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의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움직임이 하반기에 접어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1일,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확산이 두드러지고 있는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 관계·실무자를 대상으로 일본 화장품 시장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구성한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 일본 화장품 규정의 이해 △ 일본 화장품 시장 트렌드(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중심) △ 일본 시장 유통 환경(오프라인 중심) △ 아마존 일본 뷰티 카테고리 트렌드·마켓플레이스 진출 전략 △ 일본 소비자 선호 제품·제형 조사 결과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실질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제시에도 역점을 뒀다. 라벨링·표시·광고 등에서 잦은 실수 줄여야 ‘일본 화장품 규정의 이해’(CIRS 성수아 책임) 발표에서는 일본 화장품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일본 화장품 규정을 국내 규정과 비교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라벨링과 표시·광고와 관련해 한국 기업이 자주 실수를 범하는 부분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대만 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항상 톱10에 위치해 있는 대만은, 그렇지만 올해 5월까지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가 감소한 7천884만 달러로 8위에 머물렀다. 점유율은 2.4%. 지난해에는 태국보다 한 단계 위인 7위였으나 올해에는 순위가 바뀌었다. 인도의 경우에는 대만과 격차가 크기는 하지만 지난 5월까지의 누적 수출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가 늘어났다. 2022년 5월까지 1천339만 달러(점유율 0.4%)였으나 올해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천532만 달러였다. 하지만 순위는 지난해 24위에서 올해 28위로 오히려 4계단 하락했다. 이들 두 국가의 최신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와 인기 제품, 채널 등을 조망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발간했다. 시장 트렌드 개황: 인도-두피 건강·대만-모공 케어 제품에 관심 최근 인도 소비자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뚜렷한 경향은 건강한 두피 관리를 통해 헤어케어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Ayurveda)는 따뜻한 오
지난 5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상위 20위 권 국가 중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인 곳은 역시 중국이었다. 반면 1년6개월 동안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연방과 우크라이나는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3%, 110.2%가 늘어나는 등 ‘기현상’이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관세청 수출입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국가별 수출 실적 현황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5월까지 누적 실적 12억268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1천907만 달러보다 25.7%의 감소율을 보이며 상위 20위 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어서 미국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3.8% 증가한 4억2천512만 달러로 2위를 지켰고 최근 불어닥친 ‘일본 진출 열풍’이 무색하게 대 일본 수출은 오히려 5.3%가 줄어든 3억2천396만 달러에 그쳤다. 그 동안 감소를 거듭했던 홍콩의 경우 올해 들어 의외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 기간 전년 대비 16.7%가 증가한 2억387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위 10위 권에 오른 국가 가운데 1위~6위까지는 지난해와 변함이
2023 북미 코스모프로프-라스베이거스 현지 통신 지난 11일 개막, 오늘(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북미 코스모프로프-라스베이거스’에 한국기업 80여 곳이 한국관을 구성,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시에 정부기관이 주관한 한국관에는 화장품·뷰티 기업 35곳이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 측에 따르면 IBITA가 주관·구성해 참가한 한국기업들은 IBITA가 구축하고 있는 해외 20여 국가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 가시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특히 올해 ‘20주년 기념 이벤트-코스모프로프 어워드’ 결선에 △ 태양리뉴 INC.(패키징 디자인&원료 부문) △ 리솔츠(ReSaltZ)(그린&오가닉 부문) △ 모노글로트홀딩스(메이크업&네일 부문) 등 IBITA 한국관으로 참가한 세 곳이 진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들 기업은 3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웹사이트에 기업 소개와 함께 바이어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등 한 단계 높은 전시회 참가 성과를 기대할
