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종합몰보다 성장률 높아 판세 주도 산자부 유통업체 품목별 매출조사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종합유통 몰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화장품 거래액은 지난 한 해(11월말 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오픈마켓은 전년 동월 대비 최저 19.3%(10월)에서 최고 42.5%(11월)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종합유통 몰도 최저 4.5%(9월)에서 최고 28.4%(4월)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소셜커머스는 7월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줄어드는 양상을 나타내 3개 주요채널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전 품목 매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7.1%의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온·오프라인 합계 10.6%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오픈마켓-전체 평균성장률보다 상회 3개 온라인 유통채널 가운데 가장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오픈마켓에서의 화장품 부문은 11월 성장률 42.5%를 기록, 지난 11개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이 기간 중 전체 품목의 성장률 26.4%보다 16.1% 포인트 높은 것이다. 특히 오
코트라 중국 광저우 무역관 자료 ‘웨이핀후이’가 설립 8년 만에 중국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 징동에 이어 3위를 기록,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상반기 중국 온라인 B2C 시장 교역규모가 동기 대비 38.6%가 증가한 1조2천억 위안(약 208조7억 원)을 기록했다. 2016년 상반기 중국 인터넷 소매 B2C 시장 교역 점유율은 티엔마오(天猫), 징동(京东), 웨이핀후이(唯品会), 수닝이꼬우(苏宁易购), 궈메이짜이시엔(国美在线), 땅땅(当当), 이하오디엔(一号店) 등 순으로 상위 1~7위 플랫폼이 전체 시장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2분기 중국 모바일 쇼핑시장 교역규모는 약 8천800억 위안(약 153조584억 원)으로 동기대비 104.5% 증가했다. 티엔마오+타오바오, 징동, 웨이핀후이가 모바일 쇼핑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수닝이꼬우, 땅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웨이핀후이(唯品会) 웨이핀후이(www.vip.com) 창립자인 션야(沈亚)는 1998년 홍샤오보어(洪晓波)와 함께 휴대폰 부속품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7년 프랑스의 브랜드 할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영감을 얻은 뒤 전자상거래
2017년은 개성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화된 유통이 유행을 선도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롯데백화점은 2017년도 유통키워드로 최적(最適)을 의미하는 OPTIMUM을 제시했다. 롯데백화점 리테일 R&D팀은 다양한 개성의 소비자들이 점차 자신에게 맞는 상품과 컨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질 것이며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 세분화되고 최적화된 대응전략을 요구했다. 리테일 R&D팀은 2007년 유통전략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롯데백화점의 사내 연구부서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연구하고 전망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OPTIMUM이 담고 있는 6가지 세부 키워드로 Optimized Store(상권 맞춤형 점포), Personal Curation(개별 큐레이션), Trial Luxury(체험형 럭셔리), Instant Consumer(즉시구매 선호), Multiple Contents(컨텐츠 다양화), Moving E-commerce(동적 온라인 채널)를 꼽았다. ◆ Optimized Store (상권 맞춤형 점포) 상권 맞춤형 소형점포를 내는 것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영국 등 해외 유통업계에서도 주
관세청 발표 자료 대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 2016년 전체 예상액이 지난 2014년 대비 9배 증가한 1억740만 달러(약 1천293억6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청장 천홍욱· http://www.customs.go.kr)이 발표한 대중국 역직구 통계치를 살펴보면 2014년 1천190만 달러(약 143억3천만 원), 2015년 7천390만 달러(약 890억1천만 원), 2016년 11월 9천850만 달러(약 1천186억4천만 원)를 기록했다. 정식 수출신고건 기준에 따른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의류가 42.4%, 화장품 37.2%, 패션잡화 12.0%를 차지했다. 