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북미 소비재 시장에서 K-뷰티가 K-팝, K-드라마에 편승한 단기 트렌드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 ‘잇템’ 아닌 ‘데일리 템’으로 스며드는 전략 △ 흥미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위해 미국시장에 맞는 맞춤형 제품의 확대 △ 브랜드와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전략으로 승부 △ K-뷰티 재도약을 위한 아이템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이 같은 과제해결을 통해 생존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모바일을 모두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확대하고 정기배송(Subscription) 서비스 등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활동이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자연성·식물성 기반 원료 △ 동물실험 배제 △ 재활용 패키지와 플라스틱 사용 억제 등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스킨케어 일변도에서 색조 제품·홈케어·미용기기 등으로 품목 다변화를 강력하게 전개해야 할 필요성 역시 크게 부각됐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3일) 코트라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비욘드 뷰티, 비욘드 차이나 설명회’(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코트라 북미지역본부 김주영 컨설턴트가 발표한 ‘북미 소비재 시장 트렌드와 전망, 진출 전략’을 통해 집중적
파르나스몰에 165평 규모…2022년까지 13곳까지 확대 계획 세포라의 첫 매장이 오는 10월 24일, 165평 규모로 오픈한다. 세포라코리아(대표이사 김동주)는 오늘(15일) “오는 10월 24일 서울 파르나스몰(강남구 삼성동 소재)에 한국의 첫 매장을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포라코리아는 이와 관련 “최근 멀티 브랜드 유통 채널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 관심을 반영, 한국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히고 “세포라 한국 1호 매장 오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해외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동시에 전 세계의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뷰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벤자민 뷔쇼 세포라아시아 사장은 “세계의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 시장에 세포라의 첫 번째 매장을 열게 돼 매우 설레고 기쁘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포라가 단순한 화장품 유통 채널의 한 형태라는 사실을 넘어 전 세계 뷰티 트렌드가 교류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레스티지·디지털 매장·옴니채널 표방 세포라코리아는 첫 매장 오픈과 함께 △ 프레스티지 제품 라인업 △ 디지
AP, ‘변화를 즐기자’-초격차·고객경험·디지털·모바일 등 키워드로 제시 LG, 명 태조 주원장 리더십 강조-디테일의 실전·사업구조 고도화 주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국내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가는 투톱의 새해 경영방침은 ‘고객중심과 고객신뢰’로 요약할 수 있다. 세부적인 실천사항과 CEO가 제시·주문하고 있는 키워드에서는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최종 귀착지는 결국 ‘고객’을 향했다. 시무식과 함께 막이 오른 2019년 새해, 투톱이 내세운 경영방침을 기본으로 한 해의 방향을 가늠해 본다. ■ 아모레퍼시픽-두려워말고, 주저하지 말고 현재의 변화를 즐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경영방침은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다. 오늘(2일) 가진 시무식에서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는 새로운 혁신을 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지금의 모든 변화를 즐겨야 한다”며 올해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서 회장은 4차 산업혁명·밀레니얼·Z세대 등 시대와 고객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은 그저 화장품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화장품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
신년특집-2019, K-뷰티 르네상스를 위한 7대 어젠다 이슈3. 온라인 쇼핑, 멈추지 않는 성장세 모바일 세대 위한 시스템 구축‧체험 통한 구매 연계 통해 시너지 창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쇼핑 화장품 거래액은 7조5천893억 원이었으며 온라인 쇼핑 화장품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쇼핑 화장품 거래액은 같은 기간 4조3천24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 브랜드의 확대, 기업의 TV홈쇼핑 활용도 변화, 새롭게 급부상한 판매 방식인 SNS 공동구매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의 변화는 화장품 시장의 판도를 크게 바꾼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과거 무조건 온라인에서만 구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났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체험형 매장으로 전환하는 곳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제2, 제3의 스타일난다 꿈꾼다 인터넷 쇼핑몰 화장품 브랜드가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터넷 쇼핑몰이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젊은 층의 트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12일 롭스몰(m.lohbs.co.kr)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앱은 업계 최초의 옴니앱(OMNI APP)이다. 모바일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멤버십 혜택을 이 앱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매 및 적립 실적을 통합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L.POINT 적립 및 결제도 모두 이 앱 하나로 통합된다. 이번 롭스몰 오픈과 관련하여 가장 주목 받는 서비스는 쇼핑몰이다. 전국 90여개의 매장으로 거리 상의 제약이 있었던 롭스를 이젠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다. 롭스몰에서는 기존 롭스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였던 삐아, 얼트루, 센텔리안24, 피카소, 세잔느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이 함께 한다. 롭스는 오픈 기념으로 전무후무할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까지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해당 기간 롭스몰을 방문하는 선착순 2만명에게 3천원 쇼핑지원금을 지급한다. 쿠폰은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무료배송 쿠폰과 중복이 가능해 소비자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31일까지
국내 유통 지형이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의 약진과 오프라인 시장의 정체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유통 채널 선호도를 고려한 선별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이 필요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3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신(新)유통트렌드와 미래성장 동력 컨퍼런스’를 개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통 시장의 변화에 따른 앞으로의 성장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옴니채널·생애주기 마케팅 전략 중요 “국내 유통 지형의 특징으로 다양한 채널의 확장 속에 서로 간의 연계 과정이 부족하다. 채널 역할을 규정하고 채널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앞으로 유통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과제가 될 것”이라고 국내 유통 지형의 변화와 도전과제에 대해 손건일 액센츄어 전무가 온·오프라인 채널 간의 유인을 강조했다. 이는 옴니채널 마케팅(타채널 유인 전략)으로 고객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들며 소비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전략적인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유통 업체들은 수많은 터치 포인트를 가지고 고객을 대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운 점이 있다. 고객을 이해하고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