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 올 한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과 관련해 일본·중국·동남아시아 중심의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이슈는 △ 일본에서의 한국 화장품 인기 상승과 2022년 이후 수입국 1위 유지 △ 중국의 시장 구조 개편(유럽·미주 중심의 해외 브랜드 VS 중국 로컬 브랜드)·품질 규제 심화·남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 △ 베트남-국가 화장품법 전면 개정 진행(2025년 발표 예정)·태국-부진한 경기 불구 뷰티 매출 급등(립스틱 효과)·인도네시아-정부 주도 할랄 화장품 대표 시장으로 육성 의지 강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미국·영국·UAE·사우디아라비아 등 구미·중동 시장의 경우에는 △ 다양성·형평성·포용성 키워드와 인종에 따른 트렌드 선호(미국) △ 안전성 관련 규제 강화·제품은 물론 오인 가능성 광고 관리 강화(영국) △ 할랄 화장품에 대한 안전 인식 강화·비건 K-뷰티 인기 상승(UAE·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주목할 만한 이슈였다. 공통 이슈로는 △ 중동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효과에 대한 추적 관리 △ 위조·불법 화장품 유통 문제 부각 △ 노화 방지 성분에 대한 인기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예방을
쇼피 태국에서 K-뷰티 주문이 급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 제품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주문이 가장 많은 카테고리는 뷰티로 나타났다. 태국에선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주문 비중이 고르게 분포됐다. 다른 동남아 국가가 K-스킨케어 제품에 매출이 쏠린 것과 대조적이다. 쇼피 태국에서 K-뷰티 매출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이 각각 55%와 45%로 집계됐다. 매출 성장률은 각각 278%와 356%로 나왔다. 최근 신규 메이크업 브랜드가 진입하면서 판도변화가 일었다는 분석이다.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는 잉가‧퓌‧티르티르 등이다. 스킨케어 브랜드는 코스알엑스‧토리든‧VT코스메틱 등이 인기를 끌었다. K-뷰티는 자연 유래 성분을 강조하며 태국시장을 사로잡았다. 태국 소비자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은 피부에 자극이 적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인식된다. 가볍고 수분감 있는 제품이 태국 기후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마스크팩을 활용한 스킨케어 루틴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태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쇼피코리아 측은 “쇼피가 진출한 국가 가운데 태국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쇼피 태국은 다른 국가 대비 3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가 태국 H&B스토어 8곳에 입점했다. 닥터지는 태국 뷰트리움‧왓슨스‧부츠‧이브앤보이‧멀티 등에서 진출했다. 주요 제품은 △ 레드 블레미쉬 라인 △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 브라이트닝 필링 젤 등이다. 각질‧보습‧자외선 관련 제품 20여종을 태국시장에 판매하며 품질을 알린다는 목표다. 특히 닥터지는 레드 블레미쉬 판매에 집중한다. 누적 판매량 2천만 개를 넘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 주력 제품이다.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도 전략 품목으로 꼽았다. 이들 제품은 촉촉한 수분 보습력과 가벼운 제형을 갖췄다. 피부를 진정‧보호 제품을 내세워 태국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닥터지는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태국 방콕 유니온몰 이브앤보이에서 ‘닥터지×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태국 현지 소비자와 소통하며 레드 블레미쉬 제품의 품질을 알린다. 김형준 고운세상코스메틱 해외영업팀 매니저는 “태국 스킨케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태국 유통망을 늘리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태국 시장 공식 진출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헤라는 지난 8일 태국 방콕 쇼핑 중심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칫롬 지역의 대표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매장을 열었다. 오픈 당일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인플루언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론칭 기념행사를 가졌다. 브랜드 소개와 대표 메이크업 룩, 뷰티 루틴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센트럴 칫롬에서는 태국 1호 매장 오픈과 함께 브랜드 팝업스토어 프로모션도 함께 펼쳤다. 방문객들은 헤라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소속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나눴다. 내달에는 방콕 초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태국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에 들어간다. 