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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코스맥스, 피부전달체 플랫폼 상용화

세라프레소™·플러스좀™·플렉스좀™ 등 세 가지로 개발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세라마이드 기반 기술로 기능성화장품의 효능을 크게 높인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국내 기능성화장품 시장 성장은 신소재 개발 중심의 구도다. 기능성화장품이라 해도 피부 흡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효능 발휘가 어렵다. 단순히 ‘좋은 성분’을 넘어 ‘피부에 어떻게 흡수시켜야 하는지’가 숙제다.

 

코스맥스는 효능 성분을 피부 흡수 촉진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피부전달체 기술 연구에 매진했다.

 

지난 2015년 포항가속기연구소와 X-선을 이용해 화장품과 피부 구조 상호작용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세라마이드가 피부 흡수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 성과 도출을 시작했다.

 

코스맥스는 이를 통해 효능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크게 높인 기술 개발에 성공, △ 세라프레소™ △ 플러스좀™ △ 플렉스좀™으로 각각 명명하고 3가지 피부전달체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세라프레소™는 피부-세라마이드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피부 흡수를 증진하는 기술. 인체 피부를 대상으로 흡수 평가를 실시한 결과 피부 흡수율 증가 효과가 기존보다 38.4% 향상됐다.

 

플러스좀™은 음이온을 띠는 피부 표면에 잘 부착시키기 위한 ‘양이온 리포좀’ 기술이다. 플렉스좀™은 피부전달체가 유연성을 가져 피부 흡수가 더욱 높아지도록 돕는다.

 

박명삼 R&I센터 원장은 “코스맥스의 피부전달체 플랫폼은 다양한 화장품 제형에 적용해 고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미백·주름 개선 등 효능 성분의 피부 흡수를 높여 주는 것은 물론, 이 기술이 화장품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라프레소™ 기술은 ‘IR52 장영실상’에 선정된 바 있고 플러스좀™은 지난 3월 고분자 생명과학분야 권위지 ‘Macromolecular Bioscience’의 표지 논문을 장식했다.

 

코스맥스 측은 이 기술로 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 제조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내년까지 매출 500억 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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