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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콜마, 원료 국산화 앞장…자생식물 소재 개발

별꽃·해바라기·월귤 추출물 이용…피부보호부터 재생효과까지

국내 전 산업에 걸쳐 원료와 소재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화장품 ODM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윤상현)가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에 연이어 성공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콜마는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자생하는 별꽃·해바라기·월귤 추출물에서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을 개발해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3월에도 국내 수생식물 어리연꽃과 낙지다리에서 노화방지 성분을 발견해 소재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국내 자생식물 별꽃·해바라기·월귤 성분을 활용한 소재 개발에 성공, 화장품 원료 국산화에 다시 한 번 앞장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별꽃과 해바라기, 월귤 성분에는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콜라겐 분해효소 생성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이 각각의 효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율의 혼합이 필수인데 이 과정이 어려워 사실상 소재 개발에 한계가 있던 상황이었다.

 

한국콜마 연구진은 이를 위해 오랫동안 쌓아온 연구 노-하우로 지난 해부터 연구를 시작, 1년 만에 배합에 성공하고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로 개발했다. 이 소재는 TV와 스마트폰 등에서 흘러나오는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유전자 발현을 도와 피부재생 효과도 볼 수 있다.

 

특히 식물 자체에 독성이 없어 피부세포에 순하게 작용함으로써 스킨케어와 퍼스널케어 등 화장품의 모든 제형에 활용할 수 있다.

 

융합기술연구소 김진영 책임연구원은 "이번 개발로 국내 자생식물에 대한 활용도를 끌어 올리고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자생식물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노화방지 성분을 찾아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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