관세청은 역직구 수출액 증가가 관세청이 인정해주는 ‘수출통관 인증제’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출통관 인증제’는 관세청, 쇼핑몰, 물류회사 간 전산연계로 정식 수출 절차를 거친 전자상거래 물품에 관세청 정식인증마크(QR코드)를 부착해 해외로 배송하는 것을 말한다. 2016년 8월부터 시범운영 중으로 2017년 상반기부터는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세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항공기가 아닌 선박을 통한 ‘해상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12월 조사결과, 이니스프리가 한 달 만에 1위로 등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http://www.rekorea.net)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미샤·이니스프리·아리따움·더페이스샵·에뛰드하우스 등 10개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를 통한 평판조사를 했다. 2016년 11월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의 화장품 유통 브랜드 빅데이터 17,299,11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조사했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12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지수 순위는 이니스프리·미샤·더페이스샵·에뛰드하우스·아리따움·토니모리·스킨푸드·네이처리퍼블릭·더샘·잇츠스킨 순으로 나타났다. 1위 이니스프리는 참여지수 1,015,950 소통지수 1,009,800 커뮤니티지수 35,254 소셜지수 688,223로 분석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749,227가 됐다. 2위 미샤는 참여지수 브랜드평판지수 2,486,934로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3,225,500보다 22.90% 하락했다. 3위 더페이스샵은 브랜드평판지수 2,310,440가 되며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시장 변화가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http://www.nielsen.com)는 기업들이 기존 프로세스 대비 최대 3배 더 빠르게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닐슨 퀵 프레딕트(Nielsen Quick Predict)’ 솔루션을 출시했다.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 더욱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동시에 시장 내 실패 확률을 줄여주는 성공적인 신제품을 출시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도모해야 한다. 하지만 신제품 콘셉트 테스트에서부터 시장 성과 예측, 출시 등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조사와 컨실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긴 시일이 필요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적용에는 한계와 어려움이 있었다. 닐슨 측은 "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닐슨 퀵 프레딕트 솔루션을 통해 빠르고 신뢰도 높은 신제품 콘셉트를 도출하고 성공 확률을 예측할 수 있어 기업의 제품 기획과 출시 과정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닐슨 퀵 프레딕트 솔루션은 기업의 새로운 콘셉트나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 평가와 함께 이들이 실제
특혜 논란 속 신규 사업자 선정 완료 강남·서초·송파 강남 3구에 각각 포진 면세점 지각변동 예고…과열 경쟁 불가피할 듯 면세점 상권이 강북에서 강남으로 옮겨갈까. 지난 17일 관세청이 서울 신규 면세점 특허권을 발표하면서 지난 6개월간 치열하게 이어졌던 대기업들의 유치전에서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전통적인 유통강자들이 승리했다. 현대‧신세계‧롯데 승전보 꼴찌에서 1위로 반전을 거둔 현대면세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울 삼성동 소재) 3개층(8~10층) 1만4005㎡(약4,244평) 규모의 '대형 럭셔리 면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허심사 직전 불거진 특혜의혹 수사 파문을 딛고 잠실 월드타워점의 부활에 성공한 롯데면세점은 국내 최대 면세업체의 자존심을 지키게 됐다. 월드타워점 역시 문을 닫은지 6개월만에 재개장한다. 롯데는 설화수, 오휘 등 국산 화장품부터 샤넬, 랑콤, 시슬리 등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2년연속 특허권을 따낸 신세계디에프는 서울 명동점에 이어 강남에도 점포를 추가하며 새로운 면세점 강자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에서 세빛섬까
국내 면세점 브랜드평판 12월 조사결과, 1위 롯데면세점·2위 신라면세점·3위 신세계면세점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www.rekorea.net)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의 9개 국내 면세점 브랜드 빅데이터 4,056,93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을 측정했다. 12월 면세점 브랜드평판지수 순위는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갤러리아면세점·동화면세점·신라아이파크면세점·SM면세점·두타면세점·JDC 면세점 순으로 기록됐다. 1위 롯데면세점 브랜드는 참여지수 833,760 소통지수 905,85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739,610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336,233보다 30.19% 상승했다. 2위 신라면세점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823,440로 분석되며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745,755와 비교해 10.42% 상승했다. 3위 신세계면세점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679,725를 기록하며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545,577와 비교해 24.59%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2월 면세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롯데면세점이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