한달 빨라진 여름에 화장대가 변신했다. 쿨링 제품이 화장대에서 아이돌 센터급 자리를 차지했다. 최근 30도 넘는 무더위와 장마철 습도로 피부 온도가 급상승했다. 열 오른 피부에는 피지가 늘어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또 수분이 증발하고 피부장벽이 손상돼 노화를 부른다. 여름철 높아진 피부온도를 낮추는 쿨링제품이 인기다. 라벨영 ‘빵꾸솝 쿨버전’은 시원한 거품으로 피부 온도를 낮춘다. 식물성 아이스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관리한다. 피부에 쿨링감을 선사하고 모공 수축에 도움을 준다. 청정 빙하 지대에서 만들어진 빙하토‧빙하수‧카올린‧벤토나이트 등을 담았다. 피지를 제거해 피부를 말끔하게 유지한다. 청량한 소다향이 세안 내내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메디힐 ‘워터마이드 속보습 패드’는 10중 히알루론산 에센스를 넣었다. 피부 층층이 수분을 전달해 속보습을 개선한다. 얼굴에 붙이자마자 피부 열감을 줄인다.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해 사용 후 피부 온도를 5.7°C 낮춰주는 쿨링 효과를 확인했다. 마몽드 ‘블루 아줄렌 클라우드 토너’는 피부 진정 효과가 우수하다. 피부 온도를 4.4°C 낮추고 수분을 채운다. 캐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아줄렌과 마데카소사이드‧블루 캐모마일
‘K-뷰티?’ ‘Beauty-K!’ 지구 정반대편 남미에서 날아든 K-뷰티 관련 리포트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수출실적 701만5천 달러, 2021년의 910만8천 달러보다 23.0%가 줄어들긴 했으나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27%에 이르는 칠레에서 불고 있는 한국 화장품, 이곳에서는 K-뷰티를 ‘Beauty-K’라는 별도의 브랜드로 라인업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는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의 보고서가 그것이다. 한국무역협회(KITA) 통계자료에 따르면 칠레는 중남미 국가 가운데 한국 화장품 3위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국가이며 스킨케어가 95%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HS Code 3304 기준: 미용·메이크업용 제품류·기초화장용 제품류(의약품 제외·선스크린과 선탠 제품류 포함)·매니큐어용·페디큐어용 제품류> 현재 칠레 현지에서는 약 40개에 이르는 유통사에서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다 대형 약국·화장품 유통사에서도 K-뷰티 제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한국서 OEM 통해 브랜드 구축…“제품 우수성은 이미 확인”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은 칠레 화장품 수입·유통사 메드셀(Medcell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매달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6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8%가 늘어난 7억4천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5월보다는 금액으로는 2천400만 달러, 3.1%가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이로써 상반기 화장품 수출 누계 실적은 40억8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 40억5천700만 달러보다 0.6% 소폭 성장률을 기록했다. 소폭이기는 하지만 일단 지난 5월까지의 누적 성장률 마이너스 1.7%를 극복하고 플러스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점에서는 한 숨을 돌린 형국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어제(1일) 집계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화장품 수출은 월별 증가와 감소가 반복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즉 시즌 개막과 동시에 지난해 1월보다 17.1%가 줄어든 4억6천7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더니 2월과 3월에는 각각 6억4천600만 달러(12.5%·이하 ( )안은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감률), 7억7천500만 달러(9.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다시 △ 4월 6억7천900만 달러(-4.7%) △ 5월 7억7천만 달러(-8.0%)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한국관광공사와 ‘K-뷰티·관광 디지털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현실화하면서 양 기관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K-뷰티 관련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연구원과 한국관광공사는 K-뷰티 콘텐츠를 활용,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유망 중소화장품 기업 지원에 나서 △ 디지털 콘텐츠 제작·배포 △ 온·오프라인 뷰티 전시·행사 등 세부 활동을 본격 전개하고 나선 것. ‘디지털 콘텐츠 제작·배포’의 경우 글로벌 한류 팬을 위한 디지털 뷰티 콘텐츠 개발과 배포를 염두에 두고 △ 국가별 소비자 선호요소와 K-뷰티의 우수성을 극대화한 콘텐츠 제작·배포·확산 △ 글로벌 K-프렌즈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뷰티 문화와 화장품·관광 상품을 소개한다. 