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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가 나 만의 피부 건강을 설계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이하 제주TP)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14일(화) 오후 3시부터 ‘맞춤형화장품 전문가 포럼’을 연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K-뷰티 신성장동력, 맞춤형 화장품 개발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맞춤형화장품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 포럼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그 동안 맞춤형화장품과 관련한 과제를 가장 먼저, 다양한 방법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진행해 온 제주TP가 이를 비즈니스모델로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심도 깊게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기 때문.
■ 제주TP-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기술
첫 주제는 제주TP 서인수 수석연구원이 맡는다. ‘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기술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는 서 수석연구원은 △ 유전자·피부진단·설문기반 피부진단 모델 △ 화장품 처방 로직 △ 스마트제조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지금까지 진행해 온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 아람휴비스-개인 맞춤화장품 제공 시스템
맞춤형화장품 분야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주)아람휴비스 박동순 대표의 ‘피부진단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화장품 제공 시스템 개발’ 주제도 관심을 모은다.
박 대표는 ‘맞춤형화장품’의 개념이 정립되기 이전부터 이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으며 이미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진행해 온 (주)아람휴비스의 노-하우와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 개인의 피부 모발을 진단해 이를 빅데이터·인공지능에 기반한 처방과 피부·모발에 꼭 맞는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시스템을 설명한다.
■ 릴리커버-온라인 구독 서비스 제조 시스템 상용화
안선희 (주)릴리커버 대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온라인 구독 서비스 제조 시스템 상용화’를 주제로 잡았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셀프 스킨케어를 돕는 로봇의 즉석 맞춤형화장품 구독서비스와 비대면 전문가 일 대 일 온라인 코칭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할 예정이다.
(주)릴리커버는 다국적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이 올해 개최한 스킨케어 어워드 ‘퀵 파이어 챌린지’(Qucik Fire Challenge)에 참가,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한 뷰티테크 스타트업이다.
■ 닥터제이코스-글로벌 피부특성 연구기반 피부고민별 맞춤솔루션
김효정 (주)닥터제이코스 대표의 주제는 ‘글로벌 피부특성 연구기반 피부고민별 맞춤솔루션 개발’이다. 전 세계 18국가·23곳의 도시·1만2천 명의 소비자의 피부특성과 화장품 이용행태 분석을 통해 여든 한 가지 피부유형 구분과 그에 따른 피부고민 솔루션 화장품 개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주)닥터제이코스는 내추럴 필링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큐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메디형 기업을 지행하고 있다.
이들 네 가지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하는 종합토론에서는 김병호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장의 진행으로 △ 맞춤형 화장품 분야 전문가인 현창구 제주대학교 교수 △ 김민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 이문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패널로 참여해 이날 발표한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심층 토론을 펼친다.
오프라인 참석자 이외에는 제주테크노파크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포럼을 시청할 수 있다. 직접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관계자는 이메일( sswan85@jejutp.or.kr · 김수환 연구원)로 ‘코로나19 예방접종확인카드’를 첨부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