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면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종합뷰티 전시회로 위상을 공고히 한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Cosmobeaute Indonesia)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Balai Sadang 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한국관 주관사 (주)코이코를 통해 약 30여곳의 기업이 한국관에 참가했다. 한국 국가관은 이번 전시회에 개설한 국가관 중 최대 규모. 스킨케어를 위시해 △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 뷰티 액세서리 △ 필러를 포함한 성형미용 부문 제품과 스킨 부스터 △ OEM·ODM 기업에 이르기까지 규모에 걸맞는 다양한 브랜드와 품목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설립과 함께 꾸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ODM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코스맥스는 이번 전시에서도 현지 바이어의 특성에 최적화한 타깃 마케팅 전략을 전개, 현지 디스트리뷰터와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키스코리아의 경우에는 이번 전시회를 ‘한국 법인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한편 안정성있는 진입에 목표를 두고 상담을 진행한 케이스. 키스코리아 측은 B2B상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오프라인 맞춤형 매칭 수출상담회를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연구원 측은 “국내 중소 화장품 수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페이지명동 3층)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화장품 수출상담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중소 뷰티·화장품 수출기업 16곳과 미국·중국·베트남·태국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 9국가의 바이어 사 15곳이 참여해 일 대 일 오프라인 매칭 상담으로 진행한다. 연구원은 이번 상담회에 앞서 사전에 이들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에 대한 기본 정보와 브랜드·제품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를 제공, 관심 품목을 선정했다. 동시에 원활한 상담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바이어 전담 전문 통역원을 배치, 상담과 후속 지원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세부 기획과 실행에 역점을 뒀다. 상담회를 준비한 연구원 실무 관계자는 “각 화장품 기업과의 수 차례에 걸친 사전 (미팅)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건강한 아름다움이 화두다. 얼굴뿐 아니라 몸까지 아름다워야 하는 시대다. 뷰티가 추구하는 미의 범위가 얼굴에서 몸으로, 피지컬에서 마인드로 확대되고 있다. 2024년은 홀리스틱 뷰티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는 머리부터 발끝, 육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뷰티는 웰니스‧메디컬 산업을 껴안으며 영역 확장에 나선다. 뷰티에 마인드풀니스‧수기테라피‧아로마‧메디컬에스테틱‧초음파 등이 결합한다. ‘젊어지는’ ‘늙지 않는’ 피부는 영원한 숙제다. 화장품은 퍼밍‧리프팅 기능에 힘을 준다. 디바이스와 결합한 화장품은 영앤리치와 안티에이징족을 정조준한다. 2024년 국내외 뷰티시장 트렌드를 살필 수 있는 ‘2023 K-뷰티 엑스포 코리아’가 열렸다. 이 행사는 오늘(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개최된다. ‘2023 K-뷰티 엑스포 코리아’는 주제별 전시관을 구성했다. △ 기초화장품 △ 메이크업‧헤어‧네일‧바디 △ 스마트뷰티‧원료‧패키지‧유통마케팅 △ 와디즈 공동관 △ 중국관 등이다. 뷰티기업 약 3백여곳이 부스를 열고 제품‧프로그램‧기술을 소개했다. 참가사들은 기초‧색조‧보디 제품과 향수부터 초음파
지난해 기준 5천150만 달러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을 기록한 영국은 최근 들어 K-뷰티&코스메틱의 인기가 가히 ‘열풍’에 가까운 수준이다. 런던 시내에서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K-뷰티 전문 매장까지 등장했다고 코트라 런던무역관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리포트했다. 한국 화장품의 수입액만 보더라도 지난 2020년의 3천510만 달러에서 이듬해 4천820만 달러, 그리고 지난해 5천150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2년 기준 점유율은 2.93%이며 수입액 순위로는 11위에 해당한다. 아시아권 국가 가운데서는 중국(4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런던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영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은 영국의 화장품 관련 규정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특히 영국의 화장품규정(UKCR)은 EU의 화장품 규정과 거의 유사하지만 브렉시트 이후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숙지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런던무역관이 거론하고 있는 다음의 내용은 영국에서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화장품에 적용하며(북아일랜드는 예외), 여기에는 판매되거나 제공되는 제품(예: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색조제품, 특히 립케어 라인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LG생활건강의 이러한 작업의 핵심은 주요 5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에 대한 카테고리 창출에서 비롯한다. 