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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유씨엘, ‘보습·항아토피 조성물’ 특허 취득

지방산&유도체 포함…‘피부 장벽 기능회복’ 기능성화장품 적용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최근 ‘지방산 또는 지방산 유도체를 포함하는 보습 또는 항아토피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 가장 바깥에서 보호벽 역할을 하는 각질층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유전·환경·면역학 차원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더욱 심해지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유씨엘 연구진은 농가에서 수확 후 대부분 폐기되는 당근의 지상부 줄기와 잎에 주목, 그 성분과 생리활성을 연구해 지상부에 함유된 특정 성분이 항염·항아토피에 매우 효과가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전까지 당근은 뿌리 부분에 대한 연구와 식용작물로써 활용이 주를 이루었으며 줄기나 잎에 대한 활용은 거의 없었다.

 

유씨엘 연구소는 △ 세포독성 평가 △ 보습인자 히알루론산 생성량 증가 △ 피부장벽 강화 △ 아토피성 인자(TARC) 생성 억제 활성 측정 실험 등에서 관련 수치의 확연한 개선과 향상을 입증했다. 각종 연구와 실험을 통해 그동안 버려지던 생물자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특허는 유씨엘이 대봉엘에스, 제주대학교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특허에 적용한 소재와 기술은 항아토피용 소재로 미용뿐만 아니라 약학·식품 분야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식약처가 지난 8월 새롭게 정의한 기능성화장품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에 적용 가능하다.

 

연구소 관계자는 “아토피성 피부와 트러블로 고민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특허 기술을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면 현대인의 피부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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