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멤버십 제도인 올리브를 개편한다.

7월 5일부터 멤버십 등급에 핑크 올리브를 추가한다.

핑크 올리브(Pink Olive)는 베이비 올리브 등급을 쪼갠 단계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1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 구매한 고객에게 부여한다.

올리브영 멤버십은 총 다섯 가지 등급으로 구성됐다. 핑크 올리브 외 △ 골드(100만원 이상) △ 블랙(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 그린(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 베이비 올리브(10만원 미만) 등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멤버십 회원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온라인몰 천만 리뷰를 확보했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도 천만이 넘었다.

‘트리플(Triple) 천만’ 플랫폼으로 거듭난 올리브영은 멤버십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반기별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배송쿠폰 등을 지급한다.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나섰다.

올리브영은 멤버십 개편을 앞두고 30일까지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를 진행한다.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서 멤버십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동영상을 본 뒤 퀴즈에 참여한 전원에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과 CJ ONE 포인트 등을 준다.

아울러 하반기 예상 멤버십 등급을 확인한 소비자 1천명을 추첨해 기프트카드 3천원권 등을 지급한다. 새 멤버십 회원에게 4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멤버십 등급을 기존 4개에서 총 5개로 확대했다. 로열티 높은 우수 회원들을 락인(Lock-in)하기 위해서다. 고객 경험 혁신을 최대 가치로 두고, 멤버십 회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