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에스코스메틱이 중국판 다이소 ‘요요소’에 한국 화장품을 독점 공급한다.
비지에스코스메틱(대표 서민호)은 중국 요요소와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망 K-뷰티 브랜드를 요요소에 다양하게 선보이며 제2의 한류 열풍을 일으킬 전략이다.
요요소(YOYOSO)는 생활용품 매장이다. 아시아‧유럽‧중동‧동남아 등 세계 80여개국에 매장 3천 곳을 운영한다. 최근 경기도화장품협회와 손잡고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하고 있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은 요요소의 유통‧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K-뷰티 확산에 나선다. 혁신적인 기능성 화장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브랜드를 모집하고 있다. 구체적인 제품 공급일정과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단계다.

서민호 비지에스코스메틱 대표는 “요요소에 고품질 한국 화장품이 입점하기를 기대한다. K-뷰티가 중국시장에서 다시 자리잡도록 힘 쏟겠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기능성 마스크팩 제조기와 뿌리는 마스크팩 등을 출시했다. 60억원을 투자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기술을 개발했다. 마스크팩 관련 특허 30여개를 보유했다.
창업자인 서정인 회장은 ‘즉석 한강라면 조리기’를 출시한 바 있다. 한강라면 열풍의 주인공인 그는 뷰티테크 시장에 또 한번 도전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