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피부‧가벼운 화상‧상처 치유 적용 기술 완성 마이크로 니들 연구기업 (주)테라젝아시아 (대표 김경동)가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전세계 원천특허 기업인 미국 테라젝社 (대표 권성윤)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2.5세대 더마 마이크로 니들 개발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로써 아토피, 아크네 같은 트러블 피부와 가벼운 화상, 상처부위에도 치유‧효능성분이 함유된 마이크로 니들 적용이 가능해져 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한 치유개념 화장품과 의약품의 개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테라젝아시아는 권성윤 대표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국의 마이크로 니들 전문연구기업으로 이번에 개발 출원한 2.5세대 더마 타입 이외에 개발중인 니들 신제품들을 순차적으로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경동 대표는 “용해성 마이크로 기술은 유효성분을 피부속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침투시키는 부가가치 높은 우수한 기술로 항노화 제품부터 백신까지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들 제품을 아토피나 트러블 피부 또는 상처부위에 효능과 치료의 개념으로 적용시 피부자극이나 사용감 측면에서 문제점이 발생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테라젝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 안전성과 자극을
지역 대표하는 향수, 프라고나르 재조명 프랑스 최대의 청정 지역이자 향수 산업의 메카인 그라스(Grasse) 지방의 향수 제조법이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청정 지역에서 나는 천연 원료 재배, 천연 에센스 추출 기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과 지식, 그리고 향수 제조의 예술성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의 배경이기도 한 그라스는 16세기부터 가죽 제품에 불쾌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기를 입히는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지중해성의 온화한 기후로 프랑스 전체의 2/3 분량에 달하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생산하고 공급한다. 프랑스 최대의 청정 지역인 만큼 그 곳에서 나는 원료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좋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프랑스 그라스 지역을 대표하는 향수 브랜드로는 프라고나르가 단연 독보적이다. 1900년대 초반 원료를 재배하고 에센스를 추출, 공급하는 향수 공장 역할을 해오다 유진 훅스를 만나 프라고나르로 탄생했다. 프랑스 그라스와 파리 등지에 향수 박물관도 운영한다. 1989년부터 개관한 향수 박물관은 프라고나르의 장인정신이 깃든 조향 비법은 물론 전 세계 향수의 오랜 역사에 대해 소개하는 등 향수에 대한 모든 역사가 살아 숨
공정기술 개선 효능 높은 간엽줄기세포 대량 생산 적용 기대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배양 방법을 개발,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Method for culturing mesenchymal stem cells)으로 세포 증식력과 생존도, 회수율 등이 개선된 줄기세포 배양 방법 관련 기술이다. 또한 줄기세포 능을 강화시켜 손상된 인체를 재생하거나 노화억제, 면역 억제 능력 등이 개선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미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에서 이와 유사한 기술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생산 공정 면에서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존 공정기술을 개선해 효능이 높은 간엽줄기세포를 대량 생산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세대 마이크로 니들 상반기 공개…응용 제품 개발 공동 수행 국내 마이크로 니들 연구기업인 (주)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가 피부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전세계 원천특허기업인 미국 테라젝社(대표 권성윤)와 15일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관련 제품개발‧연구계약을 체결하고 신기술 연구와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테라젝아시아는 미국 테라젝 본사의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기술에 기반해 일반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사용 편리성이 개선된 2.5세대 마이크로 니들 제품을 2019년 상반기에 공개하고 관련 특허에 따른 응용제품 개발을 테라젝 본사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테라젝社는 피부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전문가인 권성윤 박사가 2002년 미국에서 설립한 기업이다. 피부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기술을 인정받아 빌게이츠재단이 후원하는 전세계 11개기업에 선정,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 글로벌바이오 메디컬분야 선도기업이다. 권성윤 테라젝社 대표는 "자사의 마이크로 니들 특허를 적용한 DDS기술은 인슐린 성장호르몬과 같은 단백질 제제에서부터 백신, 보톡스, 줄기세포성분 등 각각의 기업들이 개발한 모든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피부에 침투시키는 목적의 제품에 적용될
