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배스 앤 바디 웍스’ 사업을 전개한다. 이 회사는 1월 신세계백화점이 보유한 배스 앤 바디 웍스 국내 사업권을 넘겨 받았다.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배스 앤 바디 웍스는 1990년 미국에서 탄생했다. 향기를 강화한 보디워시‧로션‧미스트‧향초 등을 선보인다. 제품 300여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21일 파르나스몰에 배스 앤 바디 웍스 매장을 연다. 지난해 5월 연 신세계 강남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이곳은 ‘깅엄 플러스’ 형식을 적용했다. 이는 본사가 특별 설계한 인테리어다. 세계 43개국 매장 2,650곳 가운데 2곳에만 반영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푸른 격자무늬(깅엄 패턴)를 통해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매장에선 비누와 손세정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남성용 맨즈케어와 선물코너 등을 마련했다. 립밤‧립틴트‧립스크럽 등 립케어 제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매장 방문객 선착순 100명에게 8천원 상당의 핸드크림 정품을 증정한다. 3월 13일까지 보디케어 제품 3개 구입 시 1개를 무료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국 메이크업 브랜드 ‘베어미네랄’을 선보인다. 베어미네랄(BareMinerals)은 1995년 미국에서 탄생했다. ‘바를수록 나아지는, 건강한 피부’(Better Bare Skin Every Day)를 주제로 삼았다. 피부 결점을 가리는 것이 아닌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성분을 최소화해 저자극 메이크업을 추구한다. 대표 제품은 파운데이션‧파우더‧프라이머 등 베이스 메이크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베이스에서 시작해 포인트 메이크업‧클렌징‧스킨케어 품목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베스트셀러인 ‘베어미네랄 오리지널 루즈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가벼운 사용감으로 입소문 났다. 7가지 미네랄 성분이 피부 건조를 막는다. 피지와 습도에 강해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된다. 파우더 제형이 피부에 녹아들며 밀착한다. ‘오리지널 퓨어 세럼 래디언트 내츄럴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스킨케어 성분이 들어 있다. 피부 표면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하루종일 촉촉하고 들뜸 없는 화장을 연출한다. ‘프라임 타임 프라이머’는 메이크업 지속성을 높인다. 피부 톤을 고르고 환하게 나타낸다. 베어미네랄 제품은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니치향수 브랜드 ‘바이레도’가 새 주인을 만났다. 푸치코리아다. 푸치코리아는 9월 1일부터 한국시장에서 바이레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바이레도는 그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했다. 8월 말 바이레도 판권 계약이 만료되면서, 푸치코리아로 넘어갔다. 푸치코리아는 바이레도의 모기업인 푸치(Puig)가 설립했다. 푸치는 1914년 탄생한 스페인 뷰티&패션 기업이다. 니나리치‧파코라반‧장폴고띠에‧캐롤리나헤레라 등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한다. 2022년 스웨덴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를 인수했다. 푸치는 2023년 푸치코리아를 세우고 바이레도 직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한국시장에서 바이레도의 수입‧유통‧마케팅을 아우르며 니치퍼퓸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푸치코리아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통·마케팅·프로모션 부문에서 폭넓게 협력하며 브랜드를 공동으로 키운다는 입장이다. 바이레도 매장은 백화점 22곳, 면세점 9곳, 직영점 2곳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 백화점‧면세점 유통을, 푸치코리아는 직영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푸치코리아는 9월 24일 바이레도 ‘데저트 던 오 드 퍼퓸’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햇살이 부서지는 사막의 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뮤즈를 인수했다. 북미‧일본‧동남아에서 인기를 끄는 젊은 브랜드를 확보해 새 성장동력을 만들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은 어뮤즈의 지분 100%를 713억원에 인수한다고 2일 공시했다. 어뮤즈(공동대표 김창욱‧이승민)의 최대 주주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다. 스노우(대표 김창욱)가 어뮤즈의 지분 77.6%를 보유했다. 나머지 22.4%는 기타주주가 가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럭셔리·프리미엄 위주의 뷰티 포트폴리오를 대중 브랜드로 확대한다. 글로벌 인지도와 젊은 고객층을 지닌 어뮤즈로 북미와 일본 1020층을 공략한다. 어뮤즈(AMUSE)는 2018년 탄생한 비건 뷰티 브랜드다. 감각적인 제품 디자인과 차별화한 품질로 해외 MZ세대에게 인기다. 특히 일본 소비자가 어뮤즈에 열광하고 있다. 어뮤즈 틴트와 쿠션은 일본 MZ세대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어뮤즈는 지난 해 말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행사를 열고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어뮤즈의 대표 제품은 ‘장원영 틴트’로 불리는 ‘젤핏 틴트’. △ 베베 틴트 △ 세라믹 스킨 퍼펙터 쿠션 △ 듀 젤리 비건 쿠션 △ 듀 틴트 등도 유명하다. 