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물 건너 온 화장품이에요"
1000년 역사의 수도원 화장품 ‘산 미니아또’, 1561년 피렌체에서 탄생한 ‘안눈치아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이탈리아 화장품이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됐다. 이탈리아무역공사(이탈리아대사관 무역진흥부, 이하ITA)가 오늘(11일) 서울 가로수길에 이탈리아 홍보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HIGH STREET ITALIA)를 열었다. 이 홍보관은 이탈리아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1‧2층 쇼룸에는 화장품‧패션‧식품‧책 등을 전시했다. 3‧4층에서는 워크숍과 쿠킹 강좌, 와인 클래스 등을 연다. 화장품 브랜드는 △ 본초학 기반 수도원 화장품 ‘산 미니아또’(San Miniato) △ 세련되고 매력적인 향기를 담은 향수‧보디 브랜드 ‘테소리 도리엔테’(Tesori d'oriente) △ 458년 역사를 지닌 약국 브랜드 ‘안눈치아타’(Annunciata) △ 1867년 출범한 국민 장미수 브랜드 ‘아쿠아 알레 로제’(Acqua alle rose) △ 천연 보디‧핸드로션 브랜드 라망데(L'AMANDE) 등 5개다. 이탈리아무역공사는 내년까지 전시관을 열고 브랜드를 정기적으로 교체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