서울대병원과 공동 연구…노화억제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서울대학교 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포 내 대사산물 ‘피루브산’(pyruvate)의 피부 세포 노화억제 효능을 업계 최초로 밝혀냈다. 관련 연구는 피부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 ‘저널 오브 인베스티케이티브 더마톨로지’ 2018년 6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피부 노화억제 효과의 첫 규명 성과를 인정받아 최신판 2018년 12월호(Vol. 138)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혹은 외부 자극에 의해 사람의 피부는 노화를 겪는다. 이 과정에 피부에는 주름이 증가하고 피부 탄력과 장벽 기능도 떨어진다. 이에 따라 피부 과학 연구에 있어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 물질 개발은 특히 중요한 과제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사람 혈액에 존재하는 대사체에 주목했다. 특히 세포 내 대사산물인 피루브산이 세포에 유입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NAD+ 생성을 유도하며 피부 세포의 노화를 현저하게 억제한다는 점을 새롭게 증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길인섭 수석연구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송영욱 교수팀의 김정연 연구원은 공동 연구를 통
장미 등 네 가지 천연오일 함유…향으로 ‘수면 질’ 향상 입증 아모레퍼시픽이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484534)로 2018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수면과 다양한 제품 간의 정서·생리적 반응을 관찰해 상관관계를 밝히는 감성 관련 연구 과정에서 향에 주목, 수면의 질을 향상해 숙면 효과를 주는 향료를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 지난 2015년에 특허 등록한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은 장미·백단·오렌지 꽃·일랑일랑 오일 등 네 가지 천연 오일을 함유한 향료에 관한 발명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전문 조향사들은 전국 10~50대 여성 434명을 대상으로 한 관능 평가, 350회가 넘는 조향 실험·검증을 통해 기호도와 심신 안정 효과가 기존 향료보다 우수한 조성물을 제조할 수 있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수면 다원 검사를 통해 이 향료조성물이 △ 침상에 들어가서부터 잠들 때까지 걸리는 시간인 입면 지연시간 △ 수면 단계 중 깊이 잠든 상태인 서파수면 비율 △ 침상에 있는 시간 중 수면을 취한 비율인 수면 효율 △ 수면 시간 동안 움직인 횟수인 체동 횟수 등에서 기존 물질보다 우수하다는 사실
화장품‧의약품‧건강식품 개발 예정 토니모리 자회사 에이투젠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활용 기술 특허를 따냈다. 에이투젠은 지난 20일 세균성‧칸디다성 질염에 대한 김치 유산균의 항균 효능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 등록 균주는 대장균‧포도상구균‧리스테리아균‧슈도모나스 등과 칸디다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 알비칸스에 대한 항진균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전세계 여성 75%가 질염을 겪으며, 감염성 질염 재발율은 50%에 이른다”며 “면역력 감소와 정상세균총 붕괴 등으로 발생하는 칸디다질염은 빈번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특허 균주의 전장유전체 해독(whole genome sequencing)을 통해 기능성 인자를 유전자 단계까지 분석‧연구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생산 자회사 메가코스와 협업해 특허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식품‧의약품‧여성용품 등을 개발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지난 2018년 1월 29일 에이투젠의 지분 80%를 약 3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박동순 아람휴비스 대표 ‘맞춤화장품의 미래’ 특강 2012년 세계 최초 모바일 피부‧모발 진단 시스템 개발 ‘맞춤화장품 코칭전문가’ 교육‧자격 사업 추진 “맞춤형화장품이 아니다, 맞춤화장품이다. 국내에 과연 맞춤화장품이 있는가.” 파격이자, 자신감이다. ‘맞춤화장품의 미래’를 강연한 아람휴비스 박동순 대표는 지난 8일 한국미용학회 제 50회 동계학술대회 특강에서 맞춤화장품 시장에 대한 의문과 확신을 동시에 내비쳤다. 맞춤화장품 시장 선구자로서 그가 밟아온 계보는 남달랐다.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 피부‧모발 진단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로레알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32개 브랜드와 기기 사용 약정을 맺었어요. P&G도 아람휴비스를 선택했죠. 왜 로레알과 P&G는 아람휴비스 진단기를 사용할까요? 흔히 2위 업체는 1위가 쓰는 제품을 일부러 기피하는데 말이죠.” 이 회사는 지난 2006년 ‘고객별 맞춤 화장품 제공방법·제공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2010년 러시아, 2013년 미국 등록도 마쳤다. 과정이 험난했지만 작지만 강한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 과감히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 그러자 세계가 알아봤다.
