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와 손잡았다.
신라면세점은 △ 중국 아칭(阿沁)과 리우양(刘阳) △ 베트남 체리 혜리(Cheri Hyeri) △ 싱가포르 몽가봉(Mongabong)과 함께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중국의 아칭과 리우양은 커플 인플루언서로 유명하다. 아칭은 2018년 웨이보가 선정한 인플루언서 14위, 뷰티 부문 1위에 올랐다. ‘웨이보 2019 베스트 상업적 가치 인플루언서’를 수상한 바 있다.
베트남의 체리 혜리는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는 한국인이다.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했다.
싱가포르의 뷰티‧패션 전문 인플루언서인 몽가봉은 젊은 여성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들은 신라면세점과 제품 가격 맞추기 영상 등을 제작해 SNS에 공개했다.
또 △ 핑크‧레드를 주제로 한 메이크업 시연 △ 화장을 돋보이게 하는 코디 연출법 △ 경복궁한복 체험 등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몽가봉은 신라면세점 창이국제공항점에서 브이로그를 촬영했다. 향수와 화장품 등을 쇼핑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시선을 모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중국‧동남아 고객에게 K뷰티와 한국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