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바이어를 못 만났어요” “부스 위치가 너무 안 좋아요” “유명한 박람회라고 해서 나갔는데 성과가 하나도 없었어요.” 왜 우리 부스엔 파리만 날릴까. 왜 해외 바이어들은 옆집 부스만 찾나. 왜 투자비용에 비해 성과는 제로일까. 괴로운 질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 땐 되물어야 한다. “나는 어떤 부스에 방문하고 싶은가?” 그 다음 할 일은 벤치마킹이다. 정답은 현장에 있다. 아이 교육 잘 시키는 엄마를 찾아가 배우듯이 현장에서 답을 구해야 한다. 잘되는 부스는 인테리어를 어떻게 했는지, 바이어는 어떤 방식으로 모았는지, 참관객들한테 무슨 이벤트를 펼치는지…. 좋은 부스 위치 확보 & 사전 바이어 발굴이 핵심 “좋은 부스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스를 빠르게 예약하라.” “참가할 박람회와 방문객 특징을 조사하라.” “박람회 ‘사전 마케팅’과 ‘사전 바이어 발굴’에 집중할 것. 부스에 방문할 바이어를 미리 확보해 운영계획을 수립하라.” “전시장 구조와 참관객 유입 동선은 어떤가, 부스 위치와 주변 환경은 어떤가, 타깃 바이어가 반응하는 메시지와 운영 방식은 무엇일까 분석하라.” IT 기반 전시기업 마이페어(대표 김현화)가 해외 박람회에서 성공
‘글래스 스킨→글래스 헤어’ 흐름 읽기. 헤어케어 루틴을 재정의하고 감성으로 접근하기. 뷰티루틴을 줄이고 제품의 감각‧기능을 강화하기. 무엇보다 소비자를 안심시킬 것.‘ 화해가 제시한 2026년 뷰티 전략이다. 화해 데이터와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2026년을 전망하고 해법을 내놨다. 화해는 ‘2026 뷰티 트렌드 리포트’에서 △ 웰니스&K-헤어의 융합 ‘하이퍼 감각 헤어케어’(Hyper Sensory Haircare) △ 기능은 높이고 루틴은 줄이는 ‘고기능 미니멀리즘’( High-performance Minimalism) △ 소비자가 주도하는 ‘안심 진정 뷰티’(Conscious Soothing) 등 세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 2026년 뷰티 트렌드 전망 ‘기능+정서’ 하이퍼 감각 헤어케어 팬데믹 이후 감정·힐링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헤어케어 분야에도 정서적 만족감이 중시되고 있다. 헤어시장은 모발‧두피 세정을 넘어 스킨케어 수준으로 진화한다. 헤어제품의 향‧제형‧기능성‧사용감 등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하이퍼 감각 헤어케어’ 트렌드가 거세질 전망이다. 헤어제품의 기능성과 오감만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의 정서적 만족과
록시땅이 사회공헌 활동인 ‘아이 러브 록시땅 2025’를 진행한다. 아이 러브 록시땅(EYE LOVE L'OCCITANE)은 2016년 시작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캄보디아 아동‧주민 실명 예방을 위해 5,200만원을 기부했다. 록시땅코리아는 22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김승빈 록시땅코리아 지사장과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캄보디아 바탐방(Battambang) 지역 주민의 안질환 검진과 치료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과 검진과 시력 검사를 시행해 캄보디아인들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록시땅코리아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캄보디아‧말라위‧탄자니아‧방글라데시 6개 지역을 지원했다. 후원금 5억8천만원을 들여 57만명에게 눈 건강을 선물했다. 김승빈 록시땅코리아 지사장은 “아이 러브 록시땅 캠페인을 통해 의료 시스템이 취약한 지역을 돕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지속가능한 방식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샤넬이 남성향수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를 선보였다.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BLEU DE CHANEL L’EXCLUSIF)는 강렬함과 세련미를 담았다. 블루 드 샤넬의 정수를 집약해 7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로마틱 우디 앰버 향을 선사한다. 블루 드 샤넬을 상징하는 샌달우드가 장엄하게 퍼진다. 레더와 레진이 신비롭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우디 앰버 노트가 선명한 대비와 생동감을 제공한다. 샤넬은 뉴칼레도니아산 샌달우드를 추출해 독창적인 우디 향을 구현했다. 우디 향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며 묵직한 기운을 남긴다. 딥 블루 색 향수 용기는 강인하고 자신감 넘치는 남성상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투어스와 손잡고 스킨케어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샘물은 스킨케어 브랜드 ‘비긴스 바이 정샘물’의 모델로 보이그룹 TWS(투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TWS는 2024년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했다. 