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용으로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등의 효능·효과를 내세워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147건 등 모두 155건의 부당광고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합동으로 여름철 관심이 많은 ‘다이어트’ ‘체형 유지’ 등과 관련한 효능·효과를 내세운 화장품 온라인 광고 322건에 대해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322건을 점검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위반을 확인한 155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과 게시물 삭제 등을 요청하고 적발 업체 소재지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의뢰했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은 화장품이 인체를 청결·미화, 매력을 더하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임에도 불구하고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잘못된 정보에 의해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합동점검에서 드러난 주요 위반내용은 △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체내염증과 체지방 케어’ ‘셀룰라이트 파괴’
‘2023 인터참코리아’가 오늘(8월 30일) 개막과 함께 오는 9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21회를 맞은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는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서울메쎄‧리드케이훼어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다. 해외 50국가 바이어 약 3천 명이 방문하며 글로벌 무역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전시회의 슬로건처럼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또 해외 빅바이어를 초청해 대규모 오프라인 상담회를 마련했다. 미국‧유럽‧일본‧동남아 200개사 바이어가 유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신 화장품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연다. 화장품‧뷰티 정보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뷰티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도 준비했다. 뷰티 전문가들은 최신 정보와 실전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민텔 어워드도 최초로 열린다. <관련 기사 바로가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6293 &
매출 200억 미만 27곳 가운데 24곳이 ‘적자 경영’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투 톱도 매출·영업이익 모두 마이너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상반기 경영실적을 보고한 87곳의 화장품·뷰티 기업과 관련 기업 가운데 매출이 성장한 기업은 53곳, 나머지 34곳은 매출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부문에서 흑자 기업은 54곳, 적자 기업은 33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53곳, 적자 기업은 34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매출액 200억 미만의 기업 27곳 가운데 24곳이 적자상태(적자전환·적자지속·적자확대)에 놓여 있어 중소규모 기업들이 이익경영에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지난 25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보고(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한 화장품·뷰티·원료·용기·유통 기업 87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매출액-300억 원 미만 기업이 34곳 지난 상반기 동안 매출 성장을 이룬 기업은 53곳이었으며 반대로 하락한 기업은 34곳이었다. LG생활건강(3조4천914억 원)·아모레퍼시픽그룹(2조40억 원)·아모레퍼시픽(1조8천591억 원)·한국콜마(1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지난 6월 발표했던 ‘식의약 규제혁신 2.0’의 49번 과제(화장품 색소 품질관리 국제조화로 소비자 제품 선택권 확대) 이행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오늘(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화장품 색소 품질관리 국제조화를 통해 소비자 제품 선택권 확대의 신속 추진을 위해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시험방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하고 내달 13일(수)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행정예고한 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은 △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색소의 종류와 품질기준은 현재와 같이 고시로 정해 관리하되 △ 업체가 색소 품질관리 시 제품의 특성에 맞는 최신의 시험방법을 자율 설정할 수 있도록 시험방법은 고시에서 삭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식약처의 이번 고시 개정안은 지난 3월 28일 식약처장 주재로 열린 ‘화장품 업계 CEO 간담회’에서 제기했던 사안이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했던 화장품 업계 CEO·관계자들은 “색소 시험방법을 고시로 정했기 때문에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시험법으로 품질을 시험한 색소를 오히려 국내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애로사항을 호소했고 식약처가 이를
뷰티기업이 식음료(F&B) 시장에 발딛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화장품에서 F&B(food and beverage)로 영역을 넓혀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감각적인 공간‧메뉴‧서비스로 MZ세대를 잡으려는 뷰티업계의 경쟁이 뜨겁다. 달바는 서울 한남동에 ‘트러플 디 알바’(Truffledi Alba)를 열었다. 트러플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카페 겸 다이닝바다. 트러플(truffle)은 참나무 뿌리에 자라는 버섯이다. 100g당 가격이 125만 원에 달해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세계 3대 미식 재료이자 항산화 원료로 꼽힌다. 달바는 트러플 디 알바에서 이 원료를 오감으로 전달한다. 점심에는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로 만든 트러플 콘파냐‧모카 등을 제공한다. 저녁에 가면 트러플 파스타를 판매한다. ‘누데이크’(NUDAKE)는 독특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다. 뷰티 브랜드 탬버린즈와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열었다. 이곳에선 ‘발칙하고 엉뚱한 빵’을 판다. 눈으로 봐서는 감이 안잡히는 디저트가 시선을 끈다. 화산 모양의 피크 케이크부터 검은 흙을 그릇으로 빚은듯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kcia.or.kr )가 추석 명절 특수를 앞두고 온라인 선물용 제품의 허위·과대 광고와 불법 유통에 대해 오는 28일(월)부터 내달 8일(목)까지 2주간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화장품의 경우에는 주로 △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 바디워시 △ 바디스크럽 등이 주요 품목에 해당하고 의약외품은 구강 청결용 제품 가운데 구중청량제가 점검 대상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식약처는 “화장품에 대해서는 △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 △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효능이나 성능을 벗어난 거짓·과장 광고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적발한 누리집(사이트)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자는 행정처분 등을 포함한 조치를 강력하게 취할 계획도 시사했다. 식약처는 또 화장품을 비롯한 식품·의료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이 ‘허가·인증·신고’된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즉 화장품은 △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처럼 광
