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일정 공고…5월초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키로 기업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주)스킨푸드(관리인 김창권)가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스킨푸드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오늘(25일) 매각공고를 내고 (주)스킨푸드와 (주)아이피어리스의 공개경쟁입찰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개입찰은 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구조다. 다음달 1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며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예비실사, 인수제안서 접수·심사 등을 거쳐 4월말에서 5월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설립한 스킨푸드는 한때 화장품 브랜드숍 매출순위 3위 기업으로 성장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기도 했으나 2015년 메르스와 2016년 사드 이슈에 의한 중국 관광객의 감소 등으로 타격을 받았다. 결국 지난 2017년 말 제품 공급과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난해 10월부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월 22일 새로운 법정관리인으로 김창권 전 한국제지 대표이사를 선임, 빠른 속도로 매각을 진행 중이며 지난 해 11월에는 국내외 일부 거래선의 공급 요청으로 선입금을 받고 인기제품 4
올 예산 29억7000만원·4대 부문 사업 확정 새 감사에 권오섭·조임래 씨…홍동석·박진오 씨는 이사진 합류 대한화장품협회 70회 정기총회 제 44대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에 서경배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와 함께 신임감사에는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과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이 선임됐으며 홍동석 잇츠한불 대표이사와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사가 신임 이사진으로 합류했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대한화장품협회의 사업은 △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제도 선진화와 합리화 방안 연구△ 안전관리 체계의 고도화 추진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 △ 수출 다변화 지원과 국제 협력강화를 통한 수출산업 경쟁력 제고 △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강화와 회원사의 소통 확대 등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올해 협회 예산 총 29억7천4백만 원을 확정, 통과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는 오늘(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제 70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석연 바이오생약국장과 김성진 화장품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임인
2017년보다 42.5% ↑…창사 이래 최대매출 시현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지난해 1조2천597억 원을 시현,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최근 공시 자료를 통해 2018년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 매출은 전년 대비 42.5% 성장한 1조2천579억 원 △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8.9% 성장한 52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매출 4천832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47%, 138% 성장했다. 이는 코스맥스 지난 1992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며 화장품 부문에서만 1조 원을 돌파한 기록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화장품 사업의 고성장 여인으로 △ 신유통(H&B스토어·홈쇼핑·온라인 채널)의 신제품 제품 공급증가 △ 글로벌 고객사의 수출증가 △ 온라인 중심 신제품 개발 △ 새로운 트렌드 주도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에서도 상하이와 광저우의 이원화 정책으로 중국에서만 4천776억 원(단순합산)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대비 29%의 고성장률이며 기존 중국고객사의 신제품 공급증가와 메이크업 제품군의 히트상품이 매출상승을
유씨엘 제주공장·연구소 방문…제주화장품 인증 등에도 관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이 지역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의 생산 현장(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소재)을 방문, 스킨케어·소재개발 연구소·생산과정 등을 살펴보고 제주화장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원 지사가 지난 12일 방문한 유씨엘 화장품 공장은 도내 민간투자유치 1호로 지어진 친환경 화장품 공장으로 식약처 C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최대화한 자연주의 콘셉트를 보유한 화장품을 연구·생산하고 있다. 동시에 우수한 화장품 품질 관리 능력으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 22716 인증도 보유한 곳이다. 원 지사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인증제도 ‘제주화장품인증’에 관심을 보였으며 스킨케어 연구소는 물론 천연 소재개발 연구소, 그리고 생산 과정을 직접 둘러보면서 제주산 화장품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는 한편 제주화장품 판매 촉진 방안에 관한 의견도 들었다. 현장 방문 후에는 임직원과 간담회를 마련, 제주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현장 근무 직원들도 격려했다. 이지원 대표는 원 지사에
영업이익 25% 감소…올해 반전 기회 마련에 전력투구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6조782억 원의 매출과 5천4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의 매출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25%나 감소한 수치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 증가한 1조3천976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82% 감소한 164억 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 혁신 상품 개발 △ 고객 경험 강화 △ 글로벌 사업 다각화라는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했다. 설화수 설린 라인·라네즈 크림 스킨·마몽드 올 스테이 파운데이션·이니스프리 비자 시카 밤·에뛰드 미니 투 매치 등 혁신성을 강조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했고,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헤라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객 체험 공간을 확대했다. 또 중동·호주·인도·필리핀 등 신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시장도 다각화했다. 그러나 이 같은 그룹 전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받아든 성적표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어서 올해의 불안정한 시장 환경을 앞두고 새로운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전년
4분기 매출 1조6985억·영업이익 2108억…사상 최대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지난해 4분기 동안 △ 매출 1조6천985억 원 △ 영업이익 2천108억 원 △ 당기순이익 1천13억 원을 달성,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 14.2% △ 13.9% △ 23.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의 경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2% 성장한 1조501억 원을 기록, 화장품사업부 최초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달성에 성공했다. 럭셔리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출시 15년 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생활용품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7.2% 성장했다. 음료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활발한 신규 브랜드 출시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21.9% 성장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전체의 4분기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3분기 성장,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5분기 증가해 14년 연속 성장
코스모닝사이트 이용, 국내외 전 과정 한 번에 해결 코스모닝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호텔 공동구매 플랫폼 비딩스테이의 서비스 폭이 해외까지 확대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호텔 연회장·단체 객실·항공권·전세버스 공동구매 플랫폼 비딩스테이는 각 기업과 단체, 또는 개인이 호텔의 객실이나 연회장을 온라인 입찰을 통해 비교 견적을 받아 선택 계약함으로써 편리성과 경제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동구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의 호텔 연회장·객실·항공권·전세버스 등에 대한 온라인 공동구매를 개시했던 비딩스테이는 최근 그 서비스 범위를 해외 유명 호텔과 해외 항공권·가이드 선정에 이르기까지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해외에서 진행하는 국제 전시·박람회 참가가 빈번한 국내 화장품·뷰티산업 관계자들의 경우 코스모닝 사이트 좌측에 설치돼 있는 ‘비딩스테이 배너’를 클릭하면 한 번에 국내외 호텔 연회장·객실·항공권·전세버스·가이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비교 견적을 받아서 결정할 수 있다.