회사 측은 “입술의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촉촉함은 채워 최적의 립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제품을 ‘립세린’(Lipcerin)으로 정의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고 선언하고 “이달에 빌리프·CNP·비욘드·글린트·수려한 등 주요 5개 브랜드 립세린 출시를 신호탄으로 연말까지 모두 16개 뷰티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립세린 카테고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글로벌 립케어 시장 성장세 주목 LG생활건강 측은 립세린 출시를 검토하면서 국내외 립케어 시장 성장세에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8억 3천만 달러(한화 약 3조8천200억 원)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 국내 립케어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대비 4.2% 확대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 지속을 예상한 것. 국가별로 세분화하면 △ 미국에서는 SNS에
‘적게, 더 적게’. 최소주의 뷰티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중국을 강타했다. 최근 중국 소비자는 적은 제품으로 최고의 효과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열풍에 탑승했다. 뷰티의 간소화‧효율성‧환경보호 흐름과 맞물려 미니멀리즘 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적인가?’ ‘ 지속가능한가?’. 이 두 요소는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을 필수 뷰티요소로 떠올랐다. 코트라 난징무역관은 ‘중국 화장품시장의 트렌드,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중국서 미니멀리즘 제품이 증가하는 동시에 기능성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적게 쓰기’ 바람 ‘효과 없는 스킨케어’ ‘과잉 스킨케어’. 조회수 백만건이 넘은 중국 소셜플랫폼 샤오홍슈(小紅書)에 올라온 콘텐츠다. 샤오홍슈에서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게시물은 약 35만1천 편에 달했다. 중국 소비자는 엔데믹 이후 미니멀리즘 뷰티에 눈떴다. 코로나19로 오랜 피부 트러블을 겪으면서다. 화장품을 고를 때 ‘무해한’ ‘저자극’ ‘적정뷰티’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스킨케어 단계를 단순화해 피부 부담을 줄이는 미니멀리즘 뷰티 개념이 등장했다. 미니멀리즘족을 겨냥한 고효율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더샘, 다이소 브랜드 ‘드롭비’ 첫선‘이다. 조회수 4,229회를 기록하며 9월 최다 관심 기사로 떠올랐다. 더샘이 다이소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드롭비를 출시했다는 내용이다. K-뷰티 출구찾기에 나선 브랜드사들이 신유통망으로 떠오른 다이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인 MoCRA. 올해 12월 29일 MoCRA 시행을 앞두고 관련 기사가 잇따라 조회수를 높였다.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대비를 위한 긴급 가이드’가 2위를 차지했다. 홍정훈 리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금 나노막대를 활용해 자외선과 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공식화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과제 수행 대상자에 선정돼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한국콜마와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이 손 잡고 오는 2025년 말까지 자외선·근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을 목표로 설정했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금 나노막대 100nm(나노미터) 대용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 나노막대는 금 입자를 나노미터 크기로 만든 막대 형태 물질로 근적외선을 흡수해준다. 한국콜마는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한 금 나노막대를 소재로 활용해 선케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금 나노막대를 선케어 제품에 적용하면 기존 근적외선 차단 제품과 비교해 실외에서 얼굴 온도를 약 2℃ 낮출 수 있다. 자외선만 차단하는 선케어 제품과 비교해서는 약 3.5도, 피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을 경우와 비교해서는 약 5도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설명. 태양열에서 파생한 근적외선은 피부 온도를 높여 모공 확장, 피부건조증 등을 유
