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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평균 수수료율 10.7%…쿠팡 31.2% 최고

공정위, 대형 유통업자 거래실태 조사

온라인쇼핑몰의 지난해 평균 수수료율은 10.7%인 것으로 집계됐다. 쿠팡의 수수료율은 31.2%로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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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가 중소 납품업체에 적용하는 수수료율은 대기업 납품업체에 비해 여전히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대형 유통업자 거래실태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6대 유통업태인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아울렛‧복합쇼핑몰 편의점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 유통업에 속한 34개 브랜드의 지난해 거래방식 판매수수료율 인테리어 비용 등을 분석했다.

 

거래 방식은 △ 편의점(98.7%) △ 대형마트(83.7%) △ 온라인쇼핑몰(71.6%)의 경우 직매입 거래 비중이 높았다. 온라인쇼핑몰 가운데 마켓컬리(99.97%)와 쿠팡(99.1%)이 주로 직매입 거래를 했다. 나머지는 위수탁 거래 비중이 컸다.

 

이어 △ TV홈쇼핑(78.1%)은 위수탁 △ 백화점(65.6%)은 특약매입 △ 아울렛‧복합쇼핑몰(85.4%)은 임대을 거래 비중이 높았다.

 

 

판매수수료율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나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수료율은 △ TV홈쇼핑(28.7%) △ 백화점(19.7%) △ 대형마트(18.8%) △ 아울렛․복합쇼핑몰(13.9%) △ 온라인쇼핑몰(10.7%) 순서로 높았다.

 

 

업태별 수수료율은 전년에 비해 0.4~1.4%p 정도 낮아졌다. 반면 온라인쇼핑몰에서는 1.7%p 상승했다.

 

유통업체가 중소 납품업체에 적용하는 수수료율은 대기업 납품업체에 부과하는 수수료율 보다 높았다.

 

두 수수료율 차이가 가장 큰 분야는 TV홈쇼핑으로 9.1%p다. 온라인쇼핑몰은 0.4%p로 가장 작았다.

 

두 수수료율 차이는 전년에 비해 △ 대형마트(2.4%p) △ 아울렛․복합몰(0.4%p)에서 증가했다. △ TV홈쇼핑(△3.1%p) △ 온라인쇼핑몰(△1.4%p) △ 백화점(△1.0%p) 분야에서는 감소했다.

 

직매입 거래에서 반품을 경험한 납품업체 수의 비율은 △ 편의점(25.4%) △ 대형마트(15.9%) △ 아울렛‧복합쇼핑몰(12.7%) △ 온라인몰(9.9%) △ 백화점(6.7%) △ TV홈쇼핑(4.2%) 순이다.

 

납품업체가 부담한 추가 비용 비율은 △ 편의점(7.2%) △ 온라인몰(4.9%) △ 대형마트(3.8%) △ TV홈쇼핑(0.6%) 순이다.

 

판매촉진비 비율은 △ 온라인몰(4.3%) △ 편의점(2.3%) △ 대형마트(1.8%) △ TV홈쇼핑(0.6%) 순으로 높았다.

 

2020년 인테리어 평균 변경 횟수는 △ 백화점(27.2회) △ 아울렛‧복합쇼핑몰(11.2회) △ 대형마트(3.8회) 순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측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온라인쇼핑몰의 수수료율과 추가 비용 부담 비율이 상승했다. 코로나19로 급성장한 비대면 유통 분야에서 납품업체의 부담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온라인쇼핑몰과 TV홈쇼핑 분야의 표준거래계약서를 개정할 계획이다. 판매촉진비용 분담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납품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변경하겠다. 납품업체가 거래조건 협상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판매수수료와 추가 비용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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