지난해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연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5월 정샘물 브랜드 모델로 뽑힌 데 이어 스킨케어 브랜드 알리기에도 나선다. 정샘물은 TWS의 당차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가 나다움을 추구하는 비긴스 바이 정샘물의 콘셉트와 상통한다고 판단했다. TWS와 ‘잘 아는 세럼, 잘 하는 세럼’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철학을 알릴 예정이다. 정샘물은 TWS와 ‘핑크 구아바 글루타치온 흔적 세럼’ 화보를 촬영했다. 이 제품을 2주 사용하면 잡티와 트러블을 관리한다. 제주산 핑크 구아바 추출물과 글루타치온, 알부틴,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나무수가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꾼다. 정샘물 관계자는 “내 피부에 대해 알고, 내게 맞는 성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나를 아는 것에서 아름다움이 시작된다, TWS와 비긴스 바이 정샘물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이피알의 향수 브랜드 포맨트가 ‘시그니처 퍼퓸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을 선보였다. 포맨트 대표 향수에 유쾌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 ‘짱구’와 사랑스러운 반려견 ‘흰둥이’를 더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캐릭터가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피규어로 제작해 향수 뚜껑에 적용했다. 용기와 패키지는 짱구와 흰둥이의 일러스트로 디자인해 귀여운 감성과 개성을 강조했다. ‘짱구 에디션’은 막 세탁한 섬유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코튼 허그 향을 제공한다. ‘흰둥이 에디션’은 산뜻하고 깨끗한 비누 향의 코튼 배쓰 향수다.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정판 굿즈인 ‘짱구와 흰둥이 미니 바디 스프레이’도 제공한다.
한성USA(대표 최재호)가 넘버즈인·VT코스매틱·아렌시아·엑시스와이를 미국 타겟(Target) 1900곳에 선보였다. 타겟은 미국 전역에 매장 1980곳을 운영한다. 2024년 뷰티 부문 매출 약 34조원(약 2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뷰티 매출은 7% 성장했다. 얼타뷰티와 세포라에 이어 K-뷰티 입점을 늘리고 있다. 한성USA는 글로벌 시장에 K-뷰티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미국 얼타뷰티·코스트코 등을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집중한다. 해외 온라인을 통해 성장해온 K-뷰티 브랜드를 오프라인 시장에 소개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넘버즈인은 피부 고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영국 부츠(Boots)에 진출해 인지도를 확대했다. 이번 타겟 매장 입점을 통해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을 본격화했다. 아렌시아는 ‘모찌 클렌저’로 급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엑시스와이는 ‘다크스팟 세럼’으로 이름을 알렸다. ‘리들샷’으로 유명한 VT코스매틱은 얼타뷰티·코스트코에 이어 타겟까지 진출했다. 이정미 한성USA 부사장은 “타겟의 브랜드 성장 프로그램과 마케팅 지원을 활용해 K-뷰티의 성장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타겟
올리브영의 남성뷰티 브랜드 아이디얼포맨이 LA다저스 소속 김혜성 선수를 모델로 발탁했다. 김혜성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 야구선수로 글로벌 무대에서 진취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올해 4월 한국갤럽이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국내외 야구선수’ 조사에서 7위에 들었다. 도전의식과 자기관리, 균형 잡힌 생활방식 등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이디얼포맨은 “기본에 충실한 관리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만든다”는 브랜드 메시지가 김혜성 선수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또 경기와 훈련으로 바쁜 그가 간편하고 효과적인 올인원 제품을 알릴 적임자라고 여겼다. 아이디얼포맨은 29일(금)부터 9월 7일(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행사를 연다. 퍼펙트 올인원이나 퍼펙트 기획세트 구매 고객을 추첨해 김혜성 선수 친필 사인볼(50개)과 한정판 유니폼(100개)을 증정한다.