한국이 내년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도 약진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2017년 화장품산업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 화장품 시장 점유율을 지난 2013년의 2.4%에서 2017년 새해에는 6.3%까지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ODM 업체 역시 중국 생산량 비중을 2013년 28%에서 2017년 38%까지, 중국 화장품 시장 기여도는 2013년 3.3%에서 7.9%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전망 2016년 중국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1위 화장품 시장으로 발돋움했다. 연평균 6%의 성장률로 2020년 432억 달러가 예상되는 고부가가가치 시장인 셈. 기초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260억 달러에서 2020년 367억 달러를, 색조 화장품 시장은 2015년 40억 달러에서 2020년 65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중국 화장품 소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한국 화장품 업계의 발빠른 대응도 요구됐다. 중국 이커머스 시장규모는 2010년 1조 위안에서 올해 9월 기준 5.2조 위안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인터넷 쇼핑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32%까지 확대됐고 중국
中 부부가오 입점…새해엔 2800개 왓슨스에 전격 론칭 씨앤엠컨티넨탈(대표 신희수·http://www.mimiang.com)은 지난 10월 21일 미미앙 로즈 해골 마스크 팩 외 3종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한 이후 미미앙 물개 아쿠아 마스크 팩 외 4종이 추가로 중국의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마스크 팩 전문 브랜드 미미앙은 12월 현재 총 8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받아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중국 위생허가는 심사 기준이 매우 엄격하고 기간도 평균 1년 이상 소요되는 등 그 기준과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지만 미미앙은 꾸준한 준비를 통해 대표 제품인 해골·동물 마스크 팩 5종과 자연의 에센스를 담은 투스텝 마스크 팩 2종, 제비집 블랙 마스크 팩의 위생허가를 취득, 미미앙 마스크 팩의 우수한 제품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중국위생허가를 받은 미미앙 마스크 팩 8개 품목은 이달 중 중국 후난성에 500개 매장을 보유한 부부가오(步步高) 매장 입점을 완료하게 되며 다가오는 1월 중국 왓슨스 2천800개 매장에 전격 론칭, 중국 내륙 전역에까지 제품 공급 채비를 마쳤다. 씨앤엠컨티넨탈 관계자는 “중국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위생허가를 취득했다는 것은 미
코스메틱 특화로 여심공략 성공한 엘큐브 이대점에 가다 지난 3월 홍대에 전면이 분홍색인 건물이 등장했다. 규모는 630㎡(190평)의 백화점이라 불리기엔 단촐한 규모. 롯데는 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공간의 단독 건물에 재기발랄한 홍대 특성에 맞는 21개 브랜드를 알차게 꽉꽉 담았다. 그로부터 8개월 후. 미니백화점 ‘엘큐브(el CUBE)’는 국내 여성상권의 핵심 지역인 이대에 2호점으로 둥지를 틀고 연달아 강건너 가로수길에 3호점까지 내며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특히 엘큐브의 성공엔 2호점인 이대점의 공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대점은 기존 1호점과는 확연하게 차별성을 뒀다. 홍대점이 패션피플을 겨냥해 패션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대점은 화장품 편집숍으로 여심공략에 나섰다. 이대점, 코스메틱 특화로 여심잡다 지상 2층 규모의 아담한 건물은 역시 엘큐브의 컬러인 분홍색으로 지나가는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왼편으로는 라인프렌즈숍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오른편에는 화장품 편집숍이 오밀조밀하게 들어서 있다. 그러나 시중에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숍은 없었다. 이미 이대입구 지하철역부터 이화여대 정문까지 40여개 브랜드숍이 만든 ‘뷰티로드’ 한복판에 자리잡은
미래 유통 산업은 혁신기술과 고객 니즈 접목에 따른 유통 역량 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가 계속될 전망된다. 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미나에서 김억 딜로이트 파트너는 현 국내외 유통산업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김억 파트너는 글로벌 유통산업은 5%대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거래 규모 기준으로는 3%대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인도, 중동을 중심으로 유통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유럽과 남미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5년간 고성장한 글로벌 기업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이리테일러거나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경제 저성장이 지속되고 가계 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상당부문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의 진전과 1인 가구 증가는 근거리 소량 쇼핑이 확대될 것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추구가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모바일과 인터넷 이용 수준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이 점이 쇼핑에 더욱 깊숙이 침투해 관여할 전망이다. 동시에 AI, VR, IoT 등 혁신시술이 발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