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티에이징 레티놀 화장품 △ 미니멀리즘 △ 니치향수 △ 마이크로바이옴 △ 스키니피케이션. 러시아 뷰티시장을 움직이는 다섯가지 열쇳말이다. 동시에 K-뷰티 안에 모두 들어있는 트렌드이기도 하다. 전쟁 중에도 러시아 소비자는 K-뷰티에 지갑을 열고 있다. 고효능 제품과 스마트한 뷰티루틴으로 차별화한 K-뷰티가 러시아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는 모습이다. 러시아 뷰티시장은 빠르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단계다. 주름개선 레티놀 화장품이 인기다. 꼭 필요한 제품만 사용하는 스키니멀리즘 열풍이 불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과 두피·모발을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키니피케이션 바람도 거세다. 고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과 복잡한 뷰티루틴을 간소화하는 다기능·올인원 제품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피부문제를 겪는 소비자가 늘면서 약국 전용 더마코스메틱 시장도 관심받고 있다. 이는 러시아 모스크바무역관이 발표한 ‘러시아의 2025 뷰티 트렌드’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화장품 수입 1위 국가 '한국'…점유율 35% 러시아는 병행수입 제도가 활성화되며 다양한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다. 한국은 2024년 러시아의 화장품 수입 1위 국가로 점유율 35%를 차지한다. 프랑스·폴
로레알 스킨수티컬즈가 ‘HA 인텐시파이어 멀티글리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수분 감소로 인한 피부 노화를 집중 관리한다. 피부에 수분과 탄력을 공급해 젊고 생기있게 가꿔준다. 히알루론산과 흑미‧감초 추출물이 피부에 영양을 전달한다. 고기능성 보습 세럼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피부결을 탄탄하게 잡아준다. 또 아데노신 성분이 이마‧눈밑‧입가 등 6가지 주름을 개선한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 수분 탄력 10.2%, △ 광채 10.4% 증가력을 확인했다.
궁중비책 선케어 4종이 미국 아마존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 입점 한달 만에 이룬 성과다. 궁중비책 선로션‧선쿠션‧선스틱이 아마존 ‘베이비 선 프로텍션’(Baby Sun Protection)’ 부문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이들 제품은 징크옥사이드 100% 논나노 무기자차다. 피부가 민감한 아기는 물론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 SPF 지수 △ 자외선 차단력 △ 내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미국 FDA의 일반의약품(OTC, Over-the-Counter) 등록을 마쳤다. 미국 선케어 시장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한국산 선스크린 수요가 급증했다. 궁중비책은 미국 유아동 선케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티로더가 ‘빙수 블리스 메이크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달콤한 빙수 한 스푼을 담은 반짝이는 핑크빛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도 빙수가 녹아내리는 모양을 담았다. ‘더블웨어 소프트 글로우 매트 쿠션’과 ‘퓨어 컬러 젤리 글로우 밤’ 등으로 나왔다. 더블웨어 쿠션은 △ 1W1 본 △ 2C0 쿨 △ 1N0 포슬린 세가지 색으로 이뤄졌다. 퓨어 글로우 밤은 핑크 칠 색을 추가했다. 탱글탱글하고 입체적인 젤리 입술을 연출한다. 이들 제품은 올해 봄‧여름 한정 판매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선출시했다. 5월 1일부터 전국 백화점 에스티로더 매장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커먼랩스가 ‘비타민 C 브라이트닝 선스틱’(SPF50+ PA++++)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 미백 효과를 제공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 오일과 사과 추출물을 담았다. 10가지 과일 성분이 피부를 하얗고 생기있게 가꾼다. 다공성 파우더가 들어 있어 땀과 피지에도 번들거림 없는 피부를 유지한다. 인공 향료와 색소를 배제했다. 피부 자극 시험을 실시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커먼랩스(COMMONLABS)는 비타민 스킨케어 브랜드다. 스킨1004‧좀비뷰티 등을 보유한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운영한다.
