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경기 평택에 뷰티 디바이스 제조공장을 세웠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7일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 준공식을 열었다. 평택 제2캠퍼스는 서울 가산동에 이은 두 번째 뷰티 디바이스 생산 거점이다. 뷰티 디바이스 생산 역량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평택 제2캠퍼스는 경기도 평택 포승읍 석정리에 자리 잡았다. 대지면적 2만 9994㎡(약 9073평), 건축면적 1만 1980㎡(약 3624평)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를 갖췄다. 뷰티 디바이스 생산 시설과 물류센터, 사무공간, 로봇카페 등으로 구성했다. 핵심 시설은 뷰티 디바이스 생산 라인이다. 에이피알은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 튠 40.68’ 등 주요 기기를 이곳에서 제조한다. 에이피알은 생산 라인당 5천씩 총 12개 라인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뷰티 디바이스를 연간 최대 800만 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물류 시스템도 정비했다. 컨베이어 시스템과 자동 라벨링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평택 제2캠퍼스는 수도권과 가깝고, 글로벌 물류 허브인 평택항이 인근에 있다. 증가하는 해외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 자체 생산에 나선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11일 뷰티 디바이스 생산시설인 에이피알 팩토리 준공식을 열었다. 에이피알 팩토리는 서울 가산동에 2천3백m2 규모로 자리 잡았다. 다목적 건물 1개층 전체를 사용한다. 이 곳에는 뷰티 디바이스 개발‧제조 인력 약 20명이 상주한다. 이들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생산을 맡는다. 이용노 공장장을 비롯해 대기업 출신 전문 인력을 다수 영입한 상태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의 밸류체인 내재화에 성공했다. 뷰티 디바이스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담한다. 원가와 재고를 유연하게 관리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 회사는 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 뷰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뷰티 디바이스 기획‧생산‧유통에 이르기까지 자체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 1월 R&D 센터인 ‘ADC(APR Device Center)’를 열고 글로벌 비전을 선포했다. 에이피알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약 30%를 차지한다. 올해는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목표다. 아울러 이 회사는 헬스케어 사업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