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각질 개선·항산화·항균·항염 효과 입증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이 제주 감귤김치에서 얻은 새로운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펜토서스 HB-8023 및 이를 포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또는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발효식품은 세계적으로 효능을 인정받으며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김치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면역증강과 항균, 항암활성 성분이 있다고 알려졌다.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에서 분리한 유산균은 식물성 유산균이라 부른다. 이는 장내에서 분리한 동물성 유산균보다 내산성·내담즙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학계에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잇츠한불은 제주 전통발효식품인 감귤김치에서 젖산 발효 능력이 뛰어난 락토바실러스 펜토서스 HB-8023 특허 유산균을 확보했다. 더불어 이를 활용한 발효물이 기질 종류에 따라 △ 피부 각질 개선 효과 △ 항균 △ 항염 △ 항비듬균 억제 활성 △ 항산화 △ 피부 보습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근수 잇츠한불 종합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특허는 국내 자생 천연물을 이용한 발효 기술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온 결과”라며 “특허 유산균 화장품 기술을 응용해 피부에 안전하면
무기 안료 표면 처리 기술 개발...미백‧자외선 차단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이 루스 파우더 제형으로 미백과 자외선 차단 이중 기능성 심사를 통과했다. 메이크업 제품 가운데 루스 파우더 제형으로는 최초다. 기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은 대부분 기초 분야나 쿠션‧파운데이션 등 일부 메이크업 제품에서만 인정됐다. 루스 파우더 제품은 화이트닝 성분을 피부 속에 전달하기 어려워 미백 기능성 허가 제품은 전무한 상태다. 잇츠한불 종합연구원(원장 심재곤)은 새로운 무기 안료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루스 파우더 제품에 대한 미백기능성을 획득했다. 무기 안료를 표면 처리한 동시에 물(수상)을 분산시켜 이를 함유한 제형을 유지시켰다는 설명. 이를 바탕으로 자외선 차단 및 피부에 미백 기능성 물질을 쉽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상길 잇츠한불 종합연구원 이사는 “2년 동안 연구해 미백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주는 루스 파우더 제형을 탄생시켰다”며 “신제형을 활용해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재곤 원장은 “이번 기능성 허가 취득은 지난 2016년부터 경제 협력권 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무기 복합소재 표면처리 기술을 접목한 표면처리 기능성 파우더
엑소코바이오, 피부장벽학회서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능 입증 엑소코바이오가 지방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엑소좀(ASC-EXOSOME™)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 연구 결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24차 한국피부장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줄기세포 엑소좀(ASC-EXOSOME™)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 및 피부 개선 효능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 엑소좀은 아토피 병변의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 발현을 억제하고 △ 혈액 내 면역글로불린 E(IgE)‧호산구(eosinophil) 수를 감소시키는 등 아토피 피부염에 차별화된 치료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전임상 결과 피부장벽 기능이 손상된 상태에서 엑소좀 투여 시 피부장벽 손상 지표인 경피수분 손실량(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피부 수분은 증가해 세라마이드 생성이 촉진되는 등 손상된 피부장벽을 개선하는 데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설명. 특히 엑소좀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 약물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동일한 수준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가 있으나 심각
품질 균일화로 최상 제품 제공 기반 구축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23일 화장품 제조공정 시스템‧방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닫힌 채로 제공되는 화장품 용기의 △ 정렬 △ 개방 △ 이물질 제거 △ 흡수재 공급 △ 주입 △ 용기 밀폐까지 전체 공정이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전자동으로 가능하다. 상세하게는 공급된 화장품 용기를 내용물 투입이 가능하도록 센서를 이용해 위치 정렬한 후, 커버 개방, 개방된 화장품 용기 내에 액상 화장료와 흡수재를 순차적으로 투입, 액상 화장료를 흡수재에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용기 상부에 링 체결 순서로 이어지는 공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이전까지는 화장료를 용기에 투입한 이후 이를 고정하는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다음 단계로의 이송과정에서 내부 용기에 유입되는 먼지나 이물질을 전부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 흡수재를 가압하는 과정 중 내용물이 용기 테두리 부분에서 넘쳐흐를 수도 있어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닦아내야 하는 문제점이 야기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각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특허를 취득했으며 화장