어뮤즈는 공식 온라인몰과 H&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이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누하동 한옥에세이 서촌에서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한다. ‘아뜰리에 연작’에선 브랜드 철학과 제품 탄생 배경을 소개한다.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대표적인 전시 제품은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 프렙’이다.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지속성을 높이고 피부 광채를 살린다. 방문객은 스킨 프렙의 원료와 출시 과정을 볼 수 있다. 100여년 전 제작된 고미술품 속에서 제품을 찾는 재미도 제공한다. 연작 관계자는 “전통에 현대미를 더하는 비주얼 디렉터 고취소관, 제주의 생명과 역사를 다루는 박주애 작가, 플로리스트 1304와 함께 공간을 완성했다. 한국의 미를 재해석한 연작을 한옥에서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헤어 브랜드 다비네스가 22일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다비네스 임직원과 월드비전‧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남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남산 플로깅은 다비네스 캠페인인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We Sustain Beauty)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지구 환경과 생물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다비네스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위 스탠드 포 리제너레이션 헤어 앤 바디 워시 바’를 선보였다. 99.7% 생분해 원료와 종이 포장재를 사용했다. 다비네스는 5월까지 제품을 한정 판매하고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플로깅 활동으로 수거한 쓰레기 무게만큼 기부금을 더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다비네스는 미국 유기농농업 비영리단체와 손잡고 기후변화 인식을 일깨우는 활동을 펼친다. 흙에 있는 탄소가 대기로 흘러나와 온실효과를 초래한다. 건강한 흙을 연구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브랜드 철학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년 SI빌리지에서 팔린 니치향수는 21만 병. 향수 1병당 평균 용량 75ML를 기준으로 봤을 때 총 1만6천 리터를 판 셈이다. 이는 국내 20~30대 인구 1,270만 명이 인당 13번씩 뿌릴 수 있는 분량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3년 SI빌리지 보고서’를 발표했다. SI빌리지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했다. 니치향수 판매 1위는 딥티크 ‘오 드 퍼퓸 플레르 드 뽀’가 차지했다. 바이레도 ‘라 튤립 오 드 퍼퓸’과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 드 코롱’가 뒤를 이었다. 자주(JAJU)의 파자마는 지난해 30초당 1벌씩 팔리며 국민 파자마로 떠올랐다. 2023년 총 판매된 파자마는 약 1백만 장. 경기도 용인시 인구 전체가 모두 한 벌씩 입을 수 있는 수량이다. 소비자가 쇼핑을 즐긴 시간대는 월요일 저녁 8~9시로 나타났다. 이 시간 모바일 쇼핑 비중이 90%에 달했다. 여성과 남성 소비자의 구매 비중은 7:3. 이들은 향수와 의류를 주로 샀다. 여성은 가방과 신발을, 남성은 골프웨어와 액세서리를 주로 사들였다. 검색량이 많은 단어 1위는 ‘스튜디오 톰보이’. 딥티크와 바이레도도 인기 키워드로 꼽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2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돌체앤가바나 뷰티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에선 돌체앤가바나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다. 디보션 메이크업 컬렉션도 공개한다. 대표 제품 ‘디보션 립스틱 로제토 리퀴도 인 무스’는 강력한 발색력을 제공한다. 시칠리아산 아보카도 추출물이 입술에 수분을 선사한다. 누드‧핑크‧코랄‧레드 등 아홉가지 색으로 나왔다.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면서 선명한 색상을 오래 유지한다. 디보션 볼륨 앤 리프트 마스카라는 속눈썹에 입체감을 선물한다. 디보션 루미네이팅 파우더는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광채를 준다.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니치향수 ‘벨벳 컬렉션’(Velvet Collection)도 소개한다. 이탈리아산 원료와 조향 기술을 결합해 지중해의 매력을 드러냈다. 무게토‧디자이어‧블루 머스크 등으로 이뤄졌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내년 1월 말까지 디보션 제품 구매 시 향수 견본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인천공항공사 발표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5600만명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80% 가량 회복된 수준이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시점을 맞아 면세 매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오스트리아 스파 브랜드 ‘수잔 카프만’을 선보인다. 수잔 카프만(Susanne Kaufmann)은 2003년 탄생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청청 식물로 만들었다. 