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일본에서 새 기회 찾다
중국 수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일본 내 K-뷰티 인기를 이어가기 위한 시장 개척·공략 활동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3 뷰티월드도쿄 재팬 뷰티 박람회’(이하 뷰티월드 도쿄)가 이러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최근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5회째를 맞이한 뷰티월드도쿄(도쿄 빅사이트 이스트홀 1-8)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프랑스·홍콩·이스라엘·이탈리아 등 세계 10국가·800여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첫 국가관을 구성했음에도 참가 국가 중 최대 규모를 보인 한국관은 위치 역시 전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움직임을 보인 포인트를 차지해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도 가장 높았다는 것이 참가 기업 측의 설명이다. 메쎄 프랑크푸르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 Fem more 존 △ Testy 존 등 새로운 전시 섹터를 포함 모두 13개의 전시 섹터(스킨케어·네일·뷰티기기)로 구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였다. 한국관을 구성한 (주)코이코 측은 “매칭 바이어 수와 세부 프로그램 등의 진행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고 첫 한국관 구성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수준을 훨씬 뛰어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