통째 발효 기술…성분 손실 최소화‧안전성↑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이 과채류 발효물 제조방법 및 과채류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과채류 발효물은 바이오 발효 생즙으로 용재‧유기용매를 하지 않고, 과채류를 통째로 발효 후 숙성과정을 거쳐 전체적으로 즙을 짜낸 발효 생즙이다. 이는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모든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 또 공정 과정에서 과일‧야채류에 함유된 비타민‧무기질‧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성분 등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같은 바이오 생즙 조성물은 보습과 피부면역력을 강화하는 유산균으로 발효해 과채류의 성분과 배양물의 유효성분이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저분자화된 펩타이드‧플라보노이드 등 유효성분이 피부로 다량 흡수돼 기존 추출물보다 △ 항산화 △ 콜라겐 합성 촉진 △ 주름개선 △ 미백 △ 보습 △ 피부자극 완화 효과 등이 우수하다. 잇츠한불은 과채류 발효물 특허를 통해 파프리카에 락토바실러스(유산균)를 접종, 이네이처 바이오즙 시트마스크에 적용했다. 이 회사는 생즙 형태로 얻은 파프리카 바이오즙을 적용한 화장품에 대해 소비자가 신선한
박장서 교수, 화장품산업 국제 컨퍼런스 통해 R&D 글로벌 트렌드 제시 ‘감성 코스메틱’ ‘지역‧인종‧종교‧문화 맞춤형 글로컬 화장품’ ‘감성 특성 제어 코스메틱’…. 감성이 화장품업계를 이끌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뷰티업계 패러다임도 효능 중심에서 뇌 과학을 이용한 감성 화장품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생물학적 활성보다 감정에 대한 실험‧평가가 우선시하며 감성코스메틱‧맞춤화장품 등이 글로벌 뷰티시장을 이끌 핵심 가치로 부상했다. 이에 피부과학‧신경과학‧감성과학이 융합된 토털 사이언스가 세계 뷰티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오늘(23일) 충북 오송역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산업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뇌과학 기반 감성 화장품이 세계 화장품산업을 이끌 신 성장동력 분야로 집약됐다. 뉴로코스메틱‧맞춤화장품…화장품 R&D 글로벌 현황 컨퍼런스 1부 글로벌 화장품시장 진출 전략에서 ‘화장품 R&D 글로벌 현황’ 발표에 나선 박장서 동국대 글로벌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단 교수는 국내외 뷰티산업 연구 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그는 △ 뇌과학 기반 뉴로코스메틱 △ 피부과학과 개인 감성을 결합한 맞춤화장품 등이 글로벌
세포외기질-실록산 중합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및 제조 방법 최근 미세먼지와 자외선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의해 피부 장벽이 무너져 노화를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이 피부에 안전한 실록산 중합체를 이용해 피부와 유사한 생체 모사체막 구현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잇츠한불은 ‘세포외기질-실록산 중합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및 제조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장품에 적용하면 피부 위에서 피부 구조와 유사한 얇은 가상의 생체 보호막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손상되거나 손상 받기 전 피부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되돌린다. 특히 이 기술은 △ 약물의 경피 흡수 전달 조절 △ 피부 보습 능력 개선 △ 자외선 차단 효율 개선 △ 미세먼지 차단 등 응용 범위가 넓어 화장품에 다양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이근수 잇츠한불 종합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기 이상으로 미세먼지와 자외선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를 과학적으로 보호하는 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며 “생체 모사체막 구현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은 국내는 물론 중국 시장에서도 수요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재곤 잇츠한불 종합연구원 원장은 “국내 화장품 기술이 발전을
메쉬망의 3차원적 입체감 적용한 돔형상 구현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지난 10일 ‘돔형상으로 구현되는 메쉬망을 구비한 화장품’을 명칭으로 한 메쉬(mesh)망 화장품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화장품 용기 내에 충전되는 화장료와 화장품 용기 상부에 체결되는 메쉬부의 구조에 의해 메쉬망이 하나 또는 다수의 3차원적 입체감을 갖는 돔형상을 구현한다. 이로써 외양에 색다른 미감을 주거나, 1종 이상의 단색 또는 다색으로 충전되는 내측 화장료의 색감을 외부에서 인지할 수 있다. 또 메쉬망 원단의 직조구조 동일 여부, 원 재질과의 신축성, 탄력회복력의 동일 여부에 따라 하나의 돔형상에서 다양한 문양의 패턴 혹은 구간을 구획하는 패턴이 형성될 수 있다. 그리고 문양 또는 구간별로 구획된 다수개의 돔형상을 형성할 수 도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특허취득을 통해 화장료의 종류나 특성에 상관없이 수평한 상태로 배치돼 있는 기존 쿠션팩트 등에서 돔형상으로 메쉬망을 구현시켜 색다른 구조상의 미감을 줄 수 있는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조현대 메이크업제품연구소장은 “화장품은 고형, 액상, 겔상 등 다양한 타입으로