바닐라코(BANILA CO)가 ‘에센스 스킨 듀 쿠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피부 톤을 커버하고 벨벳 광채를 선사한다.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려 맑고 화사한 피부를 나타낸다. 붉은 기와 잡티 등 피부 결점을 섬세하게 가려준다. 바닐라코 특허 파우더가 들어있어 균일하고 깨끗한 컬러감을 오래 유지한다. 세라마이드 크림 에센스와 파운데이션을 섞은 멜팅 크림 밤이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한다. 얇고 촘촘한 메쉬 망을 통해 쿠션의 수분감을 전달해 윤기나는 피부를 드러낸다. 색상은 △ 부드러운 혈색을 더하는 ’19호 소프트 크림’ △ 은은하고 부드러운 ’20.5호 라벤더 아이보리’ △ 말끔하게 정돈된 피부 톤을 표현하는 ’21호 뉴트럴 아이보리’ △ 차분한 이미지의 ’21.5호 샌드 아이보리’ △ 건강한 생기를 주는 ’22.5호 내추럴 베이지’ 등 다섯가지로 나왔다.
어노브(UNOVE)가 프리즈 카밍 컨디셔너와 스틱 2종을 선보인다. ‘프리즈 카밍’ 라인은 부스스한 모발을 차분하고 매끄럽게 정돈한다. 열과 습도, 잦은 시술로 손상된 머리카락을 건강하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프리즈 카밍 슬릭 리브인 컨디셔너’는 가벼운 크림 제형으로 나왔다. 모발에 산뜻하게 흡수돼 드라이기·고데기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곱슬모까지 매끈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80% 습도에서 모발 정돈 효과를 72시간 유지하는 점을 확인했다. ‘헤어 피니싱 스틱’은 모발을 한 올 한 올 정리해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다. 잔머리까지 깔끔하고 균일하게 고정한다. 굳음·끈적임·백탁 현상 없이 자연스러운 머리 모양을 완성한다.
세계 비건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윤리적 소비 경향과 기업의 ESG 전략이 맞물리면서다. 기후위기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건강·환경 가치를 중시하며 비건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다. 비건뷰티 시장은 2024년 약 192억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연평균 6.8% 신장해 2032년 326억 달러를 형성한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7.4% 성장할 움직임이다. 비건뷰티는 △ 동물복지 △ 지속가능성 △ 클린뷰티 △ 윤리적 소비의식 등을 중시한다. 소비자들은 ‘크루얼티 프리’와 ‘동물실험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비건뷰티는 단순 소비경향이 아닌, 지구를 위한 생활방식으로 정착했다. 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로 꼽힌다. 영국서 1944년에 설립돼 2024년 11월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이 단체는 80년 동안 비건 캠페인을 펼치며 동물·자연·윤리·음식 관념을 변화시켰다. 미린 루이스(Mirrin Lewis) 비건소사이어티 영업 책임자가 8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고문을 전달했다. 1944년 ‘비건’ 용어 정립…비거니즘 트렌드 주도 도널드 왓슨은 1944년 비건소사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에서 광풍이라고 할 정도의 인기를 끌면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K-뷰티와 손 잡았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오늘(22일) 오후 2시 서울 창덕궁 규장각에서 (주)클리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 고유의 국가유산과 K-뷰티의 노-하우를 접목해 K-컬처를 전세계로 확산한다는 취지다. 협약 사항은 △ 국가유산 활용 기획상품 개발 △ 기획 상품 판매 일부 수익금 기부 △ 자연유산 보호활동 지원 △ 자연유산 관련 궁중복식 보존·복원 △ K-헤리티지와 K-뷰티를 연계한 국내외 홍보 등이다. 국가유산청과 (주)클리오는 오는 29일 헤리티지 에디션으로 아이팔레트 2종을 출시한다. ‘국가유산청 × 클리오 헤리티지 에디션 아이팔레트’는 20호 매화빛 댕기와 21호 모감주 밑 서재 두 가지. 매화와 모감주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제작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연유산 보호를 위해 기부한다. 양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 유산을 현대 감각에 맞춰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우수 민관협력 사례를 구축할 방침이다. K-뷰티의 인기를 기반으로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