메이크업 소재 단점 개선…특허 등록·적용 제품 출시 아모레퍼시픽이 ‘다공성 고분자에 무기분체가 함침된 복합분체,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과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648676)로 201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은상)을 수상했다. 피부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에는 분체(파우더)가 포함돼 피지 등 유분을 흡수함으로써 화장이 오래 지속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 주로 활용했던 분체는 수분까지 흡수해 피부를 건조하게 하거나 충분히 피지를 흡수하지 못하고 바를 때 뭉치는 등의 여러 단점이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기존 소재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공성 고분자를 용해시킨 용액에 자외선 차단과 피부 커버에 사용하는 이산화티탄(TiO2) 등의 무기분체를 분산시켰다. 그리고 분무건조 또는 전기분무 방식을 활용해 해당 분산액을 함침(가스 상태나 액체로 된 물질을 물체 안에 침투케 해 그 물체의 특성을 사용 목적에 따라 개선함)시킨 복합분체를 제조할 수 있었다. 이처럼 다공성 고분자에 무기분체가 합침된 복합분체 발명을 통해 만든 메이크업 화장료는 기존 제품보다 흡유성(기름기를 빨아들임)이 향상됐고 피부에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라인 적용…화장품·의약품 DDS 융복합 결실 국내 최대 네트워크 기업 애터미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앱솔루트 셀랙티브 라인에 적용한 특화전달기술이 피부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등록특허 10-1917854·세포 수용체 결합능이 있는 펩티드를 포함하는 마이크로캡슐과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를 획득했다. 이 특화전달기술은 애터미와 한국콜마가 공동 연구·개발한 기술로 피부개선 효능성분이 손상된 피부세포를 찾아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특징을 가졌다. 이 기술은 항노화·미백 성분을 피부와 유사하고 안전하게 배합하는 화장품 DDS(Drug Delivery System·화장품 효능성분 전달기술)와 해당 성분이 손상된 피부세포에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의약품 DDS(표적형 약물 전달기술)를 융복합한 기술이다. 국내 특허 취득해 성공한 데 이어 PCT 국제 특허와 중국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이같은 기술을 적용, 개발한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라인은 토너·앰플·세럼·로션·아이컴플렉스·영양크림 등 6종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4개월간 모두 78만 세트, 단품 기준 468만 개 판매
세라마이드 고함유 라멜라 제형 안정화 크림 개발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세라마이드 고함유 라멜라 제형 안정화 크림’이 2018년 45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에 선정됐다. 조선 세종대왕 시대의 대표 과학자 장영실의 이름을 딴 ‘IR52 장영실상’은 한국의 과학기술개발 풍토 조성과 기술 개발 촉진을 목표로 지난 1991년 제정, 국내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또는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매주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장영실상을 받은 아모레퍼시픽의 ‘세라마이드 고함유 라멜라 제형 안정화 크림’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풀 라멜라 기술을 적용해 피부 장벽의 구조와 성분을 모사한 신제형 고보습 크림이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각질층 등의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200회가 넘는 실험을 통해 양쪽성 지질과 중화 지방산의 상호 작용을 이용, 화장품 제형 내 안정화가 어려웠던 고함량의 세라마이드를 라멜라 구조에 함유시킬 수 있었으며 장기간 안정도 평가를 통해 제형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기존 화장품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신제형
한국콜마·우정바이오·셀비온, 3자 업무협약 체결 신약개발에 꼭 필요한 과정 중 하나인 비임상시험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쉽고 빠르게 해결해주는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국내 1위 의약품 CMO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윤상현)는 지난 21일 정밀의학 CRO기업 (주)우정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바이오 벤처기업 (주)셀비온과 함께 ‘비임상 또는 임상시험용 원료 와 제품 생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이들 3곳의 기업들은 신약개발을 위한 시험용 의약품 제조와 비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약개발은 오랜 기간과 큰 비용이 소요된다. 새로운 물질을 연구해 개발한 뒤에도 동물시험과 같은 비임상(전임상)시험을 거쳐 임상시험에 진입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비임상시험 기술과 인프라, 시험용 의약품 제조력이 뒷받침돼야만 가능하다. 동시에 시험용 의약품은 다품목 소량생산이 가능한 GMP 승인 업체에서 제조돼야 하기 때문에 많은 국내 제약사들은 이처럼 까다로운 요건과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비임상시험 의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이같은 불확실성을 최소