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 방송뷰티학과 헤어전공(학과장 오인영)이 22일부터 오늘(27일)까지 서울 월계동 본교 은봉관‧아정미술관에서 ‘제1기 졸업작품전’을 열었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한국을 빛낸 여인들-화양연화’를 주제로 삼았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헤어 작품으로 선보였다.
신라‧고려‧조선 등 각 시대별 고전머리를 제시했다. 궁중여인들의 헤어 스타일인 가체를 작품 22점으로 제작했다. 이들 작품에는 방송뷰티학과 헤어전공생들이 2년 동안 갈고 닦은 헤어‧메이크업‧패션 기술이 집약됐다.
고전머리 전시회 출품작은 △ 미실 △ 선덕여왕 △ 만우난회 △ 서경별곡 △ 능소화 △ 노국공주 △ 천추태후 △ 하람 △ 홍랑 △ 소현황후 △ 순정효황후 △ 화용월태 △ 안향부귀 등이다.
아울러 주얼리 작품전인 ‘수화수채’전도 열렸다. 고전머리와 한류 뷰티를 결합한 비녀‧반지‧보석함 등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임수빈 방송뷰티학과 헤어전공 교수는 “고전머리는 현대 미용의 출발점이자 뿌리다. 이번 전시에서 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 문헌 속 고전머리를 재현했다. 전통 미용을 현대적인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퓨전작품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민화 졸업작품전 지도교수(방송뷰티학과 헤어전공 교수)는 “졸업생들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속에 있다. 더 큰 세상을 향해 비상하며 글로벌 뷰티산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인덕대 방송뷰티학과는 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헤어 전공을 운영한다. 각 전공별 △ 헤어미용 △ 웨딩헤어 △ 네일아트 △ 메디컬 피부 △ 맞춤형 화장품 등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의적인 글로벌 뷰티 인재를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