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영국‧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판로를 확대한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유럽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4월부터 5월까지 유럽에서 발주한 물량이 올해 1분기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현재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제품 약 30종을 유럽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유통기업과 유럽 현지 무역회사 등을 통해서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 유통 거점을 늘려가는 단계다. 유럽 소비자 사이에서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에이피알과 직접 계약을 맺는 현지 유통사도 증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유럽 유통기업 20여곳과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럽 거점 국가가 영국‧스페인‧핀란드 외 독일‧덴마크‧불가리아‧슬로바키아 등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유통사가 많아지면서 유럽 매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메디큐브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사마리텐 백화점(La Samaritaine) 내 ‘K-뷰티 하우스’에 입점했다. 영국 ‘퓨어서울’(Pure Seoul)과 부츠에도 들어섰다. 덴마크‧리투아니아‧불가리아‧루마니아‧슬로바키아 등지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에이
에이피알이 스페인‧핀란드 등 유럽을 두드린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서유럽‧북유럽 유통사와 계약을 맺고 메디큐브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유럽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스페인 유통업체는 본국과 프랑스‧이탈리아‧독일에 판매망을 보유했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경제력 높은 국가로 꼽힌다. 화장품과 패션 분야의 소비력이 우수하다. 대항해시대의 영향으로 중남미 대륙 스페인어권 지역에도 경제적‧문화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 회사와 손잡고 유럽과 인근 지역으로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핀란드 유통회사는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에스토니아 등에 매장을 뒀다. 북유럽 경제권을 쥔 스칸디나비아 문화권 국가에 화장품을 공급한다. 에이피알은 친환경‧인체친화 화장품을 내세워 ESG 이슈에 관심 많은 소비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매출의 40%를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매출액이 2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는 북미와 극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을 올린다. 동남아‧중동‧동유럽 지역 총판‧대리점 계약을 늘리는 단계다. 올해 초부터 태국‧베트남 총판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