창간 7주년을 맞은 코스모닝이 화장품 전문 언론 1위 사이트로서의 위상을 굳건하게 다져가고 있다. 코스모닝이 랭키닷컴 전국 화장품 전문 언론 순위 TOP을 지키며 미디어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이는 ‘제로 텍스트 시대’ ‘영상시대’로 불리며 언론매체의 신뢰도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2016년 8월 15일 창간한 코스모닝은 전문언론‧바른언론‧미래언론을 추구하고 있다. 본지는 공정한 보도와 깊이있는 정보 전달에 힘쓰며 뷰티 전문 미디어로 성장했다. 국내외 뷰티 뉴스를 아우르며 글로벌 매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코스모닝은 독자의 가독성‧열독률‧재방문율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는 랭키닷컴 1위라는 값진 성적표로 되돌아왔다. 창간 동시에 최고 영향력 발휘…7년 맞으며 아성 굳혀 랭키닷컴은 2001년 6월부터 국내 웹사이트 순위‧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방문객 수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순위가 높을수록 방문자가 많이 유입된 것을 뜻한다. 코스모닝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화장품 전문 언론 사이트 순위 변화를 살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온‧오프라인 미디어 8개지를 대상으로 삼았다. 매월 마지막 주 매
코스모닝이 창간 7주년 특집으로 마련한 '글로벌 100대 뷰티기업을 통해 본 K-뷰티 출구전략'을 지난 1위~15위까지 기업들의 2022년 주요 경영활동을 일별한 데 이어 16위 부터 100위까지의 각 기업 세부 내용을 게재하는 것으로 일단락한다. 코스모닝의 올해 창간 특집 콘텐츠는 이렇게 마무리하지만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 소용돌이 속에서 매 순간, 한 걸음 씩이라도 전진해 나아가야 하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기업의 새로운 도전과 건투를 기대한다. <WWD 2022’s Top 100 Global Beauty Manufacturers 각 기업별 전체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또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마케팅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부산 벡스코=허강우 기자 화장품 뷰티 페스티벌을 포함, 국제항노화엑스포·복지재활시니어 등을 아우르는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가 오늘(17일) 부산 벡스코(BEXCO) 제 1전시장 3홀에서 막을 올려 오는 19일(토)까지 사흘 일정으로 진행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뷰티 부문을 필두로 헬스케어&노화방지 제품·의료&재활기기·복지용구에 이르기까지 뷰티와 헬스 관련 전 산업을 커버하고 있다. 148곳의 기업이 모두 380여 개의 부스를 구성, 진행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는 부산광역시의 7대 전략 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라이프케어 산업’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기반으로 기획한 ·헬스케어 관련 통합 전시회의 성격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헬스 부문과 IT·BT·NT 등의 첨단기술 영역이 활발한 융합을 이루면서 헬스케어 산업이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주요 배경으로 들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개인 위생·예방 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부산광역시가 관련 산업 육성과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 오는 12월 29일부터 발효한다.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The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MoCRA). 규제인가, 기회인가. 홍정훈 리소스오브케이뷰티 대표가 ‘MoCRA,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롭고 바른 길’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17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토파즈룸에서 연 제30차 중소기업 CEO 조찬 간담회에서다. 이번 간담회에는 화장품업체 대표와 연구소장 등 54명이 참석해 MoCRA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화장품 제조시설‧성분‧라벨 규제 강화 △ GMP 인증기업만 화장품 생산 △ 화장품의 안전성(Safety Substantiation)과 라벨 적법성 규제 △ FDA와 소통할 미국 내 대리인 지정. MoCRA의 뼈대다. 일반 화장품과 OTC 화장품을 강력히 규제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홍정훈 리소스오브케이뷰티 대표는 ‘미국 규정에 따라’ ‘실증 자료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MoCRA 시행에 맞춰 준비할 사항을 단계별로 제시했다. ‘라벨 검토‧수정→제품 안전성 테스트→제품 효능‧효과 라벨 실증자료
‘브랜드 빌딩&파워·글로벌라이제이션·초개인화·클린뷰티(친환경·천연·자연)·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코로나19 팬데믹 3년을 겪으면서 K-뷰티가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절체절명의 해결 과제를 요약할 수 있는 키워드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팬데믹 전반기 2년 동안 이해하기도, 분석하기도 어려웠던 수출 전선의 상승세는 팬데믹 3년 째에 해당하는 2022년 개막과 동시에 최대 수출국 중국으로부터 빨간 신호가 켜지기 시작하면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이는 올해 들어서도 별다른 반전 기미없이 이미 7개월을 보냈다. 이러한 사실은 ‘브랜드 빌딩&파워’의 부재 또는 약세를 여실히 증명하는 한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수위를 높이고 시장 다변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고는 하지만 중국 시장의 침체가 곧 산업 전체 수출 부진과 직결됐다는 점 또한 진정한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클린뷰티는 새삼스럽게 브랜드 콘셉트로 내세울 필요가 없을 정도의 ‘상식’이 됐음에도 여전히 해외 주요 바이어와의 미팅에서 이를 자사 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화 요소, 차별화 포인트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여전하다. 코
오는 16일(수)부터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이하 화장품협회)가 발급하는 제조판매증명서가 전자타임스탬프를 포함한 ‘전자서명 증명서’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편의성과 문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화장품협회가 그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사안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자서명 증명서를 허용하고 있는 중국·베트남·미얀마·태국·대만·필리핀·말레이시아·라오스 등 8국가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화장품협회의 전자서명 증명서를 허용하고 있었던 기존 일곱 국가에서 중국이 이번에 포함된 경우다. <코스모닝닷컴 2023년 5월 18일자 ‘식약처 “中, 원본 확인 한국 전자 판매증명서 인정”’ 기사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5628 참조> 화장품협회 측은 관련해 “전자서명 증명서는 신청 건당 1개의 파일로 생성돼 발급번호·발급일자 등 출력정보가 화장품협회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 관리함으로써 전자타임스탬프를 통한 위·변조를 방지한다”고 밝히고 “전자타임스탬프는 제 3차 신뢰기관의 공인인증을 통한 전자문서의 객관성 확보와 진본 문서 증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