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메이크업 소재 단점 개선…특허 등록·적용 제품 출시 아모레퍼시픽이 ‘다공성 고분자에 무기분체가 함침된 복합분체,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과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648676)로 201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은상)을 수상했다. 피부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에는 분체(파우더)가 포함돼 피지 등 유분을 흡수함으로써 화장이 오래 지속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 주로 활용했던 분체는 수분까지 흡수해 피부를 건조하게 하거나 충분히 피지를 흡수하지 못하고 바를 때 뭉치는 등의 여러 단점이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기존 소재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공성 고분자를 용해시킨 용액에 자외선 차단과 피부 커버에 사용하는 이산화티탄(TiO2) 등의 무기분체를 분산시켰다. 그리고 분무건조 또는 전기분무 방식을 활용해 해당 분산액을 함침(가스 상태나 액체로 된 물질을 물체 안에 침투케 해 그 물체의 특성을 사용 목적에 따라 개선함)시킨 복합분체를 제조할 수 있었다. 이처럼 다공성 고분자에 무기분체가 합침된 복합분체 발명을 통해 만든 메이크업 화장료는 기존 제품보다 흡유성(기름기를 빨아들임)이 향상됐고 피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