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 픽업 서비스 개편…물류비 낮췄다
동남아‧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지사장 권윤아)가 픽업 서비스를 개편했다. 물류비를 낮추고 배송 기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쇼피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인 SLS(Shopee Logistics Service)를 운영한다. 판매자가 주문받은 제품을 경기 김포‧동탄에 있는 쇼피 물류센터로 보내면 해외 현지 배송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쇼피는 판매자가 물류센터로 제품을 보낼 때 발생하는 픽업 서비스 비용이 대폭 인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서비스 개선에 따라 다른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보다 평균 배송비가 5배 이상 절감된다. 배송 기간도 2.5~3일에서 하루 단축된다. 해외 현지 고객이 제품을 받는 기간도 평균 1일 이상 줄어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쇼피는 주문 수량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만 하면 사용 가능한 자체 일별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쇼피는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 후 6억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시아와 대만의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역별 사용자 특성에 최적화한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7개국에서 온라인몰을 운영한다. 쇼피코리아는 국내 판매자가 동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