亞 지역에서는 처음…전 과정 ‘비동물성’ 기준 통과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인증기관 EVE(Expertise Végane Europe)로부터 화장품 생산 설비에 대한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이란 동물성 재료가 포함된 음식은 먹지 않고 채소와 과일만 섭취하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동물권과 환경·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물로부터 얻은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스타일’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EVE의 비건 화장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 비 동물성 유래 원료 사용 △ 비 동물성 실험 원료와 완제품 사용 △ CMR(발암성·생식독성·생식세포 변이원성) 물질 미포함 △ 비 동물성포장재와 패키지 제작 등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제품에 대한 인증만 진행하는 타 인증기관과는 달리 EVE 비건 인증은 제조 시설·설비의 청결도와 교차오염·혼입방지 과정에 대한 실사도 통과해야 한다. 박명삼 R&I센터 원장은 “비건 화장품 생산 설비에 대해 면밀한 세척·소독 과정을 거쳐 동물성 원료가 섞일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했다”
무독성 신소재로 효과 확인…특허출원·국제학술지에도 게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공동 연구를 통해 노화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새로운 개념의 유·무기 하이브리드 전자 항산화제를 개발했다. 활성산소는 호흡 과정에 몸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 과정에 이용되면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하는 반응성이 높은 산소 유도체로, 유해산소라고도 한다. 인체에서 산화 작용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는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화장품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한 항산화제로 비타민이나 펩타이드류와 같은 유기 소재를 사용해왔으나 기존 소재는 빛과 열에 취약하고 주변 환경에 의해 쉽게 항산화 성질을 잃는 단점이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재료화학공학과(김종호 교수팀)·화학분자공학과(김진웅·이상욱 교수팀)와 함께 차세대 2차원 전자 소재 ‘전이 금속 디칼코게나이드 나노 시트’를 생분해성 생체고분자로 기능화, 무독성의 항산화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이 신소재는 유·무기 하이브리드 전자 항산화제로, 다양한 활성 산소에 대해 뛰어난 효과를 확인
현창구 교수팀 최초 규명…제주인디·뉴메디온과 협력 성과 제주 전통 누룩발효 기술을 적용한 발효원료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 기미나 주근깨 피부를 개선하는 화장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권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사업단장 현창구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 이하 건강뷰티사업단)에 따르면 제주 발효화장품 원료개발과 기능성 연구를 수행한 결과 제주 전통 누룩발효 기술을 적용한 ‘쪽 꽃잎’ 발효원료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 방지하는 미백화장품으로 개발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것. 붉은색 제주 보리누룩 이용, 발효원료로 개발 건강뷰티사업단이 적용한 제주 전통 누룩발효기술은 붉은색을 띠는 제주 보리누룩을 이용해 발효화장품 원료로 개발 가능케 한 기반이 됐다. 제주도는 물이 귀하고 논이 거의 없어 누룩 역시 쌀보다는 보리로 만들었고 색깔 역시 붉은색을 띤다. 다른 지역의 누룩은 술을 담기 위한 것이라면 제주 누룩은 된장을 만들 때 사용하는 메주 발효제이며 또한 제주 사람들이 예로부터 즐겨 마셔온 발효음료 쉰다리의 원료로 쓰일 정도로 건강에도 유효하다. 제주의 음식문화는 된장
보건산업진흥원-아주대 미백효과 단백질 SDF1 발견 미백화장품‧항노화 치료 분야 청신호 국내 연구진이 노화로 인한 피부 색소침착을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 미백 화장품과 항노화 치료 분야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강희영‧박태준 교수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색소침착의 주요 원인세포와 미백효과가 있는 단백질 SDF1(Stromal cell Derived Factor1. 케모카인의 일종으로 발생, 면역, 염증반응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짐)을 발견, 기존 방법과 차별화된 색소침착 개선 치료법을 제시했다. 신체기관의 일부인 피부세포도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들고 색소침착이 일어나며 노화로 인한 색소침착은 피부색의 변화를 비롯해 기미, 갈색반점 등으로 발현된다. 이에 강희영‧박태준 교수팀은 노화색소침착의 주원인이 노화 섬유아세포에 있다는 가정하에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연구팀은 노화성 색소침착 환자군을 대상으로 4년간 조직검사, 세포 배양과 고주파 시술을 통한 색소침착 치료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색소침착 환자의 진피에는 정상인 대비 노화 섬유아세포의 수가 현저히 증가한 반면, SDF1 유전자의 발현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