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르랩이 개발한 아크레모니딘 E가 미국 INCI에 등재됐다. INCI(International Nomenclature of Cosmetic Ingredients)는 미국 화장품협회 산하기관인 INC가 정하는 국제 화장품 성분이다. 아크레모니딘 E는 천연물에서 유래한 화합물이다. 피부 미백과 색소 침착 예방 기능을 담당한다. 에이르랩(대표 조태윤)은 아크레모니딘 E이 기존 미백 원료보다 △ 멜라닌 생성 억제 △ 티로시나아제 발현 저해 기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약대 교수들과 진행한 실험에서 아크레모니딘 E는 알부틴보다 두배 높은 화이트닝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에이르랩은 화학 미백제보다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은 원료를 개발하기 위해 천연유래물질을 활용했다. 조태윤 에이르랩 대표는 “아크레모니딘 E는 미백 기능과 가격 경쟁력이 높다. 화장료 조성물이나 약물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에이르랩은 약 20년 동안 스파 사업을 실시했다. 스파 에이르 매장에 자체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기업 부설 연구소에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다. 2018년 아크레모니딘 E의 특허를 획득했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네오팜(대표 이주형)이 개발한 ‘듀얼가드-7’이 비고시 미백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듀얼가드-7’(Dualguard-7™)은 자가포식(Autophagy) 원리를 활용한 신개념 원료다. 자가포식(Autophagy)은 세포 내 손상된 단백질이나 불필요한 세포 소기관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 활동을 말한다. 자가포식 기능을 활성화해 피부 각질 세포에 전달된 멜라닌을 분해한다는 설명. 네오팜은 “자가포식 작용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비고시 미백 기능성 허가를 받았다. 기존 미백 원료와 달리 멜라닌 분비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백반증 등 피부 부작용 우려도 없다”고 밝혔다. 인체 적용 시험도 마쳤다. 듀얼가드-7 사용 8주 후 미백 기능을 확인했다. 고시 미백 원료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교 실험한 결과 20배 이상 뛰어난 화이트닝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