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스페이스 바이오 미생물 소재를 적용한 선 케어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4월 ‘제 2의 게놈’이라고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나사 우주 광선의 인체 영향·대응 프로젝트(프로젝트명 EXPOSE-E)를 검토하고 ‘바실러스’ ‘데이노코커스’라는 균주를 발견한다. 이 미생물은 우주 정거장 표면에서 수 백일이 지나도 생존했으며 자외선과 방사선은 물론 100˚C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하는 미생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연구팀은 이 균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햇볕에 그을린 노화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자외선 차단에 과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약 3년 만에 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 코스맥스는 올해 초 이를 ‘솔라바이옴™’(Solarbiome™)으로 명칭을 확정하고 특허출원했다. 유해 광원으로 알려진 자외선·적외선·가시광선 차단 효과와 함께 △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력 우수 △ 세포 손상 회복 △ 노화 방지 기능도 발휘했다. 무기 자외선 차단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적고 기존
아모레퍼시픽이 ‘두피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새 브랜드 ‘라보에이치’(LABO·H)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에 선 보이는 라보에이치는 ‘Laboratory of Hair’(헤어연구소)에서 따 온 브랜드 네임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한 오랜 헤어 연구 기술의 진정성과 자신감을 담았다. ‘두피도 매일 스킨케어 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로 매일 똑같이 머리를 감아도 환경의 변화, 불규칙한 식습관 등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 속 개개인의 두피 컨디션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두피가 건강한 균형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 라보에이치가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바이오틱스 탈모증상완화 샴푸 라인은 아모레퍼시픽의 헤어·피부·미생물 전문가가 10년이라는 오랜 연구 끝에 ‘녹차에서 찾은 유산균 발효용해물’이 두피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 이를 두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로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일시적 개선이 아닌 ‘두피 본연의 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근본적인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프로바이오틱스 탈모증상완화 샴푸 라인은 두피강화·두피쿨링·민감더마 등 3종과 트리트먼트 두피강화(1종)로 라인업했다. 라보에이치 브랜드를 대표하는 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