더 늘어났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출금액은 6.9% 증가(84억9천981만8천 달러)한 반면 수입금액은 오히려 0.9% 감소(16억8천461억4천 달러)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2024년 1월 15일 기준 금액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잠정 집계 금액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동시에 관세청 수출입 실적을 기준으로 조정 발표하는 대한화장품협회의 수출입실적과도 일정 금액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이러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잠정 집계한 2023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입현황-국가별 수입실적 자료에 기반한 것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프랑스로부터 5억823만2천 달러 어치의 화장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30.2%며 전년보다 0.8%가 증가한 수치다. 뒤를 이어 미국으로부터 3억4천375만8천 달러를 수입, 20.4%의 점유율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