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헤즈가 큐텐재팬의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 참가한다. 큐텐재팬은 이베이가 운영하는 일본의 4대 오픈마켓이다. 9월 4일까지 메가와리를 열고 회원에게 할인 쿠폰 9종을 발매한다. 어헤즈 자체 발행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42%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어헤즈 샴푸‧트리트먼트‧스케일러를 비롯한 전 제품에 사용 가능하다. 어헤즈는 9월 1일부터 보름 동안 샘플 마켓에 참여한다. 제품 구매 전 샘플을 체험한 뒤 후기를 남긴 1천명을 추첨한다. 당첨자에게 히든테라피 에이라인 샴푸와 트리트먼트 샘플을 준다. 어헤즈는 히든테라피 에이 라인을 내세워 일본 헤어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히든테라피 에이 라인은 미네랄과 마이크로바이옴을 함유했다. 미네바이옴 특허 기술을 적용해 모발 수분 함유량을 높인다. 두피 보습‧진정과 모근 강화 효과를 제공한다. 모발 성장 특허 성분인 비비추 추출물을 담았다. 심은보 어헤즈 대표는 “글로벌 쇼핑 플랫폼을 통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나섰다. 일본 큐텐재팬 메가와리 행사와 함께 중국 광군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AI 두피케어 플랫폼 ‘어헤즈 헤어랩’을 선보였다. ‘어헤즈 헤어랩’은 두피케어기 ‘폴리니크’와 어헤즈 미네랄 특허 성분을 결합해 개발했다. 미세전류와 실리콘렌즈 LED 기술을 접목해 두피와 모발을 과학적으로 관리한다. AI 카메라로 두피를 촬영하면 유수분‧각질‧모발·밀도 등을 분석한다. 분석값은 인공지능 서버의 빅데이터 기반 딥러닝을 거친다. 이어 어헤즈 헤어랩 스마트폰 어플의 결과 화면으로 전송된다. 두피·모발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폴리니크 두피케어기 작동모드와 샴푸·토너 등 헤어 제품을 추천한다. 두피 상태 변화 추이를 제시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올 가을 입주하는 서울 문정동 신사옥 1층에 어헤즈 헤어랩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전문 상담원이 진단 후 어헤즈 두피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헤즈 관계자는 “어헤즈 헤어랩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두피케어를 제시한다. 성() 연령 인종별 테라급 빅데이터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을 실시한다. 천만 탈모인 시대를 맞아 맞춤형 헤어케어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헤어 브랜드 어헤즈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어헤즈는 대만과 베트남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했다. 일본 전자상거래 중 하나인 아마존 재팬 문도 두드린다. 아시아시장 직접 판매 채널을 확대해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어헤즈 관계자는 “지난 해 말 제품과 유통을 재정비했다. 신제품 히든테라피 에이를 국내와 대만‧베트남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일본시장을 공략하며 아시아 대표 헤어 브랜드로 발돋움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어헤즈는 자사몰 회원 수 20만명을 보유했다. 전체 제품 누적 판매량은 300만개다. 어헤즈는 지난 달 25일 아이엘바이오(구 미네랄과학연구소)와 합병했다. 탈모 개선 성분을 보유한 아이엘바이오의 경쟁력을 접목해 헤어케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유진석 어헤즈 대표는 “대만 인플루언서 마비스(Halo Mavis)와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히든테라피 에이 3,120세트가 팔렸다. 쇼피 대만을 활용해 이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라자다 등에 볼륨미스트와 헤어브러쉬를 선보였다. 일본 아마존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서 매출을 높여 나가겠다. 국가별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강화해 글로벌 헤어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어헤즈가 대학에 1억 8천만원 상당의 헤어제품을 기부했다. 어헤즈는 27일과 30일 정화예술대 서경대 수원여대 등 세 곳에 △ 컬러 트리트먼트 △ 이지 셀프 볼륨펌을 1만 8천여개를 전달했다. 컬러 트리트먼트는 손상된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 나게 가꿔준다. 트리트먼트 효과를 약 2주간 지속시킨다는 설명이다. 이지 셀프 볼륨펌은 스타일링 고민을 덜어주는 셀프 펌 시술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뷰티 전공 학생들의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진석 어헤즈 대표는 “헤어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제품을 기부했다.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을 숙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5월 유진석 씨를 어헤즈 대표로 선임했다. 7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을 위해 휴대용 손소독제를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어헤즈가 중국 브로커가 무단 선점한 상표권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어헤즈는 2018년 8월 브랜드를 선보였다. 한달만에 중국 브로커가 상표를 선점해 출원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어헤즈는 지난 해 지재권 보호 공동 사업에 참여해 대응에 착수했다. 올 5월 브로커가 선점한 브랜드는 효력이 없다는 1차 무효 결정을 받았다. 7월 최종 무효 결정을 확인해 승소했다. 중국 브로커에 의한 상표권 무단 선점은 화장품과 의류 분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다. 어헤즈의 상표 권리를 침해한 브로커는 한국 뷰티 브랜드인 달리프‧아토오겔 등까지 선점한 것으로 파악됐다. 어헤즈는 해당 브랜드와 손잡고 신속하게 상표권 회수에 나섰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 침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류 열풍이 불자 한국 제품을 본뜬 ‘짝퉁’ 제품이 우후죽순 생겼다. 중국 브로커 일당이 한국 상표를 선점한 뒤 웃돈을 요구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지난 해 중국에서 상표를 도용당해 피해를 입은 한국 기업 사례는 총 3천457건이다. 2019년 1천486건에 비해 대폭 늘었다. 어헤즈 관계자는 “중국서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상표권 분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