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가 오늘(21일) 오전 9시부터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제5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 643명 가운데 6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 강승현 부회장 선임
‘제5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에선 △ 2024년 사업실적 보고 △ 2024년 결산(안) 승인 △ 2026년도 사업계획(안) △ 2026년 예산(안) 심의 △ 2026년 등기임원 변경 등 6개 안건이 통과됐다.
2026년 사업계획은 △ 춘계 학술대회(5월 15일(금) △ 추계 학술대회(11월 20일(금) △ 화장품의 날 학회 포럼(9월 중) △ 화장품 과학기술상 수여 △ 우수 연구 업적상(가칭) 시상 △ 2026 IFSCC 이사회 참석(2026년 1월 12일까지 초록 접수 마감) 등이 제시했다.
2024년 수입‧지출액은 6억8752만8641원으로 보고했다. 2026년 수입‧지출액은 7억6788만8184원이 통과됐다.
강승현(코스맥스) 신임 부회장과 박준성(충북대) 편집위원장이 등기임원에 올랐다. 박천호(코스맥스) 부회장은 준이사로 변경됐다. 신임 준이사로는 △ 강희철(지에프씨생명과학) △ 김진화(잇츠한불) △ 최영진(코스메카코리아) 씨가 선임됐다. 신임 분과 위원회 임원은 △ 이종성(성균관대) 피부 & 천연물 효능 기전 분과 위원장 △ 정의택(LG생활건강) 피부 & 천연물 효능 기전 분과 부위원장 △ 김문주(LG생활건강) 제형분과 부위원장 △ 박병준(한국콜마) 대체법 분과 부위원장 △ 김민서(한국콜마) 안전성 분과 부위원장 등을 선임했다.
특별회원사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선진뷰티사이언스 한국콜마 코스맥스 현대바이오랜드 한국암웨이 바이오스펙트럼 에프아이씨시 엑티브온 태경SBC/태경코엠 잇츠한불 한국화장품 코스모코스 마리디엠 피부과학연구소 모아켐 엘리드 더마프로 대봉엘에스 세일인터네쇼날 인터케어 라비오 IECKOREA 바이오에프디엔씨 화코스텍 등 25개사다. 2026년에는 코스메카코리아와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새롭게 가입한다.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대회’ R&D 결실 풍성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초청강연으로 시작했다. 강연 주제는 △ 스트레스 유도 새치 모델링 : 인간 모발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정서연‧코스맥스BTI) △ 후성유전 조절을 통한 피부노화 제어와 화장품 응용 전략(이동훈‧서울대 의과대학) △ AI Hub 피부특성 빅데이터와 AI가 만드는 초개인화 화장품 시대(이은영‧IEC코리아) △ 글로벌 경쟁, AI를 이용한 새로운 화장품 시장(김성근‧데이터쿡) 등이다.

포스터는 △ 기후변화 대응, 끈적임 저감 및 상온 공정의 폴리머릭 피커링 유화 기술 △ 지속가능한 미생물 유래 뮤신의 동물성 뮤신 대체 가능성 △ 식물 유래 엑소좀 유사 나노소포체를 활용한 판테놀 봉입 및 피부 전달 효율 향상 연구 △ 숙주 방어 펩타이드를 통한 염증노화 억제 연구 △ 나이아신아마이드/트라넥삼산 고함량 제형의 유화 안정화 연구 △ 자소엽, 개똥쑥, 히비스커스 복합추출물의 가려움증 완화 및 피부 진정 △ 자연 모방 펩타이드의 여드름 유발균에 대한 항균 활성 평가 △ 자외선과 청색광을 동시에, 아보벤존 실리카 캡슐의 진화 △ 향기 감성 데이터를 활용한 향료의 시각화 연구 등 134건이 발표됐다.
학회 홍보 전시 부스에는 △ 데이터쿡컨소시엄 △ LCS바이오텍 △ 비제이바이오켐 등 3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을 알렸다.

황재성 대한화장품학회 회장은 ”K-뷰티는 제품을 넘어 데이터‧과학‧감성 융합형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화장품산업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IFSCC 최초 수상이라는 성과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뷰티시장이 규제‧표준‧문화적 맥락에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상호운용 가능한 데이터 포맷, 지역별 규제와의 정합성 확보가 곧 경쟁력이다. 화장품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식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K-뷰티의 글로벌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