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4월 한달 동안 비건뷰티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비건뷰티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에서 △ 클리오 비건웨어 △ 어뮤즈 △ 디어달리아 △ 스킨푸드 △ 딘토 등을 최대 30% 할인한다. 내달 4일부터 4만원 이상 구매 시 비건뷰티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비건 화장품 체험본과 휴대용 거울을 담았다. 올리브영은 비건뷰티 영상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소개한다. 영상은 ‘비건뷰티도 색다르게’를 주제로 삼았다.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비건뷰티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브랜드 철학과 윤리에 관심 갖는 소비자가 늘었다. ‘건강하고 착한’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 달 ‘올리브영 비건뷰티’를 도입하고 새롭게 키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이 올 한해 비건 뷰티를 키운다. 비건 화장품에 ‘올리브영 비건 뷰티’ 마크를 부착한다. 한국비건인증원‧영국비건협회‧ 비건프랑스협회 등 국내외 비건기관에서 인증받은 제품에 한한다. 올리브영 측은 “각 기관별로 다르게 부여하는 인증 마크를 ‘올리브영 비건 뷰티’ 마크로 통합했다.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이 정의하는 비건뷰티는 ‘나를 표현하는 스타일리시한 가치 소비’다. 비건 뷰티로 뽑은 브랜드는 △ 어뮤즈 △ 클리오 비건웨어 △ 디어달리아 △ 스킨푸드 △ 언리시아 △ 잉글롯 △ 딘토 등이다. 비건 뷰티 마크를 단 제품은 쿠션‧파운데이션 등 베이스부터 립‧아이 메이크업까지 다양하다. 비건 화장품은 제조·가공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와 동물 실험을 배제한 제품을 말한다. 클린뷰티가 화장품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비건은 성분을 넘어 윤리적 가치를 중시한다. 비건 뷰티 트렌드는 기초를 넘어 색조 화장품으로 확대되는 단계다. 소비자가 코로나19로 인해 브랜드 철학‧윤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 의식적 소비자는 색조 제품을 살 때 색상이나 유행에 앞서 비건 여부를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