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전국 30여개 주요 매장에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매장에서 고3만원 이상 구매하면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올리브영은 기부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정했다. 올해는 기부금 일부를 국내 소외 여성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데 쓸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2014년부터 유네스코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15억원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2천200만 명에 달한다. 기금은 베트남‧이집트‧탄자니아 등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였다.
회사 관계자는 “20주년을 뜻 깊게 마무리하기 위해 소비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따뜻한 행사를 마련했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기부에 동참한 고객에게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일상 속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는 ‘라이프 도네이션’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