스킨푸드(대표 구도곤)가 영남권 산불 피해지역에 8,400만원 상당의 화장품‧생필품을 기부했다. 스킨푸드 기초화장품과 생수‧수건‧물티슈 등은 경남·경북·울산 지역의 이재민에게 전달됐다.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와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회장 김성수·이하 KOBITA)가 대한민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기획한 ‘대전대·KOBITA 화장품 뷰티 산업 차세대 경영자 과정’(2기)이 닻을 올렸다. 지난 19일 DDP패션몰(서울 동대문구) 3층 서울뷰티허브에서 열린 제 2기 과정 개강식에서는 신한투자증권 박현진 애널리스트의 화장품 산업 전망에 대한 특강과 함께 △ 교육과정 안내 △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2기 과정 수강생 20명을 비롯, 강사와 1기 회원·축하 내빈까지 30여 명이 참석했다. KOBITA 김승중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화장품·뷰티 산업이 지난해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세계 3위 수출국인 대한민국은 화장품 제조강국이자 미용대국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성장해 나가려면 깊이 있는 지식과 넓은 시야, 강력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춘 이우바이오 대표는 “화장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2세 경영인의 성장과 가업 승계가 중요하다. 2기를 맞이한 차세대 경영자과정은 화장품·뷰티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차세대 리더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해 적극 추천했다”고 축하의 말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기업 삼양케이씨아이(대표 이진용)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5’에 부스를 열고 참가, 제품 홍보와 기술 교류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활동을 펼쳤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매년 100여 국가에서 화장품 원료·소재·R&D 부문 전문가 1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 원료·소재 전시회다. 전 세계 화장품 원료·소재·생산·브랜드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신제품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한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2023년 삼양그룹 계열사로 편입한 버든트(Verdant)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 고기능 컨디셔닝제 △ 천연 유래 유화제 △ 점증제 △ 액티브 전달 시스템 기반 기능성 스킨케어 원료 등 두 회사의 기술 시너지를 반영한 다양한 원료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양케이씨아이의 물질 전달 기술을 적용한 ‘엔캡가드’(Encapguard) 시리즈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엔캡가드 시리즈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해 피부 전달력을 높인 원료다. 난용성인 세라마이드를 고함량
한스킨이 ‘딥 클렌징 오일 밤 앤 블랙헤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메이크업과 모공 속 노폐물을 한번에 제거한다. AHA‧BHA‧PHA 성분이 피지를 녹이고 필링 효과를 제공한다. 모공을 막는 각질‧피지‧블랙헤드를 말끔히 클렌징한다. 호호바씨 오일이 블렉헤드와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강력하게 없애준다. 샤벳의 밀착력, 오일의 연화력, 밀크의 산뜻함을 결합했다. 제형이 3단계 변화하며 우수한 세정효과를 나타낸다. 히알루론산과 판테놀 성분이 모공 사이에 수분과 영양을 채운다. 세안 후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유지한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 모공 속 노폐물‧각질 세정력 △ 블랙헤드‧화이트헤드 완화 △ 피부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마녀공장이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500만병 팔린 마녀공장 미백 에센스의 3세대 버전이다. 3월 24일 일본서 선론칭해 라쿠텐 1위에 올랐다.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는 3세대 활성 갈락 성분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으로 만들었다.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숨은 잡티‧기미‧흔적을 관리해 피부를 환하게 밝혀준다. 갈락토미세스에 갈락 미세 영양화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기존 에센스에 비해 피부에 1.7배 빠르게 스며든다. 히알루론산 효능을 압축한 보습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가볍고 산뜻한 제형으로 나와 피부에 여러 겹 바를 수 있다. 마녀공장은 오늘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를 판매한다. 등급별 최대 7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갈락 나이아신 3.0 에센스는 일본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주 국내 발매 전 진행한 ‘0원 체험단’ 행사는 8시간 만에 마감됐다. 효과적인 화이트닝을 원하는 이들에게 확실한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다”고 전했다.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가 5월 6일까지 러쉬 강남역점 2층에서 ‘오픈 스테이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픈 스테이지’(Open Stage)는 러쉬코리아가 발굴한 신예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러쉬코리아는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동안 신예작가 12팀의 예술작품을 소개했다. 동물‧자연‧인권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무료 전시했다. 오픈 스테이지 프로젝트의 마지막 전시는 일러스트레이터 꼼씨가 참여했다. 그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Special or Precious)를 주제로 한 작품을 발표했다. 긴꼬리원숭이‧레서판다‧웜뱃 등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긴꼬리원숭이 일러스트 작품은 러쉬 후탄(Hutan) 배쓰 밤에서 영감을 받았다. 5월 출시하는 후탄 배쓰 밤은 키스톤(Keystone)종 보호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오픈 스테이지는 러쉬의 이념을 알리는 예술행사다. 4월은 ‘지구의 날’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이 있는 달이다. 작품을 관람하며 동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다”고 전했다.
토니모리의 다이소 브랜드 본셉이 1년만에 누적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본셉은 지난해 4월 다이소에 출시한 뷰티 브랜드다. 레티놀‧비타민C와 토니모리의 기술력을 결합해 만들었다. 효능과 가성비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입소문 났다. 제품은 레티놀 6종, 비타씨 6종, 색조 13종 등 총 25종으로 구성됐다. 전국 다이소 1000여개 매장에서 1000~5000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본셉 제품은 지난해 9월 다이소 진출 5개월만에 1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6개월만에 200만개가 팔리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고효능 레티놀 제품으로 다이소 쇼핑객들의 지갑을 열었다. 독일산 순수 비타민A 레티놀을 캡슐에 담아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본셉 대표 제품은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다. 피부 고민 부위에 바르는 기능성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미세 주름을 관리하고 모공 탄력을 강화한다. 가성비 화장품으로 입소문 나며 다이소 품절템으로 떠올랐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가 다이소에서 인기다. 환절기를 맞아 기미·주근깨 등 잡티를 개선하는 비타씨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