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대전환기를 맞은한국과 중국. 양국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공유해 아시아인의 아름다움을 탐구하고 대안 문명을 모색하는 학술행사가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8일 본사 아모레홀에서 아모레퍼시픽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생명 지속적 문명의 길_중국과의 대화’를 주제로 삼았다. 중국의 현대 여성의 변화를 살피고 디지털화가 도시와 여성의 삶에 미친 영향을 조망했다. 다이진화(戴錦華) 베이징대 영화문화연구센터 소장은 ‘현대 : 여성의 발명’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중국 영화 속에 담긴 여성상의 변화를 시대별로 소개했다. 중국 역사의 변곡점마다 부침을 겪은 여성의 모습을 ‘국풍’ ‘천륜’ ‘신여성’ 등 다양한 근대영화와 함께 제시했다. 특히 54신문화운동과 중국영화를 교차 분석하고, 여성 역사와 민족 운명에 대한 공통분모를 도출했다. 손지우 SK증권 리서치센터 팀장은 ‘스마트도시, 그리고 중국의 신문명 도시’를 설명했다. 그는 중국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의 의미를 말했다. 추이리리 상하이 금융경제대학 교수는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농촌 여성들은 무엇을 할 수 있게 되었나’를 발표했다. 이 강연에서는 2010년 이후 급속히 발전한 중국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주관하고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는 2019 아모레퍼시픽포럼이 오는 11월 8일(금) 오전 10시 부터 아모레퍼시픽 본사(서울 용산구)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생명 지속가능한 문명의 길: 중국과의 대화'로 중국의 현대 여성이 역사문화적으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피고 IT기술과 디지털화가 도시와 여성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다이진화 베이징대학교 문화센터 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중국 현대 여성의 발명)을 시작으로 △ 스마트 도시, 그리고 중국의 신문명 도시(SK증권 리서치센터 스마트시티 TF 손지우 팀장) △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농촌 여성들은 무엇을 할 수 있게 되었나(상하이 금융경제대학 추이리리 교수) △ 중국의 귀농귀촌과 생태공동체 운동: 신향촌 건설 운동(김유익 화&동 청춘초당 대표)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포럼 참가신청은 오는 11월 3일(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ascf.amorepacif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