지분 60% 552억원, 400억원에 매입 에이블씨엔씨가 제아H&B와 지엠홀딩스를 인수한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수입 유통 기업 제아H&B와 더마 코스메틱 화장품 업체 지엠홀딩스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블씨엔씨는 두 회사의 지분 60%를 각각 552억원과 400억원에 취득했다. 나머지 40%는 두 회사의 추후 성과에 따라 정해진 시점에 지급할 계획이다. 제아H&B(대표 김헌석)는 2012년 설립한 화장품 수입 유통 전문 기업이다. KPMG, 월마트 출신의 김헌석 대표가 스틸라‧뿌빠‧부르조아 등 해외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를 국내 백화점‧면세점‧온라인 몰 등에 공급했다. 자체 브랜드 라포티셀도 운영 중이다. 매출은 2012년 18억 원을 시작으로 2016년 81억, 2017년 202억 원을 올렸다. 2018년은 매출 420억원, 영업이익 130억 원이 예상된다. 지엠홀딩스(대표 정형록)는 2012년 피부과 의사인 김지훈 원장(현 좋은아침 피부과 성형외과 대표원장)이 설립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를 운영한다. 셀라피는 국내 백화점‧면세점‧H&B 스토어 등에서 판매한다. 최근
20.28% 인수, 경영권도 확보…LED 마스크 등 사업다각화 전망 마스크 팩 전문 제조·판매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이 모바일 기기 부가장치 제조·판매(IT사업)와 LED 조명기기 제조·판매(LED사업)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알에프텍의 지분 20.28%를 확보(잔금 지급 완료 예정일은 3월 중)함으로써 단독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타 업종에서 화장품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확보하는 경우는 최근 들어 더욱 잦아지고 있으나 화장품 기업이 타 업종에 속해 있는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이를 통한 경영에 참여하는 경우는 드문 상황이어서 이번 지분 인수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 사가 공시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제이준코스메틱은 이미 지난 해 12월 5일 알에프텍의 정혁진 사내이사가 보유하고 있던 198만5천422주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8일자로 잔금 178억6천880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10.64%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동시에 같은 날 공동 최대주주 차정운 대표의 주식 180만 주를 234억 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40%(93억6천만 원)를 지불했으며 오는 3월 중 잔금 140억4천만 원을 지불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
이달 말 ‘밀렌’ 브랜드 론칭…화장품 사업 전개 본격화 (주)아로마무역(대표이사 임미숙)이 지난 15일 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와 화장품 개발·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 전개에 나섰다. 양 사의 이번 업무협약은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향초·디퓨저·방향제 국내 1위 유통기업 아로마무역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60여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지닌 한국화장품제조와 함께 신제품 개발·생산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로마무역의 화장품산업 진출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고품질의 신제품들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아로마무역은 화장품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코스메틱사업부를 신설하고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자회사 요우요우를 통해 지난해 7월 중국 내 유통 경쟁력이 우수한 최대 판매 플랫폼 업체와 MOU를 맺는 등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동남아·중동·남미·유럽 등에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아로마무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화장품 브랜드 ‘밀렌’(MielRein)의 신상품을 이달 말 경 생산,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할 예
창업자 손철재 사장은 부회장에…中 상하이·오산에 생산시설 구축 국내 마스크 팩 시트 업계 1위 피앤씨산업(대표이사 장사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천억 원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17년 매출 대비 30%가 넘는 성장을 이룬 수치로 사드 이슈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급감 등 내외부의 악재를 극복하고 얻어낸 결과다. 지난 2008년 창립 이후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해온 피앤씨산업은 지난 2017년 8월 사모펀드 VIG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매출 1천억 원대 진입으로 VIG파트너스의 투자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갈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해 피앤씨산업이 당초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K-뷰티업계의 화두가 된 주요 브랜드들이 피앤씨산업의 마스크 팩 시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개한 적극적인 영업에서 찾을 수 있다. 동시에 창업 이래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선도 OEM·ODM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는 것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피앤씨산업은 국내 시장의 선도주자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일본·미국 등 전 세계 원단
한국마케팅학회 선정…‘붙이는 화장품’ 세계 1위 향해 무한질주 엘앤피코스메틱이 새해 개막과 동시에 마케팅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성공적인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글로벌 마스크 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하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 9일 고려대학교 LG-포스코 경영관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학회 산학포럼·제 26회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 시상식에서 ‘2019년도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의 이번 수상은 다양하고 적극적이며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귀감이 됐을 뿐만 아니라 마케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은 것. 특히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마스크 팩 시장의 창출과 확대를 주도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K-뷰티 산업의 외연을 미국·중국·일본·남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넓히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글로벌 마스크 팩 브랜드 메디힐은 화장품·뷰티 업계에서 서브 아이템으로 분류돼 온 마스크 팩의 대중화를 선도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라는 차별화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마스크 팩의 고급화·다양화를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