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동물대체시험법 촉진법’ 서명 캠페인
러쉬코리아가 전국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물시험 폐지 캠페인을 펼친다.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보급,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동물대체시험법 촉진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이다. 국제 동물 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HSI)과 동물권 연구 변호사단체 피엔알도 참여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실험동물 실태 조사에 따르면 실험동물 수는 2016년 약 287만 마리에서 2020년 약 414만 마리로 약 44% 증가했다. 러쉬는 동물실험반대(FAT, Fighting Animal Testing) 정책을 브랜드 윤리로 삼았다. 2012년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를 제정했다. 동물실험을 막고 대체시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해까지 동물대체시험법을 연구 개발 교육하는 단체와 개인에게 약 37억 원을 후원했다. 동물대체시험법 촉진법안은 지난 해 12월 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동물실험 대안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내용이다. 동물시험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으로 신체 모사 모델이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러쉬코리아 측은 “미국이나 유럽 제약회사는 비동물 시험방법을 약물 개발에 이용한다. 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