오스트리아 브레겐저발트(Bregenzerwald) 지역의 전통 피부 관리법과 자생 식물에서 영감을 얻었다. 자연‧과학‧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자연주의 화장품을 개발한다. 수잔 카프만은 피부 유형별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조‧판매‧배송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 유리 용기와 리필 패키지를 사용했다. 대표 제품 ‘너리싱 데이 크림’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로드힙씨 오일과 히알루론산 유도체 성분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꾼다. 스쿠알렌‧해바라기‧토마토 등이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한다. 아울러 △ 버드나무 추출물이 피부 불순물을 제거하는 ‘퓨리파잉 클렌징 젤’ △ 몸과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입욕제 ‘배쓰 포더 센시즈’ △ 피부‧모발을 보호하는 ‘보디‧페이스 & 스칼프 워시’ 등을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해외 향수‧화장품 브랜드 22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올해는 로라메르시에‧다비네스‧힐리‧쿨티‧돌체앤가바나뷰티‧꾸레쥬퍼퓸을 들여왔다. 성장 가능성 높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꾸레쥬 향수를 국내에 독점 유통한다. 꾸레쥬(Courrèges)는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André Courrèges)가 만든 패션 브랜드다. 그는 1971년 첫 향수인 앙프랑뜨(Empreinte)를 선보였다. 꾸레쥬 향수는 독특한 용기 디자인으로 이름 났다. 앙드레 꾸레쥬가 디자인한 용기는 간결한 외관과 브랜드를 상징하는 AC 로고가 어우러졌다. 첫 향수 출시 후 꾸레쥬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꾸레쥬 ‘더 컬러라마’(The Colorama) 컬렉션은 브랜드 특징을 고스란히 담았다. 용기는 프랑스 현지에서 자체 제작했다. 재활용 유리 40%를 사용했으며 입체감을 살려 디자인했다. 꾸레쥬는 패션과 향수를 조합하는 ‘퍼퓸 스타일링’ 개념을 도입했다. 일곱가지 향을 가지고서다. ‘라 필르 드 르에어’는 네롤리와 오렌지 꽃 향기가 섞였다. ‘슬로건’은 두근거리는 심장의 향기를 표현했다. ‘랑프랑뜨’는 앙프랑뜨의 시프레 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르 메사제’는 연인의 러브레터 향을, ‘씨’는 깨끗한 세탁물과 자스민 향을 제공한다. 이들 향수는 남녀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라페르바 매장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58억 원(-18.5%), 영업이익 60억 원(-75.1%)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일부 브랜드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수입 화장품 부문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은 2022년 3분기에 비해 7.9% 증가했다. 딥티크‧바이레도‧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니치향수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비건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119%), 미국 뷰티 브랜드 멜린앤게츠(+36%), 프랑스 니치향수 메모파리(+10%) 등이 약진했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43%)와 연작(+42%)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단계다. 2020년 인수한 스위스퍼펙션은 해외 유통망을 늘리며 매출을 키워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날은 4분기 뷰티 부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10월 국내에 선보인 돌체앤가바나뷰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수입화장품 브랜드 2개를 추가 론칭해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뽀아레와 스위스퍼펙션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 뽀아레는 10월 ‘프리즈 런던 2023
신세계인터내셔날 뽀아레가 11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뽀아레는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라운지를 운영하며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프랑스 아티스트 ‘로르 프루보’(Laure Prouvost)의 대형 작품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도 선보인다. 아울러 뽀아레 메이크업 제품 △ 뗑 드 스와(파운데이션) △ 루쥬 뽀아레 끌레르(립스틱) △ 메티에 드 뽀아레 뿌드르 모노(파우더 팩트) 등을 전시한다. 고급스러운 색감과 섬세한 제형이 어우러진 베스트셀러를 만날 수 있다. 뽀아레 공식 온라인몰도 연다. 현장에서 제품을 사면 북미‧유럽‧ 중국‧일본 등 세계 30개국으로 배송한다. 뽀아레는 내년 미국서 열리는 프리즈 LA‧뉴욕 등도 참여한다. 또 뷰티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 매장을 열고 브랜드를 알린다는 목표다. 럭셔리 색조 화장품 수요가 많은 중동과 중국도 진출한다. 뽀아레(Poiret)는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인 폴뽀아레의 유산을 이어받은 뷰티 브랜드다. 패션 브랜드 폴뽀아레의 100년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뷰티 분야별 전문가와 손잡고 독보적인 품질을 구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