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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매장 줄고 신발 멀티숍 늘고…”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2019년 상반기 서울 주요 상권 분석

 
올 상반기 명동‧강남 등 서울 중심상권 내 화장품 매장이 일제히 감소했다. 아리따움 라이브‧시코르 등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나 편집숍은 증가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대표 황점상)가 ‘2019년 상반기 서울 6개 가두상권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 상반기 서울  △ 명동 △ 강남여고 △ 홍대 △ 가로수길 △ 이태원 △ 청담동 등 6대 상권 내 임차인 현황을 전수 조사해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명동 메인로의 화장품 매장 수는 1층 기준 68개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하반기에 77개점에 비해 9개점이 줄었다. VDL‧스킨푸드 등이 폐업한 데 따른 것이다. 전체 상권 내 화장품 매장 비중은 지난 해 하반기 35.9%에서 34.7%로 낮아졌다.  
 
강남대로는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대로의 올 상반기 화장품 매장 수는 1층 기준 13개점이다. 2018년 하반기 20개점에 비해 35% 줄었다. 강남대로 내 화장품 매장 비중은 올 상반기 14.6%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8.4%에 비해 3.8% 줄었다.
 
서울 주요 상권에서 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매장이나 편집숍은 늘고 있는 상황. 
 
지난 해 하반기 △ 미샤 메가스토어(명동) △ 아리따움 라이브(강남) △ 시코르(홍대) 등이 새로 오픈했다. 이어 올 상반기 △ 눙크(홍대) △ 이니스프리 플래그십(강남역) 등이 새롭게 선보였다.

서울 6대 상권별 공실률도 분석했다.
 
올 상반기 공실률이 가장 높은 상권은 청담동으로 16.6%를 나타냈다. 이어 △ 이태원(10.1%) △ 홍대(9.9%) △ 가로수길(6.9%) △ 명동메인로(6.0%) △ 강남역(4.6%) 순이었다.   
 
보고서는 “매출 부진 영향으로 명동 메인로나 강남대로 등 화장품 로드숍이 밀집한 상권에서 매장 비중이 전기 대비 감소했다”며 “기존 매장이 체험형 매장이나 편집숍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 매장이 감소한 데 비해 슈즈멀티숍이 공격적으로 오픈하며 신발 업종 비중이 전기 대비 증가한 상황”이라며 “기업의 자율복장 문화가 확산하고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며 패션잡화 내 신발매장 비중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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