태국 현지 멀티 브랜드 숍 이브앤보이, 세포라 등의 매장 입점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 활로 개척은 물론 온라인 채널 확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 동남아시아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에 론칭했다, 하반기 중으로 쇼피·틱톡 숍을 통해 선보인다. 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쿠션과 파운데이션, 립 틴트 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2023년 말 기준, 베트남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홍콩에 이은 5위(4억9천900만 달러), 태국은 8위(1억9천400만 달러)에 랭크돼 있다. 올해 1분기까지의 수출 실적에서는 베트남이 홍콩을 제치고 4위(1억4천5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에 올랐고 태국은 순위는 그대로 8위지만 수출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0만 달러가 증가한 5천600만 달러(14.3% 성장)를 기록했다. 두 국가 모두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새로운 수출 전략 지역으로 선정해 공략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3호)를 통해 이들 두 국가의 최신 시장 트렌드와 인기 제품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놨다. 트렌드 종합: 泰-유명 인플루언서, 베트남-틱톡에 높은 관심 연구원의 리포트에 의하면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제품 홍보에서 브랜드 론칭에 이르기까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태국 소비자의 약 81%가 인플루
비알머드가 동남아 뷰티시장의 중심지인 태국에 깃발을 꽂았다. 비알머드는 태국 진출을 기념해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방콕 시암스퀘어 뷰트리움에서 브랜드 행사를 열였다. 태국 대표 뷰티 유통망인 뷰트리움(Beautrium) 입점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비알머드는 이번 행사에서 올리브영 1위 마스크팩인 ‘리커버리 머드 마스크’를 선보였다. 대만 라이브 방송에서 매회 매진을 기록한 ‘릴리프 머드 데미지 케어 샴푸’도 소개했다. 제품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100% 당첨 룰렛 행사를 열었다. 태국 소비자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시선을 모았다. 비알머드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 뷰티시장의 트렌드와 물류 거점이다. 이번 브랜드 론칭쇼에 태국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태국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매출을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 비알머드는 유럽 CPNP 등록을 마치고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 러시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세계 19개국에 진출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화장품 산업 역시 소비자의 야외활동이 재개함에 따라 ‘위드 코로나’ ‘엔데믹’ 효과를 누리는 상황이 역력하다. 미국 WWD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세계 화장품·뷰티 기업 톱 100곳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증가했으며 매출이 증가한 기업도 79곳에 달했다. K-뷰티 위기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희망이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는 증거가 되는 결과이기도 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해 세 번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태국과 베트남 편을 발간했다. 지난해부터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기는 하지만 태국과 베트남은 K-뷰티의 주요 공략시장이기도 하다. 파우더 타입 베이스 메이크업(태국)·멀티 자외선 차단제(베트남) 인기 가장 먼저 시장 트렌드를 보면 태국의 경우 파우더 타입 베이스 메이크업에, 베트남는 멀티 선스크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서는 △ 매끄러운(Smooth) △ 모공(Pore) △ 파우더(Powder)등 피부 표현과 관련된 단어가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자연스러움을 살리면서
‘K-뷰티 엑스포’가 올해 일정을 발표했다. 킨텍스(대표 이화영)가 개최하는 ‘K-뷰티 엑스포’는 국내뿐 아니라 대만‧인도네시아‧태국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K-뷰티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박람회를 정상 개최한다. 이 행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킨텍스서 진행한다. △ 대만(8월 19일~22일, TWTC) △ 인도네시아(8월 25일~27일, JIExpo) △ 태국(12월 15일~17일, BITEC)까지 총 4개국서 실시한다. 14회를 맞은 K-뷰티 엑스포는 화장품‧원료‧패킹 기업이 참가하는 산업 박람회다. 2016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동남아시아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킨텍스는 대만‧인도네시아 행사는 6월 말까지, 방콕 행사는 9월 말까지 희망 참가사를 접수한다. 부스비‧통역원‧운송비 지원 코로나19 변수에 대응해 대만‧인도네시아에서 부스를 대신 운영할 통역원 채용비를 4일 간 지원한다. 현지에 지사나 파트너사가 있는 기업은 현지 직원들이 대신 전시회에 참석해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경기도는 K-뷰티 엑스포 대만과 인도네시아 행사를 후원한다. 