동물실험금지가 전 세계 국가의 일반화한 규제로 자리잡고 있는 과정에서 안전성 예측 시스템의 중요성이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업계에서는 이러한 예측 시스템의 접근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화장품 업계, 특히 중소 수출 중심 기업들의 이같은 난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내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교육’(무역센터 중회의실)을 연다고 밝혔다. 연구원 측은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관련 교육을 통해 화장품 원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대체 시험법을 소개하는 한편 각 시험법을 안전성 평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등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은 동물실험을 금지·제한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에서 화장품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예측할 수 있는 대체 시험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실제로 예측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있어 사용방법과 활용 사례 등 접근이 어려운 부분도 존재한다. 연구원은
‘2023광주메디헬스산업전’이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메디 시티 광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뷰티‧의료·헬스산업이 어우러져 메디케어 분야 활성화와 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 뷰티‧헬스 기업 168곳이 부스 3백여개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2년만에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재개했다. 해외 10개국 21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뷰티교류전에는 코스모닝을 비롯해 뷰티산업협회협동조합‧광주여대‧서영대‧한국예술종합교육원‧베리뷰티아카데미 등이 참여했다. 관람객에게 △ 눈썹‧두피 상담 △ 왁싱‧스킨플래닝 △ 네일‧퍼스널컬러 서비스를 제공했다. 맞춤형 화장품 뷰티 체험존에서는 피부 분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두피 진단과 체형 분석 공간도 참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의료‧헬스 분야에선 △ 메디케어 산업 공동관 △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관 △ 대구달빛동맹관 등을 선보였다. 광주시 의료산업 특화 분야 8개 주제에 맞는 의료와 뷰티 기술을 제시했다. 7일 뷰티 시상식에서 코스모닝은 교육지도자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 서동균(한국예술종합학교) △ 하선옥(서영대학교) △ 김아진(네일) △ 박가람(더테라스) △
“다시 인간이다.” 2024년은 인간에게 집중해야 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인간을 위한 경험, 경험을 위한 시간이 중시된다. 시간이 모든 것의 중심에 놓이는 분초사회다. 1초가 아깝다. 실패할 시간이 없다. 인플루언서를 따라 정답을 소비한다. 고객 시간 쟁탈전이 2배속으로 벌어진다. 초를 다퉈 자기개발을 한다. 정육각형 헥사곤 그래프를 닮은 육각형인간을 꿈꾼다. 완벽한 육각형인간이 되기 위한 만인대 만인의 투쟁이 초단위로 전개된다. 아날로그로 완성하는 화룡점정 ‘DRAGON EYES’ ‘트렌드 코리아 2024’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소비 흐름을 진단했다.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2024년. 인공지능(AI)이 다다르지 못할 화룡정점, 휴먼터치에 집중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인간만이 가진 역량이 무엇인가’. 사색‧해석력‧메타인지 기능이 요구된다. 대표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사람만의 영역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소비자의 까다로운 기대수준을 맞추려면 인간의 역할이 필수다. 인공지능이 내놓은 비슷비슷한 결과물 속에서 어떤 ‘휴먼 터치’가 마지막에 더해졌느냐에 따라서 그 수준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오는 26일(목)과 27일(금), 이틀에 걸쳐 ‘2023 NC WAVE-지리산과 과학, 소통의 여정’을 진행한다. 지리산에 자생하는 생물자원 탐구를 통해 화장품 원료산업화를 추구하고 해당 지역 천연물을 활용한 소재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이 행사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매년 10월에 행사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며 지속 개최해 왔다. 올해에도 △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사진전(10월 26일~27일·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 전시장) △ 남원바이오소재원료 기술 세미나(10월 26일·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컨퍼런스룸) △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10월 27일·지리산 일대) 등의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인다. 기술 세미나는 △ 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 화장품소재 연구 현황(산업연구원 황지영 팀장) △ 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 기능성화장품 원료소재개발(바이오스펙트럼 정은선 소장) △ 천연물 활용 바이오소재 개발과 우수사례(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김재용 팀장) △ 생물자원 기반 그린 케미스트리(이상린 마크로케어 대표) 등의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석을 원할 경우 https://naver.me/5bubU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