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엔, 대만 염모제 시장 깃발 꽂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25일 에스엔비디코리아‧티씨이인터내셔널과 이지엔 대만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이지엔 염모제 탈색제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수출건으로, 총 120만 달러 규모다. 티씨이인터내셔널(Ticiyi International)은 대만 화장품 유통기업이다. 대만 까르푸‧왓슨스‧코스매드‧JPMED‧포야 등에 수입 브랜드를 선보인다. 동성제약은 이지엔을 대만 온‧오프라인 시장에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이지엔 글로벌 브랜드모델로 발탁한 태연을 내세워 이지엔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전략이다. 이지엔은 2014년 푸딩 제형 염모제를 출시했다. 셀프 염색‧탈색‧손상모 관리 제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2021년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염모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중국 2개 국가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지엔은 지난 해 중국 왓슨스 4천 곳에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론칭했다. 이어 매닝스‧산푸 등 다양한 유통망에 추가 입점했다. 현재 중국 매장 6천여곳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오프라인 유통 1만곳을 확보해 이지엔을 알려나갈 전략이다. 이지엔은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도 넓히는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