경기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코트라 리포트 '태국 뷰티시장 트렌드' 태국에서 소포장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색다른 재미를 주는 컬래버레이션 화장품 출시도 늘었다. 코로나19로 짙은 색조 화장 대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대세다. 내추럴 피부 톤을 완성하는 BB크림이나 쿠션이 다시 부상했다. ‘꾸안꾸’(꾸민 듯 안꾸민 듯) 메이크업의 대표로 여겨지는 한국 화장 스타일이 재조명되며 관련 동영상 조회수도 급상승하는 모습이다. 이는 코트라 태국 방콕무역관이 발표한 ‘태국 뷰티시장 트렌드’에서 밝혀졌다. 프리미엄 브랜드‧색조 화장품 타격 태국은 아세안 소비문화의 중심지로 꼽힌다. 2020년 기준 화장품시장 규모는 세계 15위다. 동남아시아 최대 화장품 시장이다.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태국 화장품시장은 지난 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지각변동을 겪었다. 외출 감소와 외국인 관광객 입국 제한 조치로 화장품 매출이 하락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와 색조 제품의 매출 감소폭이 컸다. 유로모니터는 2020년 태국 화장품시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4.5% 축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색조 화장품 매출 감소율은 10.4%, 프리미엄 화장품은 8.4%, 스킨케어 제품은 5.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
아세안 지역 7국가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 라자다와 쇼피에서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을 지원하고 위조상품 유통차단을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지원사업이 이뤄진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성관 · www.koipa.re.kr ·이하 보호원)은 아세안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유통 중인 국내 기업 제품을 위조해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라자다와 쇼피를 운용하고 있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대만 등 7국가뿐만 아니라 일부 국가에서만 지재권을 보유한 경우에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지원유형은 크게 세 가지. 모니터링과 대리신고, 사후관리 등으로 진행한다. 모니터링 부문은 △ 대상 사이트 내 유통현황 확인과 위조상품 식별 △ 보유지재권을 통한 단속 가능여부 분석과 단속 전략 수립을, 대리신고 부문은 △ URL 차단신고를 위한 신고자료 작성(영어·현지어) △ 대상 사이트별 위조상품 판매 URL 차단을 위한 대리신고 진행 △ 단계별 신고관리·판매자 이의제기 대응을, 사후관리 차원으로는 최종결과 확인과 결과보고서
화장품협회, 1월-10월 수출실적 집계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화장품 수출 상위 20국가 가운데 최고의 증가율을 보인 곳은 우크라이나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3.2%가 증가한 2천515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는 키르키스스탄으로 113.1% 증가에 1천917만 달러였으며 증가율 3위는 러시아연방이 39.5%가 늘어난 1억7천329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대 수출 대상국은 여전히 중국으로 25억645만 달러로 11.7%의 증가에 점유율 46.8%를 차지했다. K-뷰티의 수출실적 둔화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는 올해 화장품 수출실적은 지난 10월말까지 전체 136국가를 대상으로 총 53억5천419만5천 달러를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에 머물러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관세청 화장품 수출입실적을 재분류해 집계한 발표 자료에서 확인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출이 증가한 국가는 14곳, 줄어든 국가는 5곳이었으며 미국은 0%로 제자리걸음이었다. 특히 전체 실적에서는 여전히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홍콩의 경우 7억5천88
최근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한일 경제전쟁까지 벌어지면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 남방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 남방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9일(현지시간)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공식 천명한 정책으로 아세안(ASEAN) 국가들과 상품 교역 중심에서 기술, 문화예술, 인적 교류협력 등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베트남에 이어 태국이 주요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태국은 ‘타일랜드(Thailand) 4.0 정책’을 펼치고 있어 우리의 신 남방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KOTRA(사장 권평오)에서는 아세안 경제규모 2위이자 최대 제조업 국가인 태국의 경제현황과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최된 태국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태국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세미나는 개최선언을 시작으로 ▲신남방정책 추진방향(김정희 신 남방정책특별위원회 산업기술협력 팀장) ▲태국의 경제현황과 전망(이재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