양 기관의 협력체제는 그동안 K-팝·K-드라마에 비해 상대비교에서 열세를 보였던 뷰티 콘텐츠를 개발·확산함으로써 장기 차원의 K-뷰티 팬 확보와 해외 뷰티 관광객 유치 효과를 발휘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원·관광공사·동대문 현대아울렛과 공동으로 오늘(6월 30일) 진행하는 K-프렌즈 방한 외국인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화장품 수출에 필요한 해외 인허가 정보를 매월 2회, 영상 콘텐츠 업로드를 통해 보다 효율성 있는 지원에 나선다. 관련해 연구원 측은 “올해 제작하는 콘텐츠는 모두 12편으로 화장품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 수출 인허가 전략 수립 △ 중국 화장품 인허가 △ 인도네시아 화장품 인허가 주요 사항 △ 유럽 화장품 인허가를 위한 핵심 사안 △ 미국 화장품 인허가를 위한 주요 팁 △ 사우디아라비아의 화장품 인허가 주요 내용 등 주제별로 두 편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첫 편으로 업로드한 수출 인허가 준비 제 1편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알아야 할 전체 인허가 절차와 주요 개념을 AI 아나운서를 통해 인포그래픽과 함께 설명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해외 인허가에 대한 전체 절차와 개념부터 화장품 수출 주요 관심 국가의 규제 정보를 시각화 제시함으로써 화장품 기업들이 인허가 절차와 관련된 지식을 획득하고 수출 준비를 위한 핵심 요소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실무자들의 보다 쉬운 이해와 실무 적용을 기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4호)-UAE·사우디아라비아 통상 분류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보다 세분화해 또 다른 경제블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MENA’(Middle East&North Africa)는 기후를 포함한 환경과 종교(이슬람)에 의한 문화 차이에서 발생하는 특이성으로 시장 진출이 만만치 않은 곳이다. 반면 중동은 원유 보유에 기반한 자원 부국들이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고 일부 국가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다소 완화하고 있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중동 국가 가운데 화장품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경제중심지로서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UAE(아랍에미리트연합)와 사우디아라비아 화장품 시장에 대한 리포트를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통해 공개했다. 시장 트렌드: 기후 특성 기인, 모발·두피 관련 케어 관심 높아 리포트는 “덥고 건조한 기후와 열악한 수질 등 환경 요인으로 인한 헤어케어 관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UAE의 경우 해당 카테고리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4.2%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
<①편에서 계속>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부진에 국가 순위 7위로 하락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우리나라 투 톱 기업은 상위 50위 권 기업 가운데 뉴스킨(-23.7%)을 제외하고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다. 지난해 12위였던 LG생활건강은 21.0%가 감소한 33억8천만 달러로 7계단이 하락한 19위, 지난해 13위였던 아모레퍼시픽은 17.2%가 줄어든 33억9천만 달러로 5계단이 떨어진 18위였다. 두 회사는 함께 하락세를 겪으면서 순서만 뒤바뀐 양상을 보였다. 배쓰&보디웍스는 빅토리아즈 시크릿의 분사와 1.2%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순위가 11위까지 올랐고 가오(일본)는 4.6%의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지난해 11위에서 한 단계 내려앉은 12위에 그쳤다. 유일한 스페인 기업 PUIG는 무려 24.4%가 성장, 35억2천만 달러의 매출실적으로 1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스페인은 PUIG 한 곳 만의 매출로 국가 순위 10위에 랭크됐다. 화장품·뷰티 기업 10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 가운데 2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곳은 앞서 언급한 PUIG 이외에 △ 갈더마(33.0%·스위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상위 100위 권에 속한 화장품·뷰티 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2천326억8천840만 달러(한화 약 304조5천112억 원)로 전년보다 -0.9%를 기록,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2022년 기업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2021년 기준 100위 권 기업의 총 매출은 2천353억6천260만 달러이며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1.1% 감소) 코스모닝이 미국 뷰티·패션 전문 미디어 WWD가 발표한 ‘2022’s Top 100 Global Beauty Manufacturers’ 최신 리포트를 입수,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뷰티 기업 100위 권에 랭크된 기업들의 국가별 분포는 △ 미국(33곳)을 필두로 △ 일본(13곳) △ 프랑스(11곳) △ 중국(10곳) △ 영국(6곳) △ 스위스(5곳) △ 독일·인도·이탈리아(이상 4곳) △ 브라질(3곳) △ 대한민국·페루(이상 2곳) △ 스페인·네덜란드·멕시코(이상 1곳) 등이었다. 중국이 전년보다 3곳의 기업을 추가 진입시켜 모두 10곳의 화장품·뷰티 기업이 포진했고 멕시코는 새롭게 100권에 진입한 기업(BATTERWARE DE MEXICO·98위)을 보유하게 됐다. 반면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