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화장품 맛집 ‘에이블리’ 66배 성장
에이블리가 ‘신흥 화장품 맛집’으로 부상했다. 뷰티관 정식 오픈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화장품 핵심 소비자층인 MZ세대를 사로잡으면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 에이블리는 뷰티 부문 거래액이 1년 만에 66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는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2100%(20배), 반년 만에 3190%(30배) 신장했다. 올 3월 거래액과 주문 수는 지난해 3월 대비 각각 6508%(66배), 4178%(43배) 증가했다. 올 2월에도 전월 대비 약 44% 성장했다. 에이블리에서 3월 가장 많이 팔린 품목군은 포인트 메이크업이다. 화장품 전체에서 48%를 차지한다.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색조 화장품 시장에 볕이 들었다는 분석이다. 롬앤 거래액은 지난 해 3월에 비해 140% 늘었다. 클리오 페리페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대형 뷰티 브랜드의 매출도 가파르게 뛰었다. 올해 에이블리 입점 한 달 이내 억대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과 클리오 등이다. 아모레퍼시픽 거래액은 지난해 5월 입점 시점 대비 138% 늘었다. 클리오의 3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이상 신장했다. 에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