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5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이 성대히 막을 내렸다.
‘2025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은 12월 2일부터 3일가지 이틀 동안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후원했다.
개막식에서 이선심 중앙회장은 “뷰티와 AI가 결합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와 내년 ‘2026 OMC 아시아컵’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전략이다. 미용인들과 함게 더 큰 세계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과학도시에서 나아가 아시아 뷰티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손잡고 K-뷰티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내외 선수 약 1천명 참가

미용경기에는 국내외 선수 1천여명이 출전해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헤어는 물론 네일‧반영구화장 종목도 선수 참여율이 증가했다.
아울러 부스관에는 미용업체 100개사가 참여해 제품‧기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일진코스메틱‧레삐‧하야시‧라메디텍‧마츠카제‧루비셀‧에어라파‧리브르망헤어컬러 등이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코바메리 부스에선 다양한 시연을 실시했다. 코바메리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출시한 공동 브랜드다. 장선숙 중앙회 부회장과 강사들은 코바메리 부스에서 제품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도 제품을 활용한 미용시술 노하우를 매뉴얼로 제시했다.
기술강사‧고전머리 헤어쇼 달라졌다

고전머리위원회는 판소리 마당 형식을 차용한 전통머리 작품전으로 시선을 모았다. 춘향전과 지역별 기생머리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현했다. 정매자 고전머리위원회장이 지도를 맡아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했다.
23기 기술강사들이 준비한 헤어쇼도 주목 받았다. 권기형 미용기술위원장, 최복자 국제위원장, 양애순‧이민애‧황춘희 기술강사가 작품을 지도했다. 고화질 초대형 화면을 활용해 입체적인 영상미를 구현했다. 특히 전통머리와 현재‧미래 스타일이 교차되며 해외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동시에 내년 OMC 아시아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OMC 본부와 협조해 아시아 각국의 참가 선수와 기업을 유치하고 나섰다. 부스에 참가할 국